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쭉 소수파 백인이 정치의 실권을 잡고 있었지만, 민주적인 선거를 통해 흑인 정치가가 증가한다.
↓
드디어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
↓
그러나 갑자기「식민지 시대에 강탈당한 백인의 토지 자산을 흑인에게 무상반환하는 한편, 강제적으로
권한을 위양하는」법안을 제출.
↓
대부분의 백인이 저가로 토지자산을 처분하고 외국으로.
↓
이번에는 외국계 기업에 대해「보유주식의 과반수를 양도할 것, 거역하면 체포」법안을 제출.
↓
외국계 기업이 국외로 빠져나간다.
↓
유엔도 미국도, 그 어떤 나라도 경제제재를 가한 적이 없지만 경제제재와 마찬가지 상태에 빠진다.
↓
모든 물자가 국내에서 부족해지므로「시장에 나돌고 있는 물자가 부족하다면, 기업은 소유한 물자를 재고로
남겨두어서는 안되며 무조건 시장에 내다 팔아야한다」법안을 제출.
↓
물자의 강제매각 조치로 인해 기업은 재고비축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량 자체를 줄이는 역효과 발생. 한층
더 물자 부족이 심각화. 결국 수요와 공급 밸런스가 무너져 고가가 된다.
↓
물가가 지나치게 올라 구입할 수 없는 사람들이 속출.
↓
「물자를 무조건 저가에 팔아야 한다」법안을 제출.
↓
조달, 생산 비용보다도 훨씬 저가에 물건을 팔아야하므로 당연한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국내기업이 하나둘씩
도산.
↓
안정된 경제가, 위 조치들로 인해 불과 1년만에 위협적인 실업률 & 하이퍼 인플레화.
축하합니다
↓
실업자가 모든 물자를 훔쳐대고 사회불안이 늘어났으며, 교통기관이나 경찰기관도 더이상 기능하지 않는다.
정치도 그 모든 상황을 전혀 수습하지 못하고 짐바브웨는 현재 무법지대화 되었다.
↓
드디어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
↓
그러나 갑자기「식민지 시대에 강탈당한 백인의 토지 자산을 흑인에게 무상반환하는 한편, 강제적으로
권한을 위양하는」법안을 제출.
↓
대부분의 백인이 저가로 토지자산을 처분하고 외국으로.
↓
이번에는 외국계 기업에 대해「보유주식의 과반수를 양도할 것, 거역하면 체포」법안을 제출.
↓
외국계 기업이 국외로 빠져나간다.
↓
유엔도 미국도, 그 어떤 나라도 경제제재를 가한 적이 없지만 경제제재와 마찬가지 상태에 빠진다.
↓
모든 물자가 국내에서 부족해지므로「시장에 나돌고 있는 물자가 부족하다면, 기업은 소유한 물자를 재고로
남겨두어서는 안되며 무조건 시장에 내다 팔아야한다」법안을 제출.
↓
물자의 강제매각 조치로 인해 기업은 재고비축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량 자체를 줄이는 역효과 발생. 한층
더 물자 부족이 심각화. 결국 수요와 공급 밸런스가 무너져 고가가 된다.
↓
물가가 지나치게 올라 구입할 수 없는 사람들이 속출.
↓
「물자를 무조건 저가에 팔아야 한다」법안을 제출.
↓
조달, 생산 비용보다도 훨씬 저가에 물건을 팔아야하므로 당연한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국내기업이 하나둘씩
도산.
↓
안정된 경제가, 위 조치들로 인해 불과 1년만에 위협적인 실업률 & 하이퍼 인플레화.
축하합니다
↓
실업자가 모든 물자를 훔쳐대고 사회불안이 늘어났으며, 교통기관이나 경찰기관도 더이상 기능하지 않는다.
정치도 그 모든 상황을 전혀 수습하지 못하고 짐바브웨는 현재 무법지대화 되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싸 일등ㅋㅋ
아...... 법의 위.력.이군요.....순식간에 나라 하나를 말아먹다니 -_-
지금 그 대통령은 어디있죠? 설마 아직도 하는건 아니겠죠;;
....절대 가면 안되겠다 그나라
앨런 그린스펀의 '격동의 시대'에서도 언급되지요 짐바브웨는.;
곧 그와 유사한 사항이 벌어질수도... -_-;
2메가.
