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ch에서는「피자라도 쳐먹어라 뚱땡아」라는 표현이 종종 보인다.
이것은 답글을 다는 사람이 뚱땡이라고 추측되는 경우, 제 3자가
「이런 곳에서 댓글이나 달고 있지말고 뚱땡이는 뚱땡이답게 피자라도 먹고 있는 편이 어떤가?」
라는 야유를 담아서 하는 말로 추측된다.
그러나, 그 뚱땡이가 이미 피자를 먹고 있다면 어떨까. 보통 뚱땡이라는 생물은, 무의식 중에 무엇인가를
먹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손가락 밖에는 움직일 일이 없는 인터넷을 하고 있는 도중이라면 상대가
뭔가를 먹고 있을 확률은 더욱 높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고칼로리로서 뚱땡이들의 대표적인 선호음식, 피자를 먹고 있을 가능성이 낮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대답은「NO」이다. 아마 뚱땡이는 모니터 저 편에서, 당신이 말한「피자라도 쳐먹어라 뚱땡아」
라는 문장을 보고「이미 먹고 있다 이 멍청아」하며 특유의 똥같은 썩소를 짓고있을 것이다.
이대로는 말한 쪽이 너무나 모양새가 좋지 않다. 그렇다면「뚱땡이는 이미 먹고 있다」라고 정의하여 우리가
먼저 치고나가면 어떨까? 그래「그만 좀 쳐먹어 뚱땡아」등의 표현이다.
「피자라도 쳐먹어라 뚱땡아」에 익숙해져 둔해진 뚱땡이들은 갑작스런「너희 뚱땡이들의 행동패턴은 이미
꿰뚫고 있다」라고 말하는 듯한 리플에 경악, 그 손에 든 음식을 무심코 떨어뜨릴 것임에 틀림없다. 뚱땡이를
까려면 이 쪽이 더 베스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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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왕,,,병림픽;;
ㅡㅡ 어흌ㅋㅋㅋ
병림픽이니 뭐니.. 거기다 패럴림픽의 경지 어쩌고 하는 소리까지.. 장애인들이 뭔 죄를 지었길래 그렇게 열심히들 비하를 하는 겁니까? 북경 패럴림픽이 끝난 지 불과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러는 걸 보면 한숨 밖에 안 나오는군요.
...타이밍 적절한 마지레스....liliOTL.... KY~ KY~
KY? 혹시 空気が読めない? ㅋㅋㅋㅋㅋ 예, 제가 분위기 파악 못했죠. 압니다. 여기는 그냥 다들 웃고 떠드는 분위기라는 거. 다만 패럴림픽 어쩌고 하는 소리는 정말 심하다고 생각해서 그랬어요. 이런 소리 해봤자 아무도 신경 안 쓰겠지만.... 장애인들도 인터넷 합니다. 패럴림픽 참가한 선수들도 인터넷 다 해요.
병림픽은 장애인을 비하하는 말이 아닙니다. 물론 어감이 그런 식으로 생각되는 건 부정 못하겠지만=_=;; 단지 저 두번째 리플다신 분이 잘못 쓰셨을뿐.
뭔가 마지레스 분위기로 자꾸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만 ...
패럴림픽은 네?? 님이 분명히 잘못 사용하신 단어입니다.
그렇지만 병림픽과 패럴림픽을 같은 의미로 생각하시면
오히려 양쪽이 다 곤란할 듯 합니다만 ...
병신 = 장애인이라는 공식이 되니까요.
적어도 병림픽의 병은 장애인을 비하하는 그것은 아니죠.
"날카로운 논리와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였으나 본인의 건강상태가 극악을 달리는 상태에서 다른 변화가 없으면 계속해서 음식을 먹을 따름이라는게 안타깝다."
OK. 알았으니까 닥치고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마.
진짜 뚱떙이가 들으면 꽤 억울할듯...
왠지 요즘 뚱땡이 까는 스레드가 자주올라오는 느낌이...
고로케 먹으면서 보고 있었는데 순간 울컥했다
그러고보니 어제 저녁메뉴는 피자였지
... 찰캉.
어라, 포크가. 아하하하.
아예 없는것보다 어중간하게 똑똑한 게 더 문제다.
그건 그렇고.. 점점 댓글 분위기가 위험해지는데....
절절하지 않은 마지레스 만세!
그래봤자 놀라면서 손에 들고 있는 피자를 뜯어 먹을껄?
「그만 좀 쳐먹어 뚱땡아」라고 짧게 말하면 별 생각없이 쓴 줄 알테니 언제나 이 본문 전체를 달아줘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