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5ch 컨텐츠 2008/03/30 11:30

작년, 같은 대학에 다니는 애랑 같은 회사의 취직시험에 응시했다.

그 애는 머리카락도 새까맣게 물들인데다 피부도 새하얗고 팔 다리도 가는데다, 뚜렷한 이목구비가 인상적인
스마트 미인. 면접일도 같았기에 그 다음 날, 학교에서 만났을 때

「면접 어땠어∼? 나는 자기PR 타임에서 완전히 망했어 ㅠㅠ」

라고 말하자,

「에? 자기PR시간 같은게 있었어?
 난 그냥 잡담만 하다 끝났어. 면접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묻지도 않더라구」

그 애는 합격하고 나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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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en 2008/03/30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워 오브 뷰티... 혼x

  2. 휘바할배 2008/03/30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등이로군

    • .... 2008/03/30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

    • 휘바할배 2008/03/30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라하우스에서 댓글 0인 글은 처음보는지라
      기쁜마음으로 등수놀이(...)를 했습니다만
      한 5초사이에 먼저 리플이달려서 ㅋㅋ

  3. 현실이다. 2008/03/30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모도 가치고 가격이다.
    갈고 닦지 않은 쪽이 나빠

    • ㅡㅡ 2008/03/30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모는 업무능력이랑 큰 관계 없잖아요. 게다가 원판이 안습이면 어쩌라고 ㅡㅡ

    • sechshundertsechsundsechzig 2008/03/30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외모도 신분이고 계급이다.
      못생기게 태어난게 나빠

    • cign 2008/03/30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이러던 저러던 간에 최후의 승자는 성형외과 의사들이다.

    • 지나가던 손님 2008/03/30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모는 주변사람들과의 업무관계에 큰 영향을 줍니다.

    • ww 2008/03/30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닥쳐

    • 전설 2009/05/29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훌륭한 외모는 원활한 대인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내며, 조직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을 조율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영업쪽일 경우 업무성과와 직결되므로 업무능력의 일부로 봐야죠.
      게다가 요즘 트렌드는.. 외모도 능력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적어도 남들에게 보기 비호감을 주는 정도는 아니게 가꾸어야죠

  4. Sterlet 2008/03/30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저런 일이 많이 일어난다데요[...] ;ㅂ; 슬픈 현실

  5. 객가 2008/03/30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입장에서는 처음부터 사무실용 꽃을 하나 들여놓을 생각이었으니 당연한거죠.

  6. 고사천사 2008/03/30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업이라던가 접객업종이라면 외모가 제일 중요하게 평가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개인적 능력이라는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 업종이라거나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게 주 업무인 업종 역시 그렇죠. 맘에 안들면 공부해서 유니크한 분야로 나가거나 기존분야에서 매우 유니크한 스킬을 습득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7. 2008/03/30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지만 자기관리도 하나의 능력이라능 ㅠ_ㅜ

  8. sechshundertsechsundsechzig 2008/03/30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외모말고 다른 게 거의 완벽하면 그래도 채용되지만 말이죠...
    그렇다고 해도, 여자 후배들 취업하느라 고생하는 것 보면 정말 안타까움

  9. cign 2008/03/30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그런 회사에 취직되느니 차라리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가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실에 대해 절망하지 말고 하늘을 향해 웃자고!
    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 하하하..............................

    이런... 제길......

  10. blue 2008/03/30 1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임업계에서 풍문으로 들리는 이야기 입니다만. n모 소프트에서 어떤 여성 입사 지망생이 말 그대로 '외모'만으로 최종 면접까지 살아남았다고 하더군요. (대기업과 비슷한 4차 면접)

  11. 아스나리카 2008/03/30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외모도 정말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이죠.

  12. 김왕장 2008/03/31 0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OL물을 보고 자란 폐해라고 생각됩니다.

  13. L.sanctus 2008/03/31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댓글 달고 계시는 윗분들 중에 과연 몇 %나 회사를 현재 다니고 있는 지 궁금하군요.

    • CHiKA 2008/03/31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이 조금 묘한 느낌이 있습니다만..-_-;;
      니트가 많은 VIP판 개그 글을 본다고, 똑같은 수준은 아닙니다.[.....]

    • 하악 2008/03/31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2ch VIP판 보다는 취업률이 높을거삼 -_-.. 랄까.. VIP판도 말만 저럴 뿐이지 실상 제대로 살고 있는 녀석들이 많..

    • e-motion 2008/03/31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죄송합니다만 여기 수준은 생각 이상으로 높은 편입니다.

    • 코끼리엘리사 2008/04/01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에 악풀이 넘쳐도 실제 악플러는 천명 내외인듯이 [실제조사]
      지금 니트가 아까 봤던 그 니트일 가능성도 높겠죠 아무래도.

  14. Spiff 2008/03/31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66님... 왜 굳이 독어를 쓰시는걸까나요 'ㅅ'

  15. 5456365 2008/03/31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인이라서 회사에 취직하기 쉽고, 일도 쉽게 마칠수 있고 승진이 잘된다고 해도 결론은 능력입니다.
    뭐 간단한 얘기로 얼굴 뜯어먹고 살수도 없고말이죠ㅋㅋㅋㅋ 그리고 자신이 만들거나 한 일이 미모때문에 가려진다고 생각하면.. 좀 불쌍하기도 하고요.
    물론 미모가 여러 경쟁력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더 높은 자리 최상, 최고를 노리는 사람에겐 좀 그럴지도요..물론 돈많은 남자와 결혼해서 명품 핸드백 사고 싶은 여자분들은 제외입니다..

