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날백수, 니트들은 매일매일이 일요일이잖아? 하면서 심지어 부러워하는 놈들까지 있지만, 그것은
엄청난 착오다.
니트는 매일매일이 여름방학 마지막 날이야. 물론 숙제는 전혀 손도 안 댄 상태고 말이지. 그게 니트의 마음이야.
엄청난 착오다.
니트는 매일매일이 여름방학 마지막 날이야. 물론 숙제는 전혀 손도 안 댄 상태고 말이지. 그게 니트의 마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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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지하생활자의 생각
Tracked from friedpotato's me2DAY 2008/06/19 01:40 삭제너희들은 날백수, 니트들은 매일매일이 일요일이잖아? 하면서 심지어 부러워하는 놈들까지 있지만, 그것은 엄청난 착오다. 니트는 매일매일이 여름방학 마지막 날이야. 물론 숙제는 전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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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니트의 마음
Tracked from 유치찬란 즐거운 하루하루 2008/06/19 11:34 삭제너희들은 날백수, 니트들은 매일매일이 일요일이잖아? 하면서 심지어 부러워하는 놈들까지 있지만, 그것은엄청난 착오다. 니트는 매일매일이 여름방학 마지막 날이야. 물론 숙제는 전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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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음 근데 묘하게 그 심정이 이해가 되네....
거의 자포자기, 될대로 되라는 심정이라는 건데.
공부는 하나도 안했으면서 밤새 컴퓨터하다 시험치러 가기 직전의 심정과도 비슷한듯.
저게 바로 내일이면 대학시험 마지막날인 제 심정입니다.
아직 1년생이라 개안킨 하지만..
고등학생인데 대학생이시군요ㅎㅎ..
저도 1학년 1학기는 시궁창입니다
과연 괜찮은 걸까요...
내일 전공 시험 앞두고 이러고 있다
늠핫핫. 저는 오늘부로 시험 끝났습니다..
"매일매일 놀 수 있을테니 정말 부럽네요"
"애인은 없을때가 편하고 좋아요"
"저도 제가 진짜 하고싶은 일을 찾고 싶었어요"
호오 그렇군요
난 니트되긴 틀렸군
급공감 200%. 하루하루가 바늘방석이죠.
니트의 방은 시간과 공간의 방이 아니라 중력100배의 방이라능..
오호 우마이!!
........누가 내 마음을 써놨다..
뜨끔뜨끔뜨끔뜨끔
아우.. 장장 11개월의 니트 생활 끝에 어제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경축!
엌엌
40일 백수생활 할때 어머니만 보이면 집안 일거리를 찾아다녔....(....)
난 니트시절 칭구들에게 용돈을 받는 스킬을 익혔음
안녕 절망 선생에 의하면
'자기가 직접 만화 잡지를 사러가는 니트족'과
'부모에게 만화 잡지를 사달라고 부탁하는 니트족'에게는 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 차이는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째서입니까?:
거의 넘2-3벽 정도의 대단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전자는 그래도 최소한의 사회성이라도 확보하고 있는거니까요.
지가 사러 나가는 니트: 그나마 부모한테 폐 끼치지 않으려는 개념은 남아있음. 아직 힛키는 아님.
부모님 시키는 니트: 그냥 자살을 추천.
그래봤자 일반인 눈에는 다 똑같은 니트... 'ㅅ'
최소한 자기가 사오는 니트들은 마음먹기에따라 작은 알바라도할 근성의 씨앗이라도 있는거고
아예 부모에게 부탁하는 니트들은 그런 근성조차 보이지않아서 아닐지..
자기가 직접 만화 잡지를 사러가는 니트는 히키코모리적 기질이 다분한 오타쿠일 뿐이지만,
부모에게 만화 잡지를 사달라고 부탁하는 니트는 진짜 인생을 포기하고 방에 틀여박혀서 한 발자국도 안나오는 악질적인 부류잖아요.
전자가 사회성 결여라면 후자는 사회성을 논할 수준이 아니라는 느낌...
전자는 니트 맞고 후자가 히키코모립니다.
후자도 니트는 니트 잖아요.
전자와 후자가 뒤바꼈군요.
둘다 니트인건 맞지만 히키코모리나 아니냐는 정말 큰차이
직접 나간다는것 자체가 히키코모리가아닌겁니다.
(일단 오타쿠라면 만화책사러갈일이 많을테니.)
후자가 히키코모리적 악질 니트죠.
어차피 히키코모리면 자동으로 니트에 귀속이 되잖아요.
4Sqd// 히키코모리중에서 니트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개중에는 재택근무자지만 히키코모리거나
중고거래, 쇼핑몰등으로 용돈벌이를 하는 히키도 있다는 사실.
에른스트//
니트만 들어가도 괜찮긴 하지만 저렇게 나눈걸 보면 사회성 차이를 얘기하는듯 한데
따라서 '자기가 직접 만화 잡지를 사러가는 히키코모리인 니트족'
'부모에게 만화 잡지를 사달라고 부탁하는 히키코모리인 니트족'가 좀더 정확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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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만화 잡지를 사달라고 부탁하는 히키코모리인 니트족'은
대인기피,사회공포증이 극심해서 밖에 나가서 물건을 구매하는것도 힘든 경우를 가르키는것 같고..
'자기가 직접 만화 잡지를 사러가는 히키코모리인 니트족'은
대인기피,사회공포증 수준이 학업이나 일은 제대로 못해도 무엇인가를 구매하러 밖에는 나갈정도의
사회성은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본래 교육받지않고,일하지않고,학업을하는것도 아닌 사람을 가르키는 것이 니트입니다.
최근에는 변질되서 의욕없는 젊은이들 한테 쓰이기도 하고
막상 대화나 글을 쓸때 히키코모리인 니트를 그냥 니트로 쓰는경우도 많더군요.
본문의 니트는 히키코모리이든 아니든 단순히 본래의 뜻 그대로 니트를 말한것 같네요.
인생은 한정되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가고 있는 저 기분;;
근데 적고보니 다들 아실만한걸 괜히 길게 써놧네요;;
아시는분들은 그런가 보다 하고 혹시 모르는분이 봐주시면 고맙
...ㅠㅠ
대공감!!
그러면서 매일 저녁 "내일부턴 정말 정신 차려야지" 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 다음날도 똑같은 생활...
오늘도 배경화면의 대유기생명체접촉용유머노이드인터페이스는 말없이 저를 관측합니다..
"만5천4백9십8회째...."
순간 움찔...............................
사달라고 부탁하지 않는 쪽의 니트는
사달라는 말도 하지 못할 정도로 애로한 잡지를 사는겁니다.
하지만 그 경지를 넘어서면 '엄마 이번달 코믹LO 사와 줘'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용자로 승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