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게임에 빠진 여자친구가 도통 나에게 무관심이다.
외로워서「나 요즘 우울해, 가끔씩은 관심을 줘」하고 문자를 보냈는데
잘못해서 엄마한테 보내버렸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10분 후에 답장이 없길래 송신이력을 살펴보다 간신히 깨달았다아아아아
엄마로부터 답장은 없었다아아악
그렇지만 오늘 저녁식사는 내가 좋아하는 반찬☆. 식후에 거실에서 뒹굴거리고 있노라니 엄마가 문득
내 머리를 쓰다듬어줬다w 기쁘지만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아 아 아 아 아 아 아
그렇지만 역시 여자친구는 여전히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아아아아아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훈훈한 건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얘기군요;;
여친이 있는 주제에 우울해하지 말란말이다.
옳소!
부러워..................
음... 난 대놓고 엄마한테 "사랑이 부족해용."하면서 앵기곤 하는데...
귀..귀엽다 진짜?
여자친구라도 있으니...
훈훈
동생에게 보냈다면??
식후에 거실에서 뒹굴거리고 있노라니 엄마가 문득 내 머리를 쓰다듬어줬다w
wwwwwwww어떻게든 신경써서 관심을 표현한 어머니
엄마도 많은 것을 생각했을듯.........
여튼 귀엽다ㅋㅋㅋ
여친이 있는 주제에 우울해본적있는 내가 왔습니다.( 이젠.. 과거형이라죠 )
전혀 웃기지 않아, 어머니 부분은 훈훈하지만 나머지는...()
여친이 독거미같은 존재였던 제가 왔습니다.
빠진건 온라인 게임만이 아닐걸?
여친이 있었지만 여친인지 뭔지도 애매해본적있는 내가 왔습니다.
아무래도 문제의 핵심은 말투에 있는거 같은데...
정답.
너, 여친이 있는 주제에 외로움을 표현하는 행동따위가 내게 용납될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아아아아!
저도 그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헤어졌습니다
여친이 있다 -> 독거미 같다
여친이 있다 -> 우울하다
역시 여친 따위..... -_-;
엄마도, 아들도 다 귀여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