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일본이 아시아의 패권을 놓고 다툰 러일 전쟁. 그 전쟁 중의 뤼순 공략전에서, 일본군은 러시아 요새를
지하에서부터 폭파하려고 거대한 갱도를 팠던 적이 있다. 꽤 순조롭게 작업이 진척되었지만 뜻밖에 러시아 군도
반대편에서 갱도를 파왔기에 그 안에서 전투가 벌어지게 되었다.
갱도 안에서 서로 진지를 쌓고 전투는 교착 상태가 되었지만, 거기서 일본군이 고안한 것이 짚으로 만든 꾸러미에
똥을 채운 것. 그것에 불을 붙인 후 상대편에 던져 러시아군을 물리치려 했다. 예상대로 악취 폭탄은 효과를 발휘,
연기와 함께 자욱한 악취를 주위에 내뿜기 시작했다……
하지만 러시아군도 만만치 않았다. 널판지나 옷감 등으로 바람을 일으켜 일본군쪽으로 오히려 악취를 보내기 시작
했다. 일본군도 당할 수 만은 없었기에 열심히 부채질을 해댔다.
「야포니체 놈들! 죽어버려! (펄럭펄럭)」
「로스케 놈들! 질까보냐! (펄럭펄럭)」
……본인들에게는 심각한 이야기였겠지만, 어쩐지 상당히 수준 낮은 싸움이 뤼순의 갱도에서 벌어졌다.
그야말로 거짓말 같은 진짜이야기.
참고로 이 일 때문에 뤼순이 함락된 것은 아니지만 뭐.
지하에서부터 폭파하려고 거대한 갱도를 팠던 적이 있다. 꽤 순조롭게 작업이 진척되었지만 뜻밖에 러시아 군도
반대편에서 갱도를 파왔기에 그 안에서 전투가 벌어지게 되었다.
갱도 안에서 서로 진지를 쌓고 전투는 교착 상태가 되었지만, 거기서 일본군이 고안한 것이 짚으로 만든 꾸러미에
똥을 채운 것. 그것에 불을 붙인 후 상대편에 던져 러시아군을 물리치려 했다. 예상대로 악취 폭탄은 효과를 발휘,
연기와 함께 자욱한 악취를 주위에 내뿜기 시작했다……
하지만 러시아군도 만만치 않았다. 널판지나 옷감 등으로 바람을 일으켜 일본군쪽으로 오히려 악취를 보내기 시작
했다. 일본군도 당할 수 만은 없었기에 열심히 부채질을 해댔다.
「야포니체 놈들! 죽어버려! (펄럭펄럭)」
「로스케 놈들! 질까보냐! (펄럭펄럭)」
……본인들에게는 심각한 이야기였겠지만, 어쩐지 상당히 수준 낮은 싸움이 뤼순의 갱도에서 벌어졌다.
그야말로 거짓말 같은 진짜이야기.
참고로 이 일 때문에 뤼순이 함락된 것은 아니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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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일등?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 시간인가봐요?;
2등이구나
.....진짜?
저차원의 싸움이군요...
와 5등
뭐냐... 이 운동회같은 싸움은...
끝나고 나서 샤워하고 악수라도 할 것 같아...
똥냄새......지독하겠네요. 하지만 웃겨요.'ㅁ'
뭐냐... 유치원생이냐;;;
"아앗! 냄새나! (펄럭펄럭)"
"니들이 먼저 던진거잖아! (펄럭펄럭)"
....뭔가 냄새를 막을만한 장비를 장착하고 총으로 싸울 생각은 아무도 못한거야??
아니 애초에 "장비도 필요없이 입으로 숨쉬고 싸우면 안되는 거였나?" 하는 생각도 든다.
임진왜란때도 똥을 물총에 넣어서 왜 병과 싸웠는대 냄세정도야...
어쩌면 역사상 최초의 지하 생화학전일지도 모르겠군요.
bio hazard......
궁금한 건 결국 그 지하갱도 사건에서 누가 이겼느냐다.
감탄이 나올 정도로 수준낮은 싸움이다(...)
그런데 솔직히 먼저 아이디어를 낸 인간은 한 개성있는 녀석이고.
나머지는 군중심리에 몰려서 어쩔 수 없이 찬성을 한 거라고 본다.
위급한 상황에서는 허왕된 아이디어라도 "그것밖에 없다."라는 생각으로 다 따르게 된다고.
그러다 자멸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지만..
허왕(X)
허황(O)
1//알았어.. 한글 더 공부하고 올께..
러시아군이 창고에 콩 수북이 쌓아놓고 콩나물을 몰라서 비타민 부족으로 패배한 그 요새?
....이거 훈훈하다고 느끼는건 저뿐입니까?
^ 꽤나 훈훈하군요
^ 꽤나 훈훈하군요
훈훈하군
뭐... 똥이니까 훈훈하긴 하겠군요...(의미가 다르지만)
구 일본군은 정말 기상천외한 싸움을 즐겨하는 군요.(...)
대전차총검술에 이은 또 하나의 충격 입니다....
저건 그래도 애교 수준이죠. 전염병으로 죽은 시체들을 투석기로 성벽 너머에 날린 거에 비하면.
똥=앙그라마이뉴
이 세상 모든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