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랑콤과 지방시의 매장에서 각각 메이크업를 받았었다.
그 때 메이크업 매니저들에게 같은 질문을 해봤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카탈로그의 모델같은 매끈한 피부가 될 수 있을까요?」
랑콤의 매니저-
「컴퓨터로 수정한거에요. 사람이 저런 피부를 가질 수 있을리가」
지방시의 매니저-
「CG입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아기라면 또 모를까...불가능하죠」
wwwwww
얼마 전, 랑콤과 지방시의 매장에서 각각 메이크업를 받았었다.
그 때 메이크업 매니저들에게 같은 질문을 해봤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카탈로그의 모델같은 매끈한 피부가 될 수 있을까요?」
랑콤의 매니저-
「컴퓨터로 수정한거에요. 사람이 저런 피부를 가질 수 있을리가」
지방시의 매니저-
「CG입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아기라면 또 모를까...불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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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등수놀이 1등
매일매일 잘 보고 있습니다 ^^ 순위권에 남겨보네요~
우리는 속고있던겁니다.
그 매니저들은
'당신 피부상태론 불가능합니다'
라는 말을 돌려서 한 건 아닐까[...]
당연한 거 아님? 모델이면 화장을 달고 살기 때문에 일반인 이상으로 피부가 나쁘다구요
몰랐다는게 더 어이
피부는 사실 타고나는 요인이..
거의 케어도, 화장도 안 하는 내 친구의 뽀샤시 도자기 같은 애기피부 ㅠㅠ
화장을 하면 그런 피부가 안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화장 안 한 상태에서도 엄청 뽀샤시하다는 의미였어요..
하지만 사실 메이크 한다고 피부가 특별히 나빠지는 것 같지는 않음; (제 경우) 역시 중요한 건 지우는 단계!인지도...
그러니까 화장을 하는 연예인들은 선천적이든 뭐든 그런 피부일 수 없다는 얘기에요
난 화장도 하고 술, 담배도 하는데 피부는 상당히 좋은편 ,
게다가 술진탕마시면 화장안지우고 자기도 하는데도
문제없는거보면, 축복받은듯,
하지만 얼굴이 이쁘지않다 orz
연예인은 불규칙한 식습관&수면습관으로 일반인보다 더 피부가 나빠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미칠듯이 관리하죠
아기들도 포토샵으로 가려주는 마당에..ㅎㅎㅎ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말하는 매니저들...
뭐, 당연한 사실들....
아는분이 한동안 화장품 회사에서 일했었는데, 포토샵으로 수정하기 전의 카탈로그 사진을 보고 기겁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잡티 하나 없는 도자기피부는 포토샵으로 완성된다고. (..)
그럴바에 그냥 쌩얼로 촬영하면 안될까요?
저는 지금 이 사진 수정하는 일을 합니다.
ㅡㅡ;;;; 정말 기겁합니다;;
화장 했을때와 안했을때 사진 결과가 좀 많이 다르죠.
잘 찍어놔야 수정할때도 편하고 그래요..
좀 과장되게 말하면 잘못 찍은 사진 수정하느니
차라리 그리는게 더 쉬울수도 있죠
겨털 안깎으면 겨털 없애는데 1천달러가 든다고하는 이야기....
그나마 화장을 해서 수정하기때문에 좋은 사진이 나오는거지, 맨 얼굴에서 수정하면 어마어마한 노가다...변장의 수준이 되는거죠.
난 점점 현대과학기술의 발전이 두려워지고있어.
평소 연예인들은 피부도 좋고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오유에 실린 한예슬 직찍 사진이나
다음에 실린 송혜교 사진을 보니 역시 컴퓨터의 승리라고 밖에...
깨끗한 피부가 말로는 쉽지... 그거하나만 만족시켜도 미인 되는 세상이니 말이죠;
뭔가 좀 슬프네요.
저는 추녀 뿐 아니라 미녀에게도 쌀쌀맞게 대하는 편이어서
여자들과 별로 친하지 않았던 편입니다만(그런데 어떻게인지 연애도 몇번 해보고 결혼도...),
제가 쌀쌀맞게 대했던 추녀들에게 새삼스레 미안해지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