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런 말을 들으면 갑자기 하기 싫어지는데
10
어머니 「밥 차려놨어―」
나 「응, 금방 갈께―」
어머니 「밥 차려놨다고 말했잖아!」
나 「아 금방 간다고 했잖아!!!」
11
나 「슬슬 공부할까…」
엄마「TV 그만보고 공부해」
2
너네는 언제까지 사춘기야
3
엄마의「밥 먹어」는 세상에서 제일 의욕 없어지게 하는 말.
「공부해」보다 듣기 싫은 말
5
그래도 그런 말 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생각해라
22
그렇지만「밥 먹어」해서 정말로 곧바로 가도 밥은 준비되어 있지 않다
26
>>22
니가 늦게 올 거라고 미리 예측해서 말하는거야!
29
>>22
그건「밥 먹어!」라고 불러도 바로 오지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미리 말하는 것으로 나중에 왔을 때에 타이밍 좋게 따뜻한 밥을
내오기 위한 어머니의 전략
114
방문 저 너머에서
「oo, 일어나」
↑이거, 귓가를 맴도는 말투가 최고로 짜증
나 「(슬슬 공부 좀 해볼까)」
어머니 「00! 그만 놀고 공부 해!」
↑공부할 의지를 한 순간에 없애버린다
127
너네들 초딩이냐
91
어머니 「밥 먹어」
나 「‥‥」
아버지 「‥‥밥 다 식겠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밥먹으라고 하면 냉큼 달려가서 먹는게..
앗싸 2등
일본 애들이나 우리나라나 마찬가지구나 ㅠㅠ
공부하려는데 공부해라....는
정말이지 최강....
사춘기 군요;
내무실 기상하십시오. 랑 동급?
군 내무실 기상이라기보다는 예비군 동원훈련 갔을 때 선배님들~ 기상하십쑈~ 이거...
선뱀들 기상하십니다~
이동하십니다
헬멧 쓰십니다
비누를 줍습니다
-_-;;
대학생인데도 맨날 공부해라 책읽어라 -_-
노이로제 걸림
저는 대학졸업후 회사다니고 있지만..
공부해라, 그런책 말고 좋은 책 읽어라~
아직도 듣고 있습니다. ㅎ
헉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좀 이제 좀 그만 하는 생각이 들때까지 밥을 차려봐야 밥먹어 라던지 밥 다됐다던지가 얼마나 편한 소리인줄 아는거죠 그전에는 모르는게 당연.
군대가보면 얼마나 편한 생활을 해왔는지 알지요.
뭐, 말년때 다 날려먹고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부모님께 소리만은 지르지 않기를...밖에 나가서는 온갖 착한이미지 발산하면서 집에서는 훈족의 아틸라를 능가하는 폭군 아들이 꽤 많더라구요 무섭
훈족의 아틸라ㅋㅋㅋㅋㅋㅋㅋ
아들 아니라 딸도 마찬가지입니다. 딸 쪽은 폭군이라기보다는 쩌는 신경질과 짜증.
11번...조금 공감.
때되면 밥차려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꼬꼬맹이들은 모르겠죠
자취생활 이제 근 3년차되어가는데(그동안 집에 한번도 못갔음ㄱ-)
자취생활 1개월차부터 밥먹어라 소리가 그렇게 듣고싶을 수가 없네요.
(처음 1개월은 요리하는 재미에... )
청소빨래야 그렇다치고 밥하고 설겆이 하는거 무지 일이라는... 메뉴고민도 그렇고;
혼자 1년쯤 살아도 그다지 밥먹어라 소리가 그립진 않던데...
집떠나서 2~3년쯤 살아도 별로 집이 그리운지도 잘 모르겠고...
전 '여보 아침 차렸어요. 와서 드세요'라는 말을 가장 듣고싶습니다. 으헝헝헝헝
저녁이랑 욕탕 아니면 나 어떤걸로 할래
이런거 듣고시픈데
경험담으로 얘기하자면
"밥 차려 먹고 씻고 오늘 나 피곤하니까 건들지 말고 자!"
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아읏~ 김사장님 솔로인 제가 심히 공감가는 것은 왜일까요. ㅠ,ㅠ
전 정규 교육과정 12년과 대학 졸업할때까지도 공부하란 소리는 듣지 않았습니다만
졸업한 지금은 아주 지겹도록 듣고 있군요 -_-;;;
어, 음... 공부하란 말은 못 들어봤고 밥 먹으라거나 깨우는 소리 들리면 곧바로 반응하지요-.
아니, 밥은 소중하지 않나요? 왜 안가는거야!
"밥먹으러 나와라~"
해서 나가보면 상차리라는 뜻입니다.
'밥 먹어'
저희 집에선 밥때 됐으니 알아서 차려 먹으라는 소리입니다.
한 달에 한두 번이나 엄마가 차려 주시는 밥을 먹을까 말까;
밥 먹으라고 해서 갔더니 밥이 정말로 차려져 있는 상황은 참 부럽네요.
전 죽을때까지 어머니의 밥 먹으라는 말을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꿉꿉하네요
아무리 일찍 가도 차려져 있지 않는 밥은 저로 하여금 일부로 늦게가게 만듭니다(...)
가면 준비되어있지 않은 밥도 싫지만
방금 따끈따끈하게 나온 밥도 싫어해서.. 어머니 전 찬밥이 좋다니까요. 입 데이고 싶지 않다고요.
싸우자
22는 굉장히 공감가는 말이네요. 밥 먹으라는 소리 듣고 식탁에 가서 앉아있으면 최소한 10분은 기다려야지 밥이 나옵니다... 허허
주말부부로 살면서
멀리 운전하여 집에 가기 때문에 늦잠자기 일쑤인 나는
아내가 느즈막히 아침을 차려서
"ㅁㅁ아빠 밥먹어"를 한 20차례 반복한 다음 슬렁슬렁 나가는데...
그 때도 아직 밥은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아내와 나의 역치가 동반 상승되었는지,
결혼 7년차가 되니 식사준비를 시작할 무렵부터 "밥먹어"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