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의 성지, 아키하바라를 걷고 있었던 여자 아이가 갑자기 2인조 남자에게 골목길 뒤로 끌려갔다.
여자아이는 겁에 질려「도와주세요! 누군가 도와주세요!」라고 외쳤지만, 길을 가는 오타쿠들은 제법
덩치가 좋고 흉폭하게 생긴 두 남자를 두려워하며 모르는 척 했다.

그러나 여자아이는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목소리를 쥐어짜며 외쳤다.

「오빠!」

그러자 순식간에 아키하바라를 걷고 있던 모든 오타쿠가 그 여자아이 곁으로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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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양화 2007/08/14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의군세가 부럽지 않겠네요.
    (Fate/Zero 라이더)

  2. 나나미 2007/08/14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 스킬 획득해야겠어요.......

  3. 나나미 2007/08/14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이거 실화라면 제법...

  4. 크로늄 2007/08/15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현실적일듯한 이야기........

  5. nidev 2007/08/15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는;

  6. 웃음 포인트를 2007/08/15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알려주세요~ 아키하바라는 우리나라 용산?같은거 아니던가

    • REINA 2007/08/15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맨앞부분에 나와있네요
      오타쿠의 성지,

    • 코끼리엘리사 2007/08/15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본적으로는 전자상가지만 구석구석에 최근들어서는 그 표면에도 오타쿠상품점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곳이죠.
      뭐 최근에는 메이드붐으로 관련 샾도 급증하고 있다라고는 하는데
      실제로 중앙거리에서 역까지 큰길로만 걸어간다면
      관심없는 사람에게는 그냥 전자상점가로만 보일 정도의 거리죠.
      [좀 주관적인 리포트입니다만서도;]

    • 쓰레기단장 2007/08/20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JR아키바역이라면, 덴키가이(電気街)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좌 라지칸 우 게이머즈 로서, 게다가 덴키카이 출구앞 가도는 국회의원 유세까지 코스프레 아가씨들을 동반해서 하고 있을 정도로 각종 가게의 홍보를 코스프레로 하고 있기 땜에 오타쿠쿠사이(아 우리말로 뭐라고 해야하지) 합니다. 한 6-7년만 해도 이정돈 아니었지만요...

      츄오도리(중앙로)도 만만치 않습니다. 리버티 게이머즈 만다라케, 멧세산오 전부 츄오도리 길가에 있습지요 ^^; 이제 아키바는 예전 전자상가의 메카가 아닙니다. 오타쿠들이 점령한 마계도시지요. -_-;

      ps.제가 아키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2002년으로 기억하는데 제 노트북(바이오)를 호텔 인터넷에 연결해서 썼는데 마침 호텔에서 빌린 랜선이 안빠지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소니 AS센터를 갔죠. 가니까 아주 아리따운 아가씨 한 분이 낑낑대면서 정밀조사(?)를 하고, 좀있다 [난 장인]이라고 이마에 써도 어울리실 것 같은 할아버지 기사분이 한시간동안 계속 들여다 보시더니 3일정도 걸릴거라고 하시더군요. 전 황당해서 나 오늘 집에갈겨 라고 말했더나 어쩌나 저쩌나 하면서 굉장히 당황해 하시더라구요. 뭐 고치진 못했지만 그 정성(아니면 고도의 심리전이었을지도)에 감복해서 그냥 됐다고 가지고 왔죠.

      덧붙여서 그 랜선은 귀국한 후 제가 혹시나 해서 이쑤시개를 끼워 보니까 한방에 빠졌었습니다. -_-;

  7. Nia 2007/08/15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뒷수습 어떻게하려고 [...]

  8. 2007/08/15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음의 포인트를 짚어달라는 윗윗님.
    계속 모르고 살아가시는게 좋습니다ㅠ.ㅜ

  9. 크로늄 2007/08/15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산은 seller가 좀 개념이 없고
    아키하바라는 customer가 좀 많이........어쨌든 그렇습니다.

  10. sr 2007/08/15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려올뿐...ㄱ-

  11. 꿈은사도 2007/08/15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섭습니다..

  12. 감청 2007/08/15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곤 다함께 *-_-* 인가요?

  13. aa 2007/08/15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천의 오타쿠가 노려보기만 해도 무섭겠군효

  14. 시노하라 2007/08/15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스킬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15. cianne 2007/08/15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쓸일이 없다면 좋겠고 후환이 두렵습니다만
    잘쓰겠습니다 (넙죽)

  16. 다이하드 2007/08/15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게 몇 P야..(퍽)

  17. dd 2007/08/15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빠라는 말을 싫어한다면....
    아니 뭐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정도만...??

    (실제로 그런 사람..)

  18. 꼬마 2007/08/16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저 사진에 보이는 건물에 있는 저 커다란 것은...?ㄷㄷ

  19. 틸아 2007/08/16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었습니다 퍼가겠습니다=_=b

  20. 제로 2007/08/16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님! 이라고 외치면 몇십만명의 오덕후가 달려오겠네여(中 1人)

  21. 하트어택 2007/08/16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ㄴ오덕후가 아닌사람들이라도 달려올지 모릅니다 (__)

  22. snowall 2007/08/17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쥐어짜서 말하는 것이 포인트.

  23. 지나가던 손님 2007/08/18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빠! 보다 ...... ;ㅅ; 오빠~~~

  24. The Loser 2007/09/03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보다 미녀 혹은 귀여운 타입의 여성이 아니면 발동불가의 스킬아닐까요?

    • 카르군~ 2007/10/05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량배가 달라붙었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이상이었다는 이야기 겠지요...

  25. -_- 2007/10/12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니이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달려올만하네요. 용기 100배wwwwwwwwww

  26. 작은악마 2008/11/04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여자분이 오빠라고 부를 생각을 해냈다는 것 자체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