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 전설

5ch 컨텐츠 2008/06/19 23:25

투르크메니스탄의 독재자, 니야조프 대통령 전설

「나는 멜론을 좋아해」
→8월 두번째 일요일을 멜론의 날로 제정

「시골사람들은 책은 안 봐···」
→수도와 대학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도서관 폐지를 명령

「젊은이들의 수염과 장발 같은 건 너무 꼴보기 싫으니까 하지마」
→젊은이의 수염과 장발을 금지

「의사는 수도에만 있으면 돼. 환자? 수도로 오면 되잖아」
→수도를 제외한 전국의 병원 폐쇄

「나, 암 수술 때문에 금연 중이야」
→전국적인 흡연 완전 금지, 금연국가 완성

「부모는 자식이 보살펴야지···」
→연금제도 폐지

「여자는 밝은 다갈색의 피부가 아름답다」
→TV 뉴스캐스터의 화장을 금지

「난 펭귄을 좋아해」
→모든 동물원은 반드시 펭귄을 보유해야 한다

「너희들은 건강에 좋은데 왜 마라톤을 안 하냐?」
→건강을 이유로 모든 각료들을 36km를 달리게 했다

「밝은 다갈색의 피부가 아름다운 우리나라 여자들」
→외국인이 투르크메니스탄의 여자와 결혼하는 경우, 1만엔~360만엔의 세금이 붙는다

「짐은 곧 브랜드다」
→니야조프 브랜드의 상품이 팔리고 있다.
→수도에서는 거의 50미터마다, 니야조프 대통령의 초상이나 동상이 설치되어 있다.

「우리는 빈국의 이미지를 보여야 원조를 받기 쉬우니, 금니를 유엔 사찰단에게 보여서는 안 된다!」
→금니를 금지.

「투르크메니스탄에 예술은 어울리지 않는다」
→오페라, 발레, 연극, 서커스의 상연을 금지

그 외

인터넷 금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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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kz의 느낌

    Tracked from keizie's me2DAY 2008/06/20 05:36  삭제

    나 이거 비슷한 사람 하나 알 거 같애!

  2. Subject: 독재자 전설!

    Tracked from Musical Banquet 2008/06/21 12:10  삭제

    BGM은 5천만의 히트곡 Deodato의 "Also Sprach Zarathustra" 이거 알라뷰코리아 섹션으로 보냈다능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밀리 2008/06/19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금지는 뼈아픈데요.

  2. 시나브로 2008/06/19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원을 없애...-_-

  3. 하악골 2008/06/19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어서 다행입니다.

  4. 하트어택 2008/06/19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참... 개념탑제가 심히 필요한 대통령이군요 =_=

  5. 타마누님 2008/06/19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뭐...-_-;;;;

  6. 왕실기사단 2008/06/19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급 공무원이 말씀하시면 아래것들은 따라야죠 뭐....[먼산]

  7. Joker 2008/06/20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쉬하바드 국제공항의 전설
    http://sonnet.egloos.com/3753456
    영혼의 책
    http://sonnet.egloos.com/3748066
    그외의 기행
    http://sonnet.egloos.com/209222

    15-16세의 투르크멘 소녀 500-1,000명으로 구성된 하렘 운영

  8. 미소녀 2008/06/20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니가 좀 강한데?
    빈국으로 보여야 한다니 orz

  9. 히알포스 2008/06/20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꼴에 자기 나라가 빈국이라는 것은 아는가 봅니다.

  10. 그람 2008/06/20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빈국은 아닙니다. 천연가스가 무진장 매장되어 있어서 돈은 무지하게 벌어들입니다. 저 나라가면 니야조프의 동상은 북조선 수령님과는 스케일이 다른 황금으로 된게 몇개나 있습니다. 인기를 유지하려고 천연가스로 벌어들인 돈을 많이 뿌렸습니다. 단지 삥을 좀 받이 받으려는 술수이죠.

  11. 죄송합니다. 2008/06/20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5-16세의 투르크멘 소녀 500-1,000명으로 구성된 하렘 운영' 을

    자세히 알고싶어요 ;

  12. 타브 2008/06/20 0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막 한가운데 얼음 궁전...좀 쩌는데요.;;;

  13. 고등학생 2008/06/20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저거.... 모에화하면 모에화 할 수도...

    쇼타대통령과 여자 공무원들 이랄까....

  14. 에른스트 2008/06/20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각료들이 36km를 달리다니....... 하긴 나랏일을 할려면 체력이 필요하죠.

    • 지나가던무명 2008/06/20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정책

      우리나라 국회의원 어르신들께 필히 추천하고 싶음 'ㅅ'b

  15. Rail. Sys. 2008/06/20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양반 세상 뜬지 좀 오래됬습니다. 그때 제가 아는 곳에서는 투르크멘 민주화... 어쩌고 하던데 요사이 보면 아직 글렀다던 것 같더군요 -_-a

  16. 소녀 2008/06/20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수염 금지는 안돼요!!
    하악하악 *-_-*

  17. () 2008/06/20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기묘한 시국에 참으로 매력적인 지도자 상이군요.

    좀 퍼갈게요. 출처 밝히겠습니다.

  18. 지나가던무명 2008/06/20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벼...병신!!

  19. 아니 2008/06/21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키사전에서 찾아보니 아랫줄에
    # 2002년 11월 25일 아슈하바트에서 대통령 행렬이 총격을 받았다. 경호원 1명이 중상.
    # 2006년 12월 21일 니야조프 대통령이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 2007년 2월 14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가 새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총격에선 무사했지만 심장마비로 사망...

  20. Kadalin 2008/06/21 0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덜덜덜덜.........

  21. 흑변마왕 2008/06/22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연국자완성-이라니..이건 정말 대단하다.
    우리나라도 담배값좀 올려라.!(한갑에 100만원 정도가 적절)

    • 666 2008/09/21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터넷 하지말라고 전기세 1억 올리면 님 좀 좋을듯?
      생각좀 하고 말하지? 세상이 니꺼냐?

    • 히이힝 2008/10/31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다 최대한 남에게 피해안주고 피우도록 하면 되는데 ,
      기호식품이란말이야 ㅜㅜㅜ

  22. ㅇㅇ 2008/06/23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본좌님께서 정권을 잡으셨다면 아마 이런 상황이 우리나라에서도 나왔을지도

  23. 디- 2008/06/26 0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라톤 이야기는 정말 가슴아프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보는 모습이죠. 대통령이 아니라 사장이지만. 하청업체 사장이 억지로 참가해야 하는 마라톤 때문에 연습하다가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뉴스 기억하시나 모르겠네요.

  24. 사수 2008/07/07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원이야기는 웬지 원피스에서 쵸파네 나라 이야기 같다는...;;

  25. 고양이 2008/09/01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군부독재시절 적용되었던게 몇개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