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에다 스포츠 만능, 머리도 좋았던 S군
너는 항상 "여자는 얼굴이 전부가 아니야"라고 말하곤 했었지
그리고 실제로 상당한 여자들의 대쉬를 거절했었고
그런 네가 25살에 "결혼한다"라는 말을 듣고는 놀랬어
그리고 식장에서 신부를 보았을 때, 네 말이 진심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그래도 외계인과 결혼하는 네 안목에는 정말 놀랬다.
3년 후, 연하장으로 네 유전자가 승리한 것을 알았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S군, 요새는 건강히 잘 지내? 보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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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시 2008/06/22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대체 먼뜻?

  2. 나는순수하다 2008/06/22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생긴 여자랑 결혼했는데 애가 아빠닮았다는 뜻 아닌가요?

  3. ㅋㅋ 2008/06/22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세 는 엄마 안닮았다는 거군요. 다행이네요. 요즘 같은 외모지상주위에

  4. 고등학생 2008/06/22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데타시~ 메테다시~

  5. 엘리미나 2008/06/22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못생겨도, 자기가 좋아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6. ㅋㅋ 2008/06/22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없다

    • qwer 2008/06/22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 댓글 단 새끼네

      이새끼 아이피 알아내서 차단좀요

    • 니기밍 2008/06/22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머리로 이해가 안되니 재미가 없지..
      그것도 모자라 웃고있으니 얼마나 바보같은지..ㅉㅉ

  7. 근데 2008/06/22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생긴 남자랑 못생긴 여자랑 결혼해서 잘생긴 2세 낳았다는게 왜 유머인지는 잘 모르겠삼..

    • fisher 2008/06/22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유머로선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단 여기는 유머글만 올라오는 곳이 아닙니다.전 이런 훈훈한 글도 괜찮은데.
      '우리들의 리라하우스(웃음)'에서 악플은 자제하죠.

      사실 본인은 외계인이라는 단어에서 웃어버렸다는 건 비밀.

  8. ㅁㄴㅇㄹ 2008/06/22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계녀를 굳이 아내로 맞은걸 보면 2세의 얼굴이 엄마 닮았다고 해도 막상 s군은 상관안할 것 같은데
    어째서 동창녀석이 네 유전자의 승리 어쩌구 하면서 오버해서 기뻐하는걸까.. 그 동안 샘났었어?

  9. 육식팬더 2008/06/22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

    (우아악)

  10. 마줄 2008/06/22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가 S군에가 각별한 감정이었나봐요. "네 유전자가 승리한 것을 알았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왜 남의 자식 외모를 그리 신경을 쓰죠? 전체적으로 보면 속 마음을 털어놓는 친한 사이도 아닌 듯 한데. 마지막에 "S군, 요새는 건강히 잘 지내? 보고싶구나" 이 부분도 왠지 미묘하게 와닿네요.

  11. 흠.. 2008/06/22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 건 아니지만..
    전체 인구중에서 잘생긴 사람과 못생긴 사람의 비율을 봤을때
    잘생긴 사람 한 명과, 못생긴 사람 한 명이 만나서 잘생긴 사람 한명이 태어났으므로,
    잘생긴 사람의 비율은 1:1에서 2:1이 되었죠 (세대가 다르긴하지만 수치만 다르지 다음 세대에서도 약간 적용될듯..)
    그렇다는 것은 자신이 나중에 낳을 자식이 그 잘생긴 사람의 자식과의 반대 성별일때를 가정하면
    기쁠 수 있다.. 라는 이야기인가.. 이야기가 뭐 이래 -_-.. 쓰다보니 나도 뻘플이라는 걸 느껴버렸다 ㄱ-;

  12. d 2008/06/22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플은 달고 싶지 않지만, 결국 s군과 빠구리를 뜨지 못해서 아까웠다는 얘기?

  13. d 2008/06/22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플은 달고 싶지 않지만, 결국 s군과 빠구리를 뜨지 못해서 아까웠다는 얘기?

  14. 하유희 2008/06/23 0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라쨩님 찌질이들 관리좀 부탁드려요ㅠㅠㅠ

  15. 슈르 2008/06/23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은 S군의 자식을 노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16. 지나가던 손님 2008/06/23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아이들을 좋아해서 걱정한거 뿐이라고 생각한 나는 뭐지.....

  17. 코끼리엘리사 2008/06/23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히 자극적인게 아니라
    이 멜랑꼴리한 기분이 드는 추억이야기 자체가 재미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18. D.D 2008/06/23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지....뭐야...무서워..우리들의 리라하우스에서 이런 사람들..

  19. -- 2008/06/24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글쓴이는 예전에 S군에게 대쉬했다 채인 여자.

  20. 아스나리카 2008/06/24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중간에 쓰레기같은 댓글들 대체 뭐야;

  21. 저요저요 2008/06/24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그냥 받아들이면 될 이야기들을 꼬아서 이상하게 생각하려 하십니까들=_=;

  22. Ganja 2008/06/25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처드 도킨스의 책이 생각나 버린건 어쩔수 없지만.....추남/추녀 유전자가 열성 유전자라는 것은 (멘델의 법칙이 나에게 적용된다 가정하면) 내가 1/4확률로 태어났단 말이군.........그래서 내 동생이 미남인건가. ....신이 공평할지라도 유전자는 공평하지 않아!!!!

  23. 사스 2008/07/15 0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개그를 이렇게 봅니다만...
    S군이 결혼한 여자가 낳은 아이는 당연히 S군의 유전자여야 하죠.
    그런데 S군 너의 유전자가 이겼구나 라고 말한것을 보면, 다른 누군가의 유전자와 경쟁을 해서 이겼다는 말이겠죠?

  24. 클레이모어 2008/10/06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 유전자만 남겨지는게 아니니 부인까지 해서 1/2 경쟁이죠...윗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