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언니의 결혼식 전날, 갑자기 온데간데 없이 연락조차 없이 사라진 아버지.
가족이 총출동해서 수색, 결국 회사(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겨우 찾았다.
결혼식 당일도 아침부터 배가 아프다, 두통이 있다, 등등 거의 초등학생 수준의 꾀병을 부려가며 결혼식에
가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어필 ('A`)
결국 결혼식장에서는 대통곡.
아직 시집가지 않은 동생들이 나를 포함해서 3명.
이런 소동이 앞으로 3번이나 또 있지 않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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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버지시군요 'ㅅ'
저희 아버지는 저 시집 보낼때 저렇게 울어주실 것 같지도 않고 =ㅂ=
우리 딸은 내가 어쩔 때 저렇게 어찌해줄 것 같지도 않고 =ㅂ=
아버지 모에~
귀여운 아버지...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어지간히 민폐겠죠.
어익후;;; 모에포스가 철철
아버지 완전 모에모에♡
그래도 처음이니까 그렇죠;ㅂ;
나중에는 얼른 좀 가버려라 하실거에요.
아들놈들 군대 여러번 보낸 어머니들처럼.
백인백색이니 경우는 여러가지겠지만
딸자식 시집보내는 건 똑같지 싶습니다....
정말 열손가락 꺠물어서 안아픈 손가락이 있을까요.
누나들 시집갈때 시집간첫날밤 집이 왜그리 휑한지;;;
이건 모든 누나들에게 다 해당되더군요.
어 이거; 상상만으로도 시무룩해지는 시츄에이션이군요;
딸사랑 아버지!!
아들은( ′;∀;`)
시무룩~
다음번엔 도망가도 찾지 않을....리가 없지
아아..정말 귀여운 아버지에요!!! 내가 시집갈때 우리아버지도 저러실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