  16. 나도직장문제 2008/03/31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중소기업에 친구랑 같이 원서를 냈는데 같이 연락을 받았습니다.
    친구한테 몇가지를 질문하더니 저한테 그러더군요.
    "내일부터 출근 할 수 있죠?" "네..근데 월요일부터 출근하면 안될까요?" (그날이 목요일)
    "그럼 월요일에 인사 다니게 조금 일찍 출근해요. 우리 회사는 8시 30분까지 출근이니까 어쩌구.."
    결국 그 회사에 다니게 되었고 월급도 초봉에 수습기간이었지만 80을 받는 등
    꽤 좋은 대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박과장의 끈질긴 작업에 결국 사표를 쓰고 온갖 욕설을 (혼자서) 퍼부으며 관뒀습니다.
    그때 같이 면접을 봤다 떨어진 친구는 다른 회사에 취직해서 잘 다니고 있죠.
    별로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17. 유리 2008/03/31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보통 한부서에 꽃하나정도는 있지않나요.. -_-;

    그런분들은 제가봤을땐 상당히 쉽게 들어왔는걸로 보이는데..

  18. 밍밍미라쿠르미쿠링링 2008/04/01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긴 설명 없이 당신이 사장이면 예쁜사람 안뽑겠나요-_-

    • 4Sqd 2008/04/04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원을 사장이 직접 뽑긴 합니까
      사장 취향이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 전설 2009/05/29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 대기업에는.. CEO면접이라는 면접과정을 집어넣은 회사가 꽤 됩니다. 단지 보통 CEO 면접은 최종면접이지요..//4Sqd님.. 허.. 최종은 못가보셨나 보네요

  19. 팬텀 2008/04/08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광효과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20. 작은악마 2008/11/12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모도 능력의 일종이죠...
    (너무 당연한 말인가.)

    그것도 보자마자 눈에 띄는...

    아무리 무시하려해도..

    외모 30% 실제능력 40% 운 30% 정도의 확률은 변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_- 생각보다 실제 실력은 별로 효과를 못주죠.

    아주 잘하거나. 아니. 아주아주아주 특이하게 잘하거나.
    아니면 못하거나 만눈에 띄죠.

    -_- 실제능력 40%도 그냥 못하는애들 잘라낼때만 보는거고...
    어느정도만 하면 회사선 똑같아요..
    나는 일 잘하는데.. 택도 없는 얘깁니다.
    정말 아주아주아주 유별나게 잘하지 않는한... 회사입장에선 똑같습니다. -_-

    근데 외모만 괜찮으면.. 30%는 먹고 가니.. (거기다가 여기가 연예인 세상도 아니니 어지간하면 30%)
    이건 엄청난 거죠..

    실력을 올릴려는건.. 그 따라잡기 힙든 저 30%벽의 넘고자 하는것일뿐.



    그리고 좀 심한 얘기로. 회사 윗분들도 잘 압니다.
    잘하든 상관없고 크게실수만 안하면 직원들은 똑같다는거. 그래서 외모를 보고 뽑는것이며.. (외모에는 일부 겉만 번지르 하게 말하는 말솜씨도 들어갑니다.)
    그외 -_- 이쁜 여자를 뽑을때 이런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이쁜데. 대학이 후져 좀 놀게 생겼어.. 그럼 무조건 뽑고선 내근처로 배정하는거지.
    -_-예 상상하는 그런거죠. 근데 웃긴건... 얘는 딱이다 싶어 그렇게 뽑아놓으면 10에 8은 다 넘어온다더군요. 10에 1은 유달리 정조관념이 투철한 애들이고 10에 1은 내가 손대기 전에 다른사람이 손댄 경우라고..
    회사의 다른 윗사람인 경우도 있고 그냥 동료 사원인경우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한명 들어왔다고 계속 그애를 만나기보단.. 관계는 두세번만 갖고 이후는 서로 신경끄면 소문도 안나고 좋다더군요.

    뭐 누군가만의 이야기 일수도 있겠지만.

    -_-; 그런 분들이 너무 많아요.

    집에선 좋은 아빠인거 아는데 나오면 저래요들... 30후반대로 가기시작하면 다들 뭐가 되는건지..
    차라리 위에 쓴 얘기의 남자분은 찔러보고 반응 없으면 때려치는데. 반응이 온다하면 툭툭 몇번 치면 다 넘어온다고 간혹은 회사생활 편히 하려면... 정도의 협박은 하지만 그이상도 없지만..
    일관계로 만나는 갑을 관계에서의 찝쩝거림에 대한건 말할 것도 아니죠...

    여러업종이 있지만 유달리 얘기를 많이 들은게 홍보업체와 기자들...
    은행과 투자자들.. 이쪽이 젤 웃겼슴.. 들은거론 -_-
    그냥 하나 말하면. 십억단위 투자자 잡을려고 은행장이 온다고 하자 대놓고.. 아.. 저번에 거기 여직원 누구? 그애가 오면 얘기좀 들어보겠다고.

    세상이란 참 지저분한지라.. 그만큼 외모가 돋보이는거고 그게 득인지 실인진 몰라도...
    뭐 암튼 이쁜데 저런거 다 뿌리치고 잘하는 사람은 당연히 있는거고..
    이쁜 여자친구 있는 분들은 잘 지켜주시면 되는거고. 말못할 고민 많을 수도 있는건지라..

  21. ㅁㅁ아빠 2009/07/05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면접때

    서전트 점프가 얼마냐는 질문을 들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