짐바브웨 인플레 1만퍼센트(100배)라던데..
...보이지 않는 손 이론이 생각나는데요.
한 사람이 전체를 말아먹는 군요_-;;;
우리나라가 친일파를 왜 강하게 숙청하지 못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군요.
레반데인// 우리나라의 경우엔 자신의 세력을 넓히기위해 이승만이 친일파 숙청을 그만둔, 지극히 개인의 욕심에서 시작된 경우입니다. 이승만이 그런 깊은 뜻을 가질리가 없죠.
그리고 토지 반환이라해도 다 나쁜 건 아닙니다. 저 대통령이 계획을 잘 짜지도 않고 반환을 해서 일어난 일일 뿐입니다.
ㅇㅇ... 단지 저쪽 정부가 볍신이었을 뿐
agipahak//틀린말은 아닌데 미군정 아래에서 영어가 가능한 사람은 친일파 내지는 친일파와 친밀한 관계에 있었던 대지주 등 부유층 뿐이었습니다. 친일파 숙청을 멈춘건 이승만 개인의 욕심이 작용한 부분도 있겠지만 미국이 말린 것도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친미국 정부를 구축하는데는 아무래도 영어가 가능한 인재가 필요했으니까요.
무가베 아저씨 이야기군요; 촘 개념 없으신 분이시긴 했죠.
관료 기구를 마음에 안든다고 통째로 때려부신 결과로 이라크는 현제 상태가 되었죠.
숙청이 제대로 이루어진 역사는 지구상에서 없었습니다. 북한의 친일파 숙청도 프랑스의 친독파 / 비시정부 협조자 숙청도 정치적 반대파의 신나는 제노사이드 놀이였을뿐...
그나저나 짐바브웨의 경제모델을 내세운 후보가 이번 대선에도 있었습죠.. 허본좌라고...
계급이 깡패네요/
숙청이 제대로 이루어진 역사가 지구상에서 없었다뇨. 프랑스가 독일 나치즘에서 벗어났을때 독일 나치즘을 찬양했던 언론인 문학인 정치가들은 전원 처형당했습니다. ㅡㅡ;; 우리나라만 병신이지 다른 나라들은 잘만 해요
많이 잘못 알고 계시네요. 프랑스도 곧 역효과를 깨닫고 하다가 그만둡니다. 최선봉에 섰던 까뮈같은 사람도 나중에는 방법론의 실수를 인정하지요.
과거청산에 관해서는 이 책을 다들 한번 읽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리플들에 청산에 대한 환상과 편견이 횡행하네요.
<세계의 과거사 청산>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613700
그놈의 청산도 진짜 친나치파들만 죽였으면 괜찮을지 몰라도...
프랑스의 과거사 청산 당시 죽은 사람들의 숫자는 아직까지도 설만 무성할 뿐 정확한 통계는 없습니다. 과거사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 졌을 프랑스에서 아직까지 숙청 당시의 사망자 수 조차 정확하게 파악을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숙청이'공정한'절차를 통해 이루어 졌다면 말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프랑스의 숙청은 상당부분 사형(린치)로 이루어 졌던 겁니다. 이런 것은 통계로도 남지 않죠. 독일군과 친하게 지냈던 창녀라든가, 별 생각 없이 독일 정부 기구에 근무했던 공무원, 혹은 진짜 나치와는 관계 없었는데 주변인들과 사이가 나빴던 사람 등등 숙청당하지 않아도 되거나 당하면 안될 사람들도 다른사람들의 모함이나 편견 등에 의해 죽음을 당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걸 제대로 된 숙청이라 말 할 수 있을까요.. 죽여야 할 사람을 죽이지 못한 것이나 죽이면 안될 사람을 죽인 것이나 그게 그거죠 -ㅅ-;
특히 노르웨이에서의 나치 숙청의 경우 전쟁중 독일 군인-노르웨이 여성의 혼인이나 관계가 장려되었던 것이 빌미가 되어 독일 군인들과 관계를 가지거나 결혼한 노르웨이 여성들을 강제 노동형에 처하고 이들 사이에서 생긴 혼혈 아동들을 정신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켜 생체 실험까지 저지르는 나치에 못지 않은 잔악한 행위를 벌인 것이 밝혀져 국제적인 망신을 사기도 했습니다.
폭력에 의한 분풀이를 '숙청' '청산'으로 낱말만 바꿔치기한 대표적인 케이스지요.
