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서야 간신히 깨달았다.

어째서 나는, 젊었을 때 영화나 만화 속 그 아름다운 청춘의 경험들을
해보지 못했던 것일까.
언제나 청춘의 드라마들을 보며 무미건조하고 어두웠던 나의 학창시절을 후회했다.
그렇지만 이제 눈치챘다.
이렇게나 세상에 청춘 드라마들이 있다는 것은,
모두들 그런 청춘시절을 보내고 싶었다는 바램이기도 하다는 것을.

따라서
진짜「청춘」이라는 것은, 픽션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청춘은 현실세계에는 없는 것이야!!!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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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랑한다 2008/11/29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1등!!

  2. 지나가다.. 2008/11/29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믿고싶은 거겠지

  3. 히츠 2008/11/29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4. 2008/11/29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은 젊었을때 영화나 만화 안보고 열심히 추억만들기 한 애들한테 있더라구요...

    추억만들기 같은가 작위적이고 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뒤늦게 심히 부러워지는 1인....


  5. ㅁㄹㅈㅅ 2008/11/29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다행이다...

    터치를 보면서 지난 시절에 절망하고 있었는데

    역시 청춘따윈 실재하지 않는거였어

    감사합니다 누군지 모를 니트님

  6. 세리카 2008/11/29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은 시궁창 ;ㅁ;

  7. .... 2008/11/29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에서 붙잡아놓고 밤 10시까지 보충시키고 남자들만 득시글 거리는 곳에서

    뭘 바라겠냐....

  8. 꼬마 2008/11/29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은 시궁창. (...)

  9. orz 2008/11/29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은 시궁창.

  10. ... 2008/11/29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거 없고 그냥 현시창..

  11. 555 2008/11/30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터보이즈를 보면서 감동한 내가 있다.
    워터보이즈를 보면서 좌절한 나도 있다.

    ....그래도 어쨌든 수작 인정 ㅠㅠ

  12. 미소녀 2008/11/30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소녀가 존재하던 시공간은 무조건 청춘의 추억이 된다'라고 하더군요.

  13. 잇힝힝 2008/11/30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안 이럴때 어떤 표정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14. 라파군 2008/11/30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딩인 저도 그런 것은 픽션에만 있다고 체감하고 있습니다만..

    • 치즈크래커 2008/12/01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학/대학원/회사까지 왔지만...
      대학교나 대학원때 시트콤에서 나오는것 같은일은 없었고
      회사에서 역시 드라마같은 슈퍼루키도 아니었다.
      이젠... 어떤 드라마를 봐야... OTL
      (아아... 현실은 시궁창이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건 아닌데... 변하지 않어, 이미 시궁창계로 너무나 가속되어있어서 어떻게 바꿀수가 없어 ㅜ.ㅜ)

    • ㅠ.ㅠ 2008/12/01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치즈크래커
      인정.

    • 공돌 2008/12/02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장인 판타지 '시마과장'이 남아있습니다.
      화이팅~ ㅋㅋ

    • 으잌ㅋㅋ 2010/12/13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마과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ㅊㅇㅇㅇㅊㅁ 2008/12/01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대로 고딩까지는 만화나 영화같은 유쾌한 청춘을 보냈다고 자부합니다만,

    대학 들어오고 보니 청춘시트콤은 역시 시트콤일 뿐이구나

    라는 생각이 물씬 듭니다.

    근데 군대도 단지 5P 플래시일 뿐이구나 생각하는건 역시 현실도피겠죠?

    ...ㅠㅠ

  16. Clyde 2008/12/08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들 중에는 '대학생이 되면 논스톱처럼 살 줄 알았다'라는 애들도 꽤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