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엿보기

5ch 컨텐츠 2008/02/05 18:24
시청자는 딱히 팬티를 보고 싶은 것은 아니라 팬티를 사람들에게 보인 캐릭터의 반응(수줍움 혹은 화냄)을
보고 싶은 것이다.
 
따라서 별 의미도 없이 괜히 스커트 안을 보여준다거나, 성적 매력이나 존재감도 없이 무의미하게 팬티를
노출시키는 근래의 방송계 트랜드에 대해 우리같은 전문가들은「무의미한 팬티 엿보기」라고 부르며 기피하고
있다. (특히 백치미라는 핑계로 캐릭터가 수치심도 없이 팬티를 노출하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연출이다)

최근에는 야한 에로게임업계에서도 유행에 민감한 일러스트레이터는「무의미한 팬티 엿보기」식 연출을
최대한 피하며 가급적 아슬아슬하게 노출을 피하여, 감성과 상상력만 자극하는 그림이 늘어나고 있다.

시대착오도 심하다. 지금은 벌써「무작정 팬티라도 좀 보여주면 관객이 좋아한다」같은 간단한 시대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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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uthpaw 2008/02/05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티 최곤데 왜 무시하나여

  2. 만두 2008/02/05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빠 ~

  3. 샤키엘 2008/02/05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아슬아슬한 면이 있어야

  4. 아아 이거는 2008/02/05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정

  5. OPAL 2008/02/05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부른 소리 같으니라고 (쳇)

  6. r 2008/02/05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념글 인정.

  7. 소원백목 2008/02/05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른바 '피가 통하지 않은 여동생' 이론이군요...

  8. 형광등 2008/02/05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업계는 이런 고찰과 노력이 확실히 필요합니다. 좀더 노력해서 이런 쪽으로 분발해주세요..

  9. 땅콩샌드 2008/02/05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일본의 상황일 뿐입니다.

  10. 나나미 2008/02/05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하루히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PT가 조금 노출되었던 과거는 충분히 반성하고 있습니다 ;ㅂ;

  11. 엘레인 2008/02/05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절대영역 ============

  12. Mirai 2008/02/05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놓고 다 보이는(!!) 것보다는 은근히 보이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과도 같지요.

    엘레인 님의 절대영역도 이 이론에 해당되고요.

    결론은 무작정 보인다고 좋은 건 절대 아니라는 말이지요.


    ...실은 판치라, 절대영역 마니아랍니다;
    그러니 잘 알고 있지요orz

  13. 꿀꿀이 2008/02/05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놓고 보여주는 것보다는
    살짝 살짝 보일락말락한게 더 좋죠...

    .... 나 위험한 것 같아... ㅠ.ㅠ

  14. dus2000 2008/02/05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스레 작성자는 로자리오와 뱀파이어에 절망했다에 한표


    ...내 얘기일 뿐인가 [먼산]

    • 형광등 2008/02/06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자리오는 보면서 아, 또 나왔다! 아니, 계속 나온다! 하는 맛....[?]

  15. keai0212 2008/02/05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저도 힐끔힐끔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얼굴이 화악 불거지면서 스커트를 무릎까지 내리고)..봐..봤어?(라고 한뒤 나를 올려다보는 그 눈동자.. )

    하지만 대놓고 보여주는 게 싫은 건 아니니까 보여주시고 싶은 분은 언제든지.. 부탁드립니다.

  16. 레반테인 2008/02/06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단 위에서 내려오는 여고생의 치마속이 옆에 떨어진 에로DVD보다 가치있다던 스레가 생각나네요.

  17. 그래 맞아 2008/02/06 0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자리오와 뱀파이어는 각성하라

  18. 잭 더 리퍼 2008/02/06 0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한 그림도 대놓고 보여주는 것보다 보여줄듯 안보여주는게 더 흥분되는 법이라고
    중학교때 여자 미술선생님께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19. 카잔 2008/02/06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체형으로 되어있는 검은색 가죽수트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팬티는 뭐랄까,보이는 순간부터 신비감이 사라지는 느낌이...-_-

  20. 김왕장 2008/02/06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ika가 히트할 때가 딱 판치라로 치고 빠지기 좋았던 시절이었던건가....어린 소년의 입장으로서도 참 꼴베기 싫은 애니였는데.

  21. 지나가다 2008/02/06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V 보다 밤 12시 넘어서 채널 돌리다 우연히 마주친 OCN 에로 영화가 훨씬 꼴리는것과 같은 이치군요!

  22. 밀감속탁자 2008/02/06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랄까 전 팬티보다는 여성의 맨발이..왜그리 자극적으로 보이는걸까요....

  23. 4Sqd 2008/02/06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카 이거 뭐 대놓고 빤쓰... 원래 노출도가 높을 수록 식상한 법이죠.

  24. ffdshow 2008/02/07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이 있었기에..
    나라가 가난할수록 치마가 짧아지는 국민의 헝그리정신이 있었기에..
    오버 니 삭스와 스커트 사이의 절대영역을 개척한 선구자가 있었기에..

  25. 타마누님 2008/02/07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티보다는 절대영역이 훨씬 끌리는데...

  26. 치즈크래커 2008/02/08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란제리가 만들어진 이유가 보일듯 말듯한 상황에 착안한거라던데... 대충 뭐 미대 수업시간에 인체 드로잉을 하는데 여성 모델분이 싹벗고 있을땐 다들 정물화 그리듯 덤덤하게 바라보며 그림을 그렸지만 쉬는 시간에 모델이 추울까 싶어 교실 커튼으로 몸을 가려주었더니 그림 그리던 남자들이 눈에서 불을 뿜었다는....... 아닌가 -_-;

  27. 엘리미나 2008/02/10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그러니까. 좀 확대 해석하면
    여성의 음부가 그대로 노출되는 출산 과정이 담긴 성교육 비디오는 기피대상이군요.(...)
    제가 다니는 여고<-이제 예비고2에서는
    기술가정시간에, 성교육이라면서
    임신중 여성이 할수있는 체위(/)가 담긴 성교육 비디오를 보여주었습니다.
    후배위라던가, OTL이라든가..(.............................................)

    • 코○리○리○ 2008/02/11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학생때의 취향은 크게 주류의 하드코어 비주얼파와
      소수의 인텔리전트 텍스트파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인텔리전트파에게 있어 당당히 볼 수 있는 자료는 소중하지요. [...]

      그런데 사소한 질문이지만
      후배위와 OTL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진짜로.
      팔하나만 글고 내려도 이름이 바뀌는 세계인지라.
      [←완연한 심야 텐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