아, 그런데 댓글 중에 추천된 책은 뉴라이트 계열의 '안병직' 교수가 쓴 책입니다. -_-; 읽으시면서 그 점만큼은 고려하시길. 여하여간, 뭐랄까, 순적인 기능으로서도 프랑스의 나치 숙청은 대 실패했다 생각됩니다.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이 비시 정부 관리였고, 모리스 파퐁이 재판대에 세워진건 숙청이 벌어지던 40-50년대에 밝혀진 게 아니지요.
(처음뵙겠습니다.(__)꾸벅)
계획없는 한 사람의 통치자와 그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나머지 국민들은 나라도 말아먹을 수 있다는 걸 먼저 보여준 나라가 있군요!!!
에휴................
(그나저나 과거사 청산에 관한 말들이 오가는데, 다른 나라가 청산을 잘 했냐 못했느냐가 무슨 상관입니까.
그건 그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일을 진행시킨 결과일 뿐, 의도는 순수하게 과거 잔재의 청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단 한나라도 제대로 청산한 사례가 없다 = 청산은 무의미한 것'은 아니잖아요.
게다가 청산이라는 건 과거를 반성하는 의미도 있지만 미래를 위한 모범을 보이는 의미도 있다고 봅니다.
우리처럼 친일파들이 외려 떵떵거리고 잘 사는 나라에서 보고 자라면 나중에 혹시라도 치욕스런 일이 또 벌어졌을때 누가 나라를 위해 앞장서겠습니까. 지금 사람들의 정의의 부재와 경제만능주의는 미비했던 과거사 청산의 산물이라고 봐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헉.......이런게 마지레스인가;이궁; 혹 불쾌하게 보신 분 있다면 죄송
관심이 생겨서 좀 찾아보니...
위글처럼 단순한바보가 저지른 일은 아니네요.
--------------------
198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기 전까지 짐바브웨의 이름은 로디지아였다. ‘로즈의 땅’이었다. 로즈는 어떤 사람인가? 클린턴이 학창 시절에 영국 옥스퍼드대학으로 유학을 오면서 받은 장학금이 로즈장학금이다. 미국과 영국의 교환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을 설립한 사람이 로즈다. 바로 1880년대에 한 무리의 백인들을 이끌고 당시 짐바브웨 왕에게 매달 총 몇 자루에 실탄 몇백발, 현금 몇백파운드씩을 줄 테니까 광물 채굴권을 달라면서 사기를 쳐서 나중에는 땅까지 꿀꺽 삼킨 장본인이 세실 로즈다.
짐바브웨는 198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지만 그것은 절름발이 독립이었다. 농업이 주산업인 나라에서 옥토의 70% 이상을 인구 1%도 안 되는 백인 대지주들이 독차지한 구조는 여전히 이어졌다. 한반도가 일본으로부터 독립했는데 일본인 지주가 농토의 70%를 여전히 차지했다면 그것을 독립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짐바브웨 무장 항쟁을 이끌어온 로버트 무가베가 이런 어처구니없는 조건을 받아들인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 당시만 하더라도 특히 남아프리카에서 잔혹한 흑백분리정책을 자행한 백인 정권이 시퍼렇게 살아 있던 상황에서 남아프리카를 비롯한 주변국의 흑인 지도자들은 무가베가 온건 노선을 걸어야만 국제 여론을 유리하게 이끌어 자기들에게도 희망이 있다면서 눈물로 호소했고 무가베가 눈물을 머금고 국제연대 차원에서 이것을 받아들였다.
둘째, 당시 영국 보수당 정부가 짐바브웨 정부에 백인 농장주들의 땅을 몰수하지 않을 경우 유상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백인 농장주가 땅을 팔기를 원할 경우에만 살 수 있다는 단서가 붙었으므로 여전히 백인 중심의 소유 구조는 달라지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1997년 정권을 넘겨받은 노동당 정부는 보수당 정부가 약속한 자금지원을 파기한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당시 이런 사실을 통보한 클레어 쇼트 외무장관은 자신은 아일랜드인으로 제국주의자가 아니라 식민지 피해자이므로 가해자가 아니고 따라서 책임이 없다는 논리로 약속 파기를 정당화했다.
