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들은 하나같이 건망증이 심해서, 우산을 곧잘 잃어버리곤 했다. 그러나 그것도 한 두번이지 매번
그러다보니 피해가 막심했고, 그러자 아버지는 멋진, 아니 바보같은 아이디어를 냈다.
잃어버려도 나쁠 거 없는, 아니 오히려 잃어버리고 누군가 쓰고 다닌다면 이쪽이 감사해야 할 것같은 우산을
주문했다.
아버지는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우산에 가게 이름을 큼지막하게 박아넣은 우산을 대량으로 주문한 것이다.
그리고 그 우산을 친척과 가족들에게 나눠주고 쓰고 다니라고 명령한 아버지.
어느 날, 드디어 할머니가 첫 스타트로 은행에서 우산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며칠 후, 그 우산을 쓰고
돌아다니는 한 할아버지가 있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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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어차피 잃어버릴 거라면 가게광고 효과를 노린다..!
..라는 겁니까.
역시 상인은 위대하다(..)
멋진 아이디어 =_=b
무슨말인지 이해못한건 저뿐인가요??;;
맨 마지막의 감사합니다에 주목.
어차피 잃어버린 물건, 다른 사람이 들고 다닐때 광고 효과를 누리자는 생각이지요
오 저거 괜찮은 방법인데요. 간접광고 효과로 그만이네요.
... 천잰데?
... 이런걸 그냥 말해 버리다니!
이건 돈주고 팔아도 될듯한 정말 좋은 아이디어.....
학교앞에서 부채나눠주고 교복광고하는거랑 뭐가 다르나?
실수인척하는거? ㅋㅋㅋㅋㅋ
eee님 이해를 못하시는듯
그레아 님이 이해 못하시는 듯 ㅋㅋㅋ
둘다 광고잖아요 결국
우산은 '실수로' 광고용 문구 써진 물건 넘긴거고
부채는 '일부러' 광고용 문구 써진 물건 나눠준거고
/eee /리푸푸 님이 이해를 못하시는듯..
부채 나눠주는건.. 첨부터 .. 나눠주는 목적으로 한거고 우산의 경우는 사용의 목적으로 산거지만.. 하도 잘 잃어버리니까 부수적인 효과로 잃어버렸을때 광고효과를 노리잔 거죠.. 주목적 자체가 틀림
불타는 직업정신.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다니, 대단한 발상이십니다.
저런 우산 친척 오라버니가 선물해줬어..이미... 그리고 잃어버렸다!!!
...근데 저 할아버지가 우산 가져간 사람이다.
는 발상은 못하는 건가요(...)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는 거 아니었나요
당연히 할머니가 잃어버린 우산을 어떤 할아버지가 발견해서 가져가 사용하고 계신 것이겠죠...
천잰데?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호의로 줬다거나..
할머니까 찜해놓은 할아버지 라거나...
할머니와 할아버지
황혼의 동반자
아버지가 잃어버린 우산을 쓰고 다니는 다방누나
감사합니다.
우와; 상상력이 쑥쑥 [...]
발상의 전환에 있어 역시..일본만한 나라가 드물군하....
랄까. 나 왠지 무서운 상상이 들었어.....할머니가 마치 10대 학원 소녀풍의 말투로
"선배, 저...이 우산...드릴께요..쓰고 가세요." 라고 말하는...................
그래봤자 비올떄뿐 ㅡ.ㅡ;
비올때 아무것도 없는거보다 광고 효과를 노리는게 더 좋죠...
TV에서 하는 CF같은건 돈이 얼만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