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시간을 어긴 날, 아버지가 팔짱을 낀 채 화난 표정으로 현관에 서 계셨다.
위험하다고 생각해서「잘못했어요」하고 솔직하게 사과했지만 아버지는 대분노.
아버지「여자애가 어디를 싸돌아다니는거야! 통금시간은 내가 10시라고 했지! 어째서 넌 시간을 안 지키냐!」
잠시 뜸 들인 후,「어쨌든 걱정하니까 늦을 때는 연락정도 하거라. 흠흠」 하고 말씀하곤 서재에 들어가셨다.
거실에 가자 어머니가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고 계셨다.
위험하다고 생각해서「잘못했어요」하고 솔직하게 사과했지만 아버지는 대분노.
아버지「여자애가 어디를 싸돌아다니는거야! 통금시간은 내가 10시라고 했지! 어째서 넌 시간을 안 지키냐!」
잠시 뜸 들인 후,「어쨌든 걱정하니까 늦을 때는 연락정도 하거라. 흠흠」 하고 말씀하곤 서재에 들어가셨다.
거실에 가자 어머니가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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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못해도 자식은 했으면 하는 바램이죠.. ㅠ
걱정하고 있다가 화가폭발!!
하고 무안하니까 들어간거...
울집이랑똑같네;;
덜덜덜 공감이 되자 않아
츤데레파파군요 *'_'*
화가 폭발해서 그런게 아니라 어머니와 둘이 있을 때는 안절부절 못하다가 딸이 오자 (부끄러워서) 걱정했다고 말은 못하고 혼낸 다음에 흠흠 거리면서 방으로 들어간거 아닐까요? 바로 윗분 말씀대로 츤데레라는 말이...조금 상황은 다르지만 적절할 듯.
글쓴이의 어머니는 통금을 잘 지켯을까 하는 호기심이 드네요..
통금을 어겼던 어머니.
그리고 그날부터 자라기 시작한 딸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천재!
츤데레아버지! OTL
저도 나름 통금비슷한게 있는지라.. 아버지는 정글의 법칙에 충실해야된다는 이론이시고, 어머니는 반대입장 -_- 그덕에 누구집에서 자다 집 간날은 문이 잠겨있습니다 -_-;;
츤데레 아버지... 덜덜덜
츤데레파파가 아니라 딸한테 통금 시간 지키라고 화를 내놓고 생각해보니 자신도 어머니와의(부인과의) 통금시간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 떠올라 당황한 것 아닐까요? 그래서 늦을때는 연락을 하라는 말을 한거 같은데....^^;;; 부인도 그래서 웃은거구요.
우동그릇//제가하고싶은말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