짐바브웨 정부가 반발하자 영국은 짐바브웨달러의 가치를 하루 아침에 75%나 폭락시켰다. 보유하던 짐바브웨달러를 시장에 한꺼번에 내놓은 것이다. 돈가치가 똥값이 되어 원유 수입가가 급등하니 극심한 인플레가 시작되었다. 거기다가 각종 경제재제가 잇따르니까 짐바브웨는 외화보유고 부족에 시달렸고 통화를 찍어내니까 인플레는 살인적으로 치솟았다. 짐바브웨의 경제를 한손에 쥔 백인들은 상품을 일부러 창고에 재어두고 내놓지 않거나 곡물을 출하하지 않는 방법으로 짐바브웨의 경제를 압살시켰다. 목적은 단 하나, 백인의 사유재산권을 침해한 짐바브웨의 흑인 정권은 자치능력이 없는 무능한 정권이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각인시켜서 짐바브웨 흑인들 스스로 정권을 몰아내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거기다가 단 2개의 일간지를 제외한 짐바브웨의 모든 신문은 백인 소유 아니면 백인을 추종하는 흑인들 소유였고 이들은 대놓고 무가베 타도를 외쳤다. 대통령궁 앞에서 야당 지도자가 화염병을 던지는 시위대를 이끌다가 경찰의 진압에 얼굴에 생채기가 나면 짐바브웨 언론과 서방 언론은 야당을 탄압하는 살인정권이라고 입에 거품을 물었다. 독일에서 열리던 서방 8개국 정상회담에 반대하던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탄압한 독일 경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말이 없었다.
로디지아 백인 정권을 이끌면서 수만명의 흑인을 죽인 이언 스미스 전 총리는 무가베가 정권을 잡은 이후에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올해 88세로 장수를 누리다 갔지만 서방 언론이 눈을 부라리는 현실에서 과거 만행을 저지른 백인들에게 털끝 하나 대지 않은 무가베는 살인마로 낙인찍혔다. 백인들의 밥그릇을 건드리지 않은 초창기만 하더라도 서방 각 대학에서는 무가베에게 너도나도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
.
출처 : http://cafe.naver.com/dvdlif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2905
꽤 재밌군요
말하자면 다른 나라에서도 대한민국을 대충만 바라보면
노무현이라는 무의식한 대통령이 바보짓을 해서 나라를 말아먹었다라고 무심결에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군요
....언론/경제를 완전히 붙든 집단이 얼마나 잔악해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무슨짓이든 한다는 점이.. 훨씬 무섭습니다.
이건 마치 짐바브웨 정권이 국제사회에서 매장당한 듯한 느낌이 드는 군요.
@_@ 정말 정치의 세계란...
본문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일방적인 시각입니다. 무가베만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아닐 수 있지만, 무가베가 본문에서 언급한 삽질을 한 것은 사실이고 그에 따른 책임도 당연히 무가베 본인에게 돌아가죠.
사실 단지 '영국에 항의했다'는 이유만으로 영국이 짐바브웨 경제를 처참하게 거덜낸다는 건 말이 좀 안 되지 않습니까? 그것도 보유하고 있는 짐바브웨달러를 헐값으로 팔아치우는, 영국 스스로도 큰 손해를 보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더구나 짐바브웨가 무법천지가 되면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백인들 스스로가 먼저 위협을 받게 됩니다. 물론 짐바브웨 경제를 압살시키는 것 역시 백인들 스스로도 함께 타격을 받는 일입니다. 그런데 영국과 백인들이 모두 스스로를 희생해 가면서 무가베 정권 타도의 음모를 실행한다?
이 음모론이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는지는 상식선에서 판단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짐바브웨의 지도자라는 사람이 존경한 인물이 무려 김일성이라고 합니다. 짐바브웨의 경제가 엉망인 이유와 짐바브웨의 경제난이 다 외세 때문이라는 어설픈 음모론이 나오는 이유가 그 한 가지로 전부 설명이 되는 셈이지요.
역시 사건은 한가지 시선으로만 보면 안되는군요
근현대사 시간에 소위 진보파 선생님이 목소리 높여서
이승만을 비롯, 보수를 왕 까댔지만
아무래도 미심쩍은 걸.
솔직히 그쪽 사람들, 꽤나 정의로운 체 하는데 별로 믿음도 안가고
마음에 안들어.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동아일보를 몇 년 보다 보니 소위 보수라는 세력들이 얼마나 더 쓰레기인지 깨달았습니다.(아마 외국인이 조중동을 봐도 편파적이란 걸 느낄 겁니다.)
