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5ch 컨텐츠 2007/06/26 14:14
2000년 7월 4일, 20세기 마지막 미국 독립 기념일을 축하하는 해상 식전에 참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범선
170척, 해군 함정 70척이 뉴욕항에 집결했다. 다음 날 5일 영국의 호화 여객선「퀸 엘리자베스호」가 입항을
해왔지만, 공교롭게도 2노트 반의 급류 상태였던 허드슨강의 흐름에 휘말린 거대 여객선은,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계류 중이었던 일본 해상 자위대의 자위함「카시마」호의 뱃머리 부분에 살짝 충돌해버리고 말았다.

항구에 입항한 직후「퀸 엘리자베스」호에서는 서둘러 기관장과 일등 항해사가 선장의 메세지를 갖고 사죄하러
왔다. 그리고 상대의 사과하는 말에「카시마」호 함장은 이렇게 대답했다.

「다행히 손상도 가벼웠고, 특별히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여왕 폐하께 키스를 받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 대답이 몇 천명의 선원들 사이에 대 유명하게 되었고, 뉴욕 뿐만 아니라 런던에도 전해져 「타임즈」나
「이브닝 스탠다드」에서도 기사를 싣는 등 그 일본 함장의 유머센스를 칭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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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adow-dancer 2007/06/26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요. 살짝 가져가겠습니다.(_ _)

  2. 소린 2007/06/26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서양,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 먹힐 유머네요 ㅠㅠ

  3. 크랏세 2007/06/26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장이 제법 위트가있네요. 저런사람을 장관을 시켜먹어야된다는게 저의생각.

  4. Nieche 2007/06/26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 완소함장님! [...]

  5. 다이하드 2007/06/27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멋진분..

  6. ㄴㅁㅇㄹ 2007/07/02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어인

    상처=기스

    를 가지고 외국인들이 다 키스로 알아들어서 저렇게 됐다는 유머 아닌가효? -_-

  7. 玄武 2007/07/03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ㄴㅁㅇㄹ // 그게 아니라 배끼리 부딪힌 걸 키스라고 표현한 겁니다. 배이름은 퀸 엘리자베스. -_-;

    • ozkim 2007/07/03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처가 일본어로 기스라고 하지않나요; 한국에서도 차에 기스났다라는 표현을 쓰기도하죠.
      그걸 키스로 들었다는 말씀같은데...

    • dsf 2007/07/03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맥상으로는 키스라고 제대로 표현한거같은데요..기스를 키스로 잘못들은게 아니라.

    • 무명 2007/07/06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어로 대답했겠죠. 설마 일본어로 했겠습니까...

  8. -_- 2008/10/16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미국의 독립 기념일을 영국에서 축하해 준다니.. 역시 대인배.

    우리나라 광복절에도 일본에서 축하 메세지 같은거 오나??

  9. 페이 2010/08/15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섯시부턴가? 이 홈페이지를 알게 되어 첫페이지부터 쭈우욱 읽다 오늘은 여기서 그만 읽어야겟네요.
    완독하고 싶었지만,으음 스타도 해야하고...
    ....아,저 혹시 니트인가요?

  10. 구르르 2011/07/16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0년인데 왜 20세기 마지막이라고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