643
어렸을 적에 어머니랑 여자친구랑 셋이서 길을 걷다가 녹색의 저녁놀을 본 적이 있어. 물론
지금 생각해 봐도 이상하고, 당시 어머니에게 그 일을 기억하냐고 묻자
「녹색의 저녁놀이 있을리가 없지. 꿈에서 봤겠지」
라면서 웃으시는거야. 기억이 잘못된 걸까 하고 생각했는데, 그 때 함께 걸었던 여자애가
그 일을 기억하고는
「아- 그거 정말 멋있었지―」
라는거야.
644
해가 가라앉기 직전, 노을이 녹색의 빛이 돼.
그리고 그걸 본 사람은 행복해진다는 속설이 있어.
645
그린 플래시라던가? 하여간 아주 가끔, 짧은 시간동안 그런 현상이 있어.
646
>> 644 ,645
우와-, 전혀 몰랐었어.
그렇지만 행복해진다는 속설은 맞는 것 같아.
왜냐하면 그 때 그 노을을 함께 본 여자애가,
지금 내 아내거든.
어렸을 적에 어머니랑 여자친구랑 셋이서 길을 걷다가 녹색의 저녁놀을 본 적이 있어. 물론
지금 생각해 봐도 이상하고, 당시 어머니에게 그 일을 기억하냐고 묻자
「녹색의 저녁놀이 있을리가 없지. 꿈에서 봤겠지」
라면서 웃으시는거야. 기억이 잘못된 걸까 하고 생각했는데, 그 때 함께 걸었던 여자애가
그 일을 기억하고는
「아- 그거 정말 멋있었지―」
라는거야.
644
해가 가라앉기 직전, 노을이 녹색의 빛이 돼.
그리고 그걸 본 사람은 행복해진다는 속설이 있어.
645
그린 플래시라던가? 하여간 아주 가끔, 짧은 시간동안 그런 현상이 있어.
646
>> 644 ,645
우와-, 전혀 몰랐었어.
그렇지만 행복해진다는 속설은 맞는 것 같아.
왜냐하면 그 때 그 노을을 함께 본 여자애가,
지금 내 아내거든.
댓글을 달아 주세요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7736600 헤에. 정말 있네요.
멋지다....
터너가 돌아온겁니다. ㅋㅋ 여튼 멋진글이네요 ㅠ
음. 확실히 터너가돌아온거로군요ㅋㅋ 전 진짜 집채만하게크게뜬달을 맨눈으로 본적이 있습니다;;
같이본사람이외엔 말해도 아무도 안믿더라구요...;ㅁ;
저두요!!!
진짜 어마어마한 달을 봤어요;;
어렸을때 본거라 착각할수도 있는데..
소원빌어서 이루어진건 자랑
소원이 god화보집인건 안자랑...
5년전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봤음!
우리 가족 모두 두번.
어딜가야 집채만하게 크게 뜬 달을 볼수있을까요.. 볼수있다면 해외라도 꼭 가보고싶은데..
확실히 저도 집채만한 달을 본적있습니다만,
아름답다기보단, 두려웠습니다.
라면서 2년전 글에 뎃글;
http://en.wikipedia.org/wiki/Green_flash
사진 여러장 있네요. 저녁노을이 초록색이라기 보다는 부분적으로 초록색이 조금 보이는 정도.
꽤 늦은 댓글입니다만, 링크 감사합니다.
심각하게 늦은 댓글입니다만, 링크 감사합니다.
엄청나게 늦은 덧글입니다만, 링크 감사드립니다.
겁나 늦은 덧글입니다만, 링크 감사합니다.
8년이나 늦은 댓글입니다만, 링크 감사합니다.
으아...
훈훈하네요..///
사진으로나마 봤으니, 이제 행복해질까요?
행복은 직접 본 사람 찾아가기도 바쁩니다.
행복해질거라고 믿는다면, 반드시 행복해질거에요
와아~~~ 멋지다!!!!! 낭만적이다!!!!!
나도 보고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