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우리 할멈도 참 솔직하지 못하다니까. 사실은 분명히 나한테 반했으면서도 그걸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아서 고생했지. 그런 주제에 내가 다른 여자 이야기라도 꺼내면 기분 나빠져서 뾰로퉁해지고wwww
지금 생각하면, 거 요새 유행하는 새침떠는 여자, 거「츤데레」인가 뭔가 하는 그거야」
하고 병원의 찻집에서 말했을 때는 진짜 입 안의 커피를 뿜어버렸다.
며칠 전에는 그 할머니가 꿈 속에서 나왔다며 할아버지가「이제, 나도 곧 갈께 할멈」하고 말하자 그 할머니는
「별로, 당신이 여기 없어도 전혀 외롭지 않으니까
아직은, 여기 오지 않아도 괜찮아.
오랫동안 매일같이 얼굴을 봐왔으니까
당신이 여기 없는 편이 오히려 편할 정도.
그러니까, 아직은 오지마」
하고 화를 냈다고.
할아버지 「우리 할멈은 츤데레니까. 지금 가면 틀림없이 화를 내겠지. 그러니까 좀 더 힘내서 당분간은
여기 있어야 할거야」
어떤 의미에서는 궁극의 츤데레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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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 댓글이 없는...
우와아아아 멋진 할아버지...
츠... 츤데레 할머니... (푸앗)
구..... 궁극이다!!!!!!!!!11
정말이지 뿜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할머니 멋지세요;ㅁb
우왕 ㅋ 츤데레 할머니 굳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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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수정했습니다. 귀찮아서 번역기로 슥 돌리고 다듬었는데 중간에 오류가 있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저희 외할아버지가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외할머니께서는 '그노무 영감쟁이 잘죽었다'고 하시면서도 외할아버지 쓰시던 방을 항상 정돈해 두고 매일 청소하시는걸로 봐서 저희 외할머니도...
죽어서도 츤데레....
여러 의미로 이상향인데요 그건....
어떤 가혹한 진심도 행복한 환상으로 바꿀 수 있지만,
어떤 행복한 환상이라도 그것이 진심이라고 확실할 수는 없지...
아아, 오타쿠여
'츤데레'라는 개념은
신의 선물인가, 악마의 발명품인가
츤데레는 인류의 보물임
ㅋㅋㅋ 하면서 웃다가도 마지막 즈음에 잔잔하게 입가에 미소가 남는 이야기이군요.
우오오오 할머니 모에~!
츤데레 인 '척'하는 게 아닌 궁극의 츤데레라..
어디 저런 여인 없습니까(외로워염;ㅁ
찾는 것보다 세뇌시키는 게 빠를 겝니다.훠얼씬.
세뇌! 세뇌!
츤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