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
PCE판 천사의 시
291
>>168도 대답했지만, PCE-CD판 천사의 시가 좀 대단.
신혼 생활 도중 괴물에게 아내를 납치당한 주인공. 세계 각지를 돌며 마침내 마왕과 싸우게 된다. 혈투 끝에
겨우 아내를 되찾을 수 있었지만, 그 아내는 마왕을 봉인하기 위해 목숨을 잃는다. 본인도 몰랐지만(기억이
없음) 아내는 원래 천상계의 왕녀로, 마왕을 봉인하기 위해 지상에 강림해있었던 것. 사명을 완수한 아내는
천상계로 돌아가 마왕을 계속 봉인하는 새로운 사명을 지켜나간다.
그 후 주인공은 어떻게 되었는지 ED에 잘 나오지 않았지만, 속편에서 알 수 있었다.
주인공은 마왕이 죽으면서 건 마지막 저주에 의해 불로불사가 되어, 온 세상에 흩날린 마왕의 세포를 모두
박멸하지 않는 한 죽을 수 없는 존재가 된 것이었다! 모든 마왕의 세포를 소멸시키고 아내를 만나러 갈 그
날만을 꿈꾸며 주인공은 계속 싸우지만 ….
설마 세포가 다른 차원에까지 흩어졌으리라고는….
당연히 이 세계에 차원을 넘는 기술은 없기 때문에 그 꿈은 이룰 수 없는 꿈이 되고야 만다.
1 시절의 주인공은 순진한 청년이라는 느낌이지만, 2에서 등장한 그의 모습은…좋게 말하면 쿨하고,
나쁘게 말하면 시니컬. 지쳤달까, 뭔가 삶에 싫증난 캐릭터가 되어 있었다W
100년 정도을 계속 싸워왔던 것 같다. 고독하게.
신혼 생활 도중 괴물에게 아내를 납치당한 주인공. 세계 각지를 돌며 마침내 마왕과 싸우게 된다. 혈투 끝에
겨우 아내를 되찾을 수 있었지만, 그 아내는 마왕을 봉인하기 위해 목숨을 잃는다. 본인도 몰랐지만(기억이
없음) 아내는 원래 천상계의 왕녀로, 마왕을 봉인하기 위해 지상에 강림해있었던 것. 사명을 완수한 아내는
천상계로 돌아가 마왕을 계속 봉인하는 새로운 사명을 지켜나간다.
그 후 주인공은 어떻게 되었는지 ED에 잘 나오지 않았지만, 속편에서 알 수 있었다.
주인공은 마왕이 죽으면서 건 마지막 저주에 의해 불로불사가 되어, 온 세상에 흩날린 마왕의 세포를 모두
박멸하지 않는 한 죽을 수 없는 존재가 된 것이었다! 모든 마왕의 세포를 소멸시키고 아내를 만나러 갈 그
날만을 꿈꾸며 주인공은 계속 싸우지만 ….
설마 세포가 다른 차원에까지 흩어졌으리라고는….
당연히 이 세계에 차원을 넘는 기술은 없기 때문에 그 꿈은 이룰 수 없는 꿈이 되고야 만다.
1 시절의 주인공은 순진한 청년이라는 느낌이지만, 2에서 등장한 그의 모습은…좋게 말하면 쿨하고,
나쁘게 말하면 시니컬. 지쳤달까, 뭔가 삶에 싫증난 캐릭터가 되어 있었다W
100년 정도을 계속 싸워왔던 것 같다. 고독하게.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런 굉장한엔딩도 있군요.
클리어해도 기분이 꿀꿀해지는 엔딩이네요.;
장가는 잘 가야 하는군요........
하지만 2에서 그럭저럭 잘 마무리가 됐던 것 같은데요.
천사의 시 2는 pc엔진 듀오에서 손꼽히는 명작입니다.
하지만, 데모노포비아만 하려고..
