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급 전쟁영화의 촬영을 마친 감독에게 인터뷰가 있었다.
「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저예산이었다면 엑스트라에게 줄 개런티만 해도 만만찮으셨겠습니다」
「아니요, 조금 머리를 써서 개런티는 별로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 어떻게 하셨습니까?」
「실탄을 사용했습니다」
「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저예산이었다면 엑스트라에게 줄 개런티만 해도 만만찮으셨겠습니다」
「아니요, 조금 머리를 써서 개런티는 별로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 어떻게 하셨습니까?」
「실탄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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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홍홍
협박입니까...
개런티는 별로 안 들었겠지만
실탄,총 구입이 만만치 않았을 듯.
거기다가 NG나도 촬영 다시 할수가 없잖아...
예전에 헐리우드 특집으로 나온걸 봤는데
영화 소품으로 사용하는 모형 총과 모형총용 공포탄 보다
실제 총과 실탄이 거의 3~4배 정도 저렴합니다.
블랙호크다운 이란 영화도
ak47을 모형총으로 제작하려했으나
현지에서 가격이 약10배 가량 싸서
실총으로 찍었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오오오
영화 '로드 오브 워' 라는, 스케일 큰 총기밀매업자 스토리에도 대량의 실총 ak가 나오죠
...개런티가 조금 든 이유가
'받아갈 사람이 다 죽어서' 로 보인건 저뿐입니까
이쪽도 설득력있네요!
저도 라임에이드님하고 같은생각했는데
그게 보통 생각하는 방식이라능;;
위의 사람들이 별난것;;;
저도 이렇게 생각했는데;ㅋ
...저기, 위엣분들도 그래서 개런티가 적게 들기는 하겠지만-하는 얘기인 것 같은데말이죠... 본문뿐 아니라 덧글도 제대로 읽고 덧글을 다는 습관이 필요...?! -그런데 시체 처리는 어떻게 했을까요.ㄷㄷㄷ
이게 설득력이 있다가 아니라
이게 정답입니다 ㅡㅡ;
개그에 정답이 어딨습니까ㅡㅡ;
"엑스트라에게 줄 개런티"
착각은 자유지만 때때로 정답은 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저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뮤직비디오(알고보니 영화)를 촬영했다던데..
원래 죄다 공포탄을 부탁했지만
정작 온건 공포탄 200개와 나머지 전부 실탄..
(중간에 비용 때먹고 도망친 것)
결국 말 안통하는 중국 엑스트라들에게는 공포탄을 쥐어주고.
한국 엑스트라들에게는 실탄을 쥐어줬다는 이야기.
그래서 그 뮤직비디오 제목이 뭡니까.
영화 입니다
돌아오지 않는 해병
이라고 실탄 쓴 영화죠
어휴 무섭네요;
실수로라도 누구 맞으면;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라니...
해병들이 엑스트라였습니까... --ㅋ
엑스트라에게 명복을...
실탄은 한발에 300원정도 밖에 안하는데여 -_-;;
6,70년대에 총격씬이 많이 들어가는 대부분의 반공/전쟁영화는 실탄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라고 쓰려고 하는데 위에서 어떤분이 이미 써주셧군요
엑스트라가 실탄사고로 죽기라도 하면 시체처리에 손해배상 변호사비용 등등이 더 들어갈 듯한 불길한 예감이...(뭐 저 멀리 북녘에선 상관없겠지만 말이죠 OTL)
괴담천국으로~
이거 예~~~~~~~~~~~~~~~~전에 전유성씨가 TV에서 했던 개그 중에 나온 말이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