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발발

제 2차 세계대전 발발    → 위험한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으니까 일단 중립 선언
일본의 인도차이나 침공 → 위험해보이니까 추축국에 협조
일본에 불리한 전황       → 패배할 것 같으니까 연합국에 협조

전쟁 종료

일본과의 외교관계 악화를 우려해 배상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후 일본의 투자가 줄을 잇는다)


아무래도 우리로서는 공감하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일본에 대해서 그다지 악감정이 없는 나라로서는 처세의
기본을 보여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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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등학생 2008/06/22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쥐?? 그것도 성공한...

  2. 잭 더 리퍼 2008/06/22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게 식민지가 되지 않고 독립을 유지한 비결인가요[...]

    아아 광해군 ;ㅁ;

    • tgrhr 2008/06/22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교의 그 정신 "덕분에" 우리나라로서는 용납 할 수 없으니까요. 그 "덕분에" 결국 다음 왕이 머리를 조아리게 되었지만요.

  3. ... 2008/06/22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국은 동남아시아/남아시아에서 동서양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가 된 적이 없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가볍게 볼만한 것은 아니지요.

  4. 극악 2008/06/22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용외교의 진면목을 보여주는듯...
    생각해보니 지금 태국의 왕이 태국 국민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있다던 글이 생각나네요.

  5. qwer 2008/06/22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의 처세술

    미국이 통상을 요구하자 배를 불태우고 반미

    프랑스가 포교하자 선교사 처형

    일본과 조약을 맺자마자 친청 정책

    청일 전쟁에서 일본이 이기자 반일

    러일 전쟁에서 일본이 이기자 반일

    반도에서 세력이 압도적으로 일본이 우세했던 당시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반일

    • 이건 2008/06/22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에르 2008/06/22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NIEUN 2008/06/22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는 뭐이래 츤츤덴거야.ㅋㅋㅋㅋ

    • 아스나리카 2008/06/23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악 이댓글 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ㅁㄴㅇㄹ 2008/06/23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었지만 마지레스 달아보자면
      그당시 우리나라가 반일(?)하지 않았고 일측을 환영했다면, 민족문화고 뭐고 다 거기 녹아버리고 지금의 대만 같은 처지가 됐을거야. 저 우스운 발자취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한 '국가'로써 남아있기 위한 처절한 발버둥이었다구.. 결국 먹혔었지만.

    • 객가 2008/06/25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한민국은 지금도 열심히 반미.

      아마 100년 후 쯤엔
      반중국가의 선봉대가 되어있을지도...

      아아..강자의 재는 꼴은 눈에 흙들어가기 전에 절대로 못봐주는 자존심이여..아름답구나.

      천년만년 뻗대기 자존심으로 유구히 나아가리.

    • 짱ㅣ다 2008/07/23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반도 근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에키드나 2011/01/28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아 이놈의 전투민족ㅋㅋㅋ

  6. rk[H+] 2008/06/22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극을 달리던..

  7. ㅇㅇ 2008/06/22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태국은 일본과 전쟁을 벌였습니다만 개전 4시간만에 항복합니다.
    그 후 일본의 협박에 일본과 협조하면서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죠.
    하지만, 태국의 외교관이 미국에 가서
    "님하, 우리가 진심으로 그런게 아니라 힘없어서 그런거에여ㅠ" 눈물겨운 호소를 하는 등
    나름대로 뒤에서 노력을 해서 전쟁 종결후에 연합국에 어떠한 보복 조치도 받지 않죠..

  8. ...... 2008/06/22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국이 독립유지한 것은 영국과 프랑스간의 완충지대가 필요해서 그런거고....

    뭔 짓을 해도 저곳이 프랑스나 영국의 세력이 압도적으로 강했다면 점령당했을거고..

    뭐, 그래도 저런 처세술 덕분에 태국왕가는 사랑받지만... 식민지를 겪은 한국만도 못한 국력...

  9. ...... 2008/06/22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국이 독립유지한 것은 영국과 프랑스간의 완충지대가 필요해서 그런거고....

    뭔 짓을 해도 저곳이 프랑스나 영국의 세력이 압도적으로 강했다면 점령당했을거고..

    뭐, 그래도 저런 처세술 덕분에 태국왕가는 사랑받지만... 식민지를 겪은 한국만도 못한 국력...

    • 마줄 2008/06/23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완충지대는 무슨 얼어죽을;; 쓸모없는 사막도 서로 가지겠다고 프랑스랑 영국은 피터지게 싸우던 나라잖아요. 그때 후유증으로 서로 이간질 시켜놨던 아프리카 부족들 지금도 부족말살 운운하면서 학살하고 있구요. 보통은 둘이 작당해서 태국왕과 국민들 인간취급도 안하면서 태국을 반쪽 뚝 짤라서 나눠갖았어야 일반적이죠. 서양열강들 예외없이 어디가서나 그런 식이었어요. 태국의 경우는 제국주의 시대때 서양열강들 행태 생각하면 진짜 특이한 경우같아요. 제 생각에는 당시 태국 스스로가 완충지대라고 영국과 프랑스를 설득하고 세뇌시키지 않았을까 싶어요. 유럽도 아니고 새삼스럽게 그 먼 동양 나라에서 완충지대가 왜 필요하겠어요.

    • 1 2008/06/23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갖았 (X)
      가졌 (O)

    • zz 2008/06/23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라...사회시간에 완충지라고 배웠는데..태국맞남 하여튼

  10. d 2008/06/22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보세요.

    태국이 저랬기에 동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식민지가 안되고 독립국으로 남은 겁니다.

  11. ..... 2008/06/23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896년 영․불, 동남아지역 식민지쟁탈에서 태국(일명 : 샴)을 완충지대화 하는데 합의.

  12. 호빵 2008/06/25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qwer 병시나 그때의 상황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조국을 무시하지 말아라.
    셔먼호 사건은, 평양성 관찰사에게 함부로 통상을 요구하고 난동부린 양키놈들의 잘못이고, 어디까지나 평화적으로 나온 조선 사신들을 감금한건 셔먼호의 양키들이다. 국방수호를 위해서도 배를 불태운게 당연한거다.
    또한 선교사역시. 선교의 목적은 정복이었다. 16C 막부애들도 그걸 깨닫고 기독교를 배척했는데. 대원군의 기독교 박해는 당연한일. 오히려 프랑스의 병인양요야 말로 내정간섭이지. 게다가 도굴까지 하고 말야.
    반일 역시. 역사는 반일을 했어야 한다는 걸 말해주지 않나!?
    요즘 일빠들이 계속 깝치는진 모르겠는데, 배반자는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한다는걸 기억해라.

    • -_- 2008/06/25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결론은 식민지 & 분단 (....)

    • 코끼리엘리사 2008/06/25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식민지가 되자"가 아니라
      강경한 제사말고 보다 나은 처세술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겠죠;

    • 피식 2008/06/28 0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방 수호를 위해서 배를 불태운 건 당연했을지도 모르지만, 그 이후에 계속 쇄국을 고집한 건 전혀 당연하지 않습니다.
      일본도 계속 '양이'를 고집하고 근대화를 거부했으면 결국 식민지 혹은 중국같은 반식민지 상태로 전락했을 겁니다. 그랬더라면 일본 역시도 "역사는 양이가 옳았다는 걸 말해준다" 고 말하고 있었겠지요. 나라의 문을 여는 것을 배반자 운운하는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겠지만 말입니다.

  13. retina 2008/06/27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언급된 조선의 처세술이 잘못되었는지 잘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1920년 이후부터 6.25 까지의 '조선-한국'의 처세술은 참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4. er 2008/08/01 0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후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