'베를린 천사의 시'란 제목의 영화를 모티브로 해서 제작했죠.(영화 자체는 현대 배경이라 중세같은 환타지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러고보니 히로인은 둘다 천사군요.
대체 어느 부분이 비슷한 겁니까??
영화 제목은 한국에서 다시 붙인 걸텐데, 저는 이해가 안 가는군요;;
독일학 전공자입니다.
..근데 저도 이해가 안가요. 설명좀. ㄷㄷ
내용적 모티브는 모르겠지만 게임 제목은 그 영화 제목에서 따왔다는 것을 게임 잡지에서 본 적 있습니다.
영화 제목은 원제가 그렇지 않다면, 일본에서 붙인 제목을 번역한 건지도 모르죠. 실제로 일본에서 어떻게 의역하는지 보고 따라 하는 경우는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베를린 천사의 시'는 일본판 제목이 맞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판 제목 그대로 쓴거죠(원제는 Wings of Desire).
정말 제목만 따왔고 내용과는 아무 상관이 없군요;
네타가 되겠지만 그래도 2에서 어떻게든 마무리는 짓습니다;
유메닛키만 하겠습니까?
http://www.bcpark.net/bbs/302813
대략 이런 이야기.
아무래도 2ch 사람은 그냥 자기 머릿속에서 각색한 듯.
땅콩샌드//
타천사의 선택은 2편 이야기입니다.
링크의 해당 이야기를 읽어보니 아래쪽 글은 얼핏 본문의 이야기와 얼추 비슷하네요
1편에서 끝났어야 했죠. 2편으로 굳이 해피엔딩을 만들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애타게 부르는데 쌩까고 승천하는 마누라 ㅎㅎ
엔딩음악도 참 좋았습니다.
'오타쿠'를 '어른'으로 만드는 게임인가 이건?
인생이랄까? 의 개념으로
묘하게 현실적인 판타지다...
엔딩이 가장 유쾌 상쾌 통쾌한 게임.
스쿨데이즈.
개인적으로 파판X 클리어후 후유증이 상당히 오래 갔었죠
꿀꿀한 엔딩이네요...개인적으로는 영웅전설 3 하얀마녀가 꿀꿀했습죠..
라이브 어 라이브 중세편 엔딩이라던가(...)
슬픈엔딩은 많았지만 꿀꿀한 엔딩은 정말 흔치 않군요
데모노포비아...... ;ㅅ;
데모노포비아 엔딩은 단테횽과 렛츠롹만 믿고 갑시다.
We are but man, Rock!
...얼레, 이게 아녀? -,.-
패러디 만화가 있습니다
단테가 나와서 같이 루시퍼죽이면서 놀죠...
개인적으로는 블랙매트릭스 더블오의 '그녀는 미소짓는다' 엔딩이 꿀꿀..인가?
교훈은 '역시 초딩 남자애는 위험하다'
그냥 좀 평범한 아내였더라면 100년씩이나 외로이 싸우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겨우 결혼에 골인했더니만 신혼 생활 도중에 www
마음이 아린다
그냥 재혼하지;
저 엔딩대로 살기와 미트스핀.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_-)~
사이렌 1, 2편 모두 다 엔딩 심하게 꿀꿀하지 않나요...
산것도 아니고 죽은것도 아닌 인물들이 수두룩...
게임은 아닌데다가 네타가 되겠지만 더로그 엔딩을 보면 저 비슷한 내용이지 않던가요? 보디발의 파편을 죽이러 다니는 건 아니지만...
디모나 찾아 삼만리..랄까 삼만차원...?
아 더로그 읽고 있는데, 3년 전 댓글에서 네타를 당할 줄이야!!
개인적으론 창세기전2가 가장 슬펐습니다. 엔딩 보면서 울었달까요;;
유메닛키
에로게중에 '아노니마스'(?)가 가장 암울하다고 하더군요.
해본적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