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고등학생 시절, 삼각 비키니를 입고 남자친구와 풀에 갔었다.
워터 슬라이더에서 제일 높은 곳에서 미끄러져 내려왔는데, 도중에 미끌려서 가슴의 삼각 비키니가 어디론가
날아가 사라졌다….

남자친구는 잠시 다른 곳에 간 터였고 나는 정말 곤란한 처지에 빠졌다. 주위 사람들도 아연해서 쳐다보고
있었다. 가슴이 훤히 들여다보여서 울 것 같은 나에게, 초등학생 또래의 작은 남자애가 혼자서 내 비키니를
찾아주었다. 게다가「누나, 힘내요」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다.

지금까지의 쇼크와 그 아이의 배려와 상냥함에, 왠지 크게 동요해 나도 모르게 울었다.
인사를 하면서 그 남자애를 꼭 껴안아주었다.
눈물이 줄줄 흘렀고 정말 기뻤다.
이제, 그 애도 제법 많이 컸을텐데…
인사를 하러 가자, 그 애 엄마도 정말 상냥한 사람이었다.
정말로 아직까지 감사하고 있다.
그런 행동을 해줄 수 있다니 정말로 솔직하고 용기있는 상냥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212
>>210
남자애「괜찮습니다. 답례는 이미 충분히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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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Cara Membuat Google Drive

    Tracked from Cara Membuat Google Drive 2019/05/23 07:06  삭제

    전파만세 - 리라하우스 제 3별관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ㅎㅎㅎ 2008/08/04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키니를 입지 않은 채로 껴안아주었다면

    정말 큰 답례일듯'ㅅ'

  2. 아스나리카 2008/08/04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키니를 입지 않은 채로 껴안아준건가요 ㅋㅋㅋㅋㅋ

  3. puredew114 2008/08/04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는 꼬마애가 범인인 반전을 떠올렸습니다

  4. 타마누님 2008/08/04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그녀는 지금 2ch에서 글을 두드리고 있다.

  5. Belle 2008/08/04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에 우수수 올라 오는군요 ㅇ3ㅇ... 리라님 화팅!

  6. 하유희 2008/08/04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뻿딴 뻿딴 쯔루뻿딴!

  7. 특사 2008/08/04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안돼. 트랙백이 초과하기전에 봐야해!! 하악하악

  8. ke 2008/08/04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수영장 문화도 이런 식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9. C 2008/08/04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애「괜찮습니다. 답례는 저쪽에서 사진을 찍고있던 누나 남자친구로부터 이미 충분히 받았습니다」

    • 2008/08/04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친구라면 몰래 사진을 찍을 필요는 없지 않나요? 당당하게 보면 되지.

    • Clyde 2008/08/05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친구라고 해도 가슴 사진 찍자는 말은 대놓고 할 수 없겠죠;

    • 작은악마 2008/08/05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뭔가.. 남자친구가 사주했다는 의미 같은데요

      돌려주는 순서가 아닌..

      없애는(?) 순서에서...

    • 전설 2009/06/10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C님의 개그센스는 대박`
      답글님들의 개그센스는 초토화.. 더구나 여친도 없었나.. 여자친구 사진은.. 가슴만이 아니라.. 동영상도 분위기만 잘타면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나.. 왠 태클..

  10. lo동자 2008/08/05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11. 효우도 2008/08/05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그 꼬마는 지금 제 옆에 누워있습니다.

  12. ㅇㅇ 2008/08/09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위 사람들 「아아, 괜찮아 괜찮아. 보고있을게.」

  13. 2008/09/14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들 중요한 걸 눈치 못 채는 것 같다.
    첫째로 중요한 건 남자애가 vip에 있다는 것이고
    두번째로 중요한 건 여자도 vip에 있다는 것이다.

  14. 위에 미안.. 2008/09/21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광고글 올린 분.. 죄송요 비밀번호 혹시 0000인지 궁금해서 해봤더니 진짜로 지워지네요 이궁 ㅈㅅ

  15. 아니지 2008/09/29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짱구는 못말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