그 놈이 그놈입니다. 다만 진영이 다를 뿐이죠. 둘 다 깊숙히 관계해보면 다 더러운 어른의 세계.(?)
그런 어설픈 양비론이 권력의 부패를 합리화시켜줍니다..
조중동 특기중 하나죠. 소위 보수 진영에서 더러운 게 드러나면 '다 더럽다'라고 양비론으로 물타기. 상대 진영에서 더러운게 발견되면 100배 정도로 확대해서 미친듯이 까대기. 그런거 보다 보니 그나마 진보 진영이 낫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양비론이 권력의 부패를 합리화시켜줄 수는 있지만 양비론의 잘못이 진보진영을 합리화시켜주지는 못합니다.
50보 도망간 놈과 5000보 도망간 놈에 대한 처벌은 달라져야 마땅하지요.
주장에 따라 다르지만, 다들 동의하는 것은 5000보 미만 vs 5000보 아닌가요?
근묵자흑이라고 2ch의 극우적 세계관을 알게 모르게 퍼다가 흡수하고 있는 분들이 많군요.
쓰고 있는 한국어마저 꼭 일본어번역체같습니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이 뭐겠습니까? 얼핏 떠오르는게 짐바브웨 백인은 식민 일본인, 흑인은 해방이후 한국인이 연상되는군요. 공연한 피해의식이 아니라 저 글이 길게 이어졌다면 분명히 그걸 연상한 인간이 나타났겠죠. 쭁은 "평화로운 식민통치"가 끝나자 마자 분단되고 전쟁이나 처났다고.
블랙유머도 좋고 냉소적인 것도 좋긴 한데, 위악적인걸 쿨하다고 여기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정신나간 짐바브웨 지도자 비꼬는 내용에서 어떻게 거기까지 연결시키시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이 이야기게 한국 역사문제까지 끌어들이는건
(결국 자주 말해버리는 소리지만) 컴플랙스 같다는 생각입니다.
전파만세 상의 답글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로 매장당했다는 가설에 대해서도 언급되고 있어
반대편의 다양한 시각을 얻기엔 좋은 상태라고 보는데 말이죠.
허허허님의 이야기로는 일본인의 이야기는 듣지 않는게 낫다라는
오히려 균형잡히지 못한 정보 습득을 추천하시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또, 여기서 이 이야기에 대해 '헤에 그렇구나'정도는 많지만
'이런 소리 하는 일본인은 쿨하구만'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아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그건 공연한 피해의식이 맞습니다.-_-;;
-이글의 출처는? 2ch
-2ch의 성격은? 극도로 혐한
-한국의 친일재산환수법에 대한 2ch의 반응은?
여태껏 잘지내오다가 갑작스레 머하는짓이냐며 조롱
여기까지의 정보를 알고 있던 후 저 글을 보면
연결 가능합니다.
컴플렉스따위가 아닙니다. 물론 무가베의 과를 인정하지 말자는 아니고.
현재진행중인 이야기입니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있으면 알 수 있는 이야기말이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나라의 친일재산환수법은 아주 극도로 제한된 범위에서
시행되긴 했지만.
2ch을 간단하게 혐한으로 보는 것부터가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였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물론 혐한성향이 강한 인간이 많은 구역인것도 사실이지만
모든 게시판의 모든 이용자가 한국 꺼져라 으쌰으쌰인것도 아니고
역으로 한국도 국민 전체가 일본을 세상에서 날려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흔한 비교지만 DC만 봐도 이용자 전원이 일본이 우리에게 나쁜소리 안하나
24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을 경계해야한다는 것도 틀림없지만 인터넷으로 접하는 정보는 결국
문제가 있거나 화재성이 있는 정보로 '한정'된다는 부분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요약해서 인터넷으로 배운 정보가 전부라고 믿지 마시라는 것.
아무튼 2ch의 혐한 성향을 모르는 어린 애들이 유머만 보고 깔깔대다가 이상한 사상까지 흡수하는 게 정말 문제다.
여러모로 이런 저런 정보를 보며 그려려니 하고 있는데..
당체 잠바브웨 글에서 혐한을 끌어내는 사람들은 뭐라고 봐야 되는건지 -_-;;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