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와 마왕

5ch 컨텐츠 2008/12/18 00:57
마법사 「해냈다! 드디어 마왕을 쓰러뜨렸어!」
용사    「아니 이런 곳에 왠 편지가...?」




친애하는 용사 군에게

축하합니다. 저를 쓰러뜨림으로서 당신은 진정한 용사가 되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위대한 용사였던 아버지에게 비교당하거나 부모의 후광에 불과하다는 험담 따위를 들으며
살 지 않아도 될 것이다. 또한 나라는 인류 공통의 적이 있음으로 인류는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인간끼리의
싸움이 없어졌으며 마왕을 쓰러뜨린다는 목표 아래 일치단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 평화가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PS. 이 편지는 다 읽은 후 태워주길 빈다.

마왕으로부터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223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12/18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등?ㅋㅋㅋ

  2. Gino 2008/12/18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댓글 후수정
    편지를 본 마법사와 용사,
    인류의 평화를 위해 차기마왕이 되기로 하고
    용사는 자식을 키워 마법사에게 보내기로 한다는
    해피 엔딩...

    마왕인거냐...

  3. ㅠㅠ 2008/12/18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마왕님ㅠㅠㅠ

  4. Kyrie_KNOT 2008/12/18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한 나라는 인류 공통의 적이 있음으로 인류는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인간끼리의
    싸움이 없어졌으며 마왕을 쓰러뜨린다는 목표 아래 일치단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 평화가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이 부분에서 제로 레퀴엠 떠올리신 분?

  5. 電影少年 2008/12/18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왕님!! 어헝헝헝~ ( ;ㅁ;)

  6. 코끼리엘리사 2008/12/18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오리아 슈헨베르그가 바라던 이상은 이런 것인가!?

  7. P모군 2008/12/18 0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왕 주제에 건방집니다.

  8. 류아v 2008/12/18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합니다. 저를 쓰러뜨림으로서 당신은 진정한 용사가 되었습니다.
    ->
    축하한다. 나를 쓰러트림으로서 당신은 진정한 용사가 되었다.
    쪽이 어울리지않을까요.
    ~합니다. ~습니다.로 끝내다가 갑자기 짧은 ~다.로 끝내니 왠지 어색

  9. 이슈펠 2008/12/18 0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법사의 손에 길러진 용자의 아들이 차기마왕이된 자기 아버지를 쓰러뜨리러 오겠군요.
    그리고 이어질 대사는 아임유어빠더

  10. choker 2008/12/18 0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린세스 메이커2를 생각한건 저뿐인가요?;;

  11. 미소녀 2008/12/18 0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컥 눈물이.. 마왕! 돌아와줘. 눈물펑펑
    괜히 죽였어..

  12. 2008/12/18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마왕이 이렇게 착해도 되는겁니까? -,.-

  13. 피더 2008/12/18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루슈

  14. Deepthroat 2008/12/18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왕이 솔레스탈 비잉;;;

  15. qq 2008/12/18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6. ㄹㅁㅅㅋ 2008/12/18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비슷한 게임이 있었는데?;

  17. psp 2008/12/18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읽으니 곧 나올 용자주제에 건방지다2가 기대되네요

  18. 엘리미나 2008/12/18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갑자기 정의소녀환상이 떠오르는군요. 흠.

  19. 그레아 2008/12/18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근히 생색내기는

  20. ㅁㅁ 2008/12/18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루ㅠㅠㅠㅠㅠㅠㅠ

  21. 쥬스군 2008/12/19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딱히 세상의 평화라던가를 위해 마왕 노릇을 한건 아니니까!
    착각하지말아줘!
    (.......)

  22. 라파군 2008/12/19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사: ...마왕씨....미안해요....

  23. 그러니 2008/12/20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박 요정설이 생각나는군요

  24. 꼬마 2008/12/20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25. 소아나 2008/12/20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루슈!!!! 으아아아앙 ㅠㅠㅠ

    죽지 마 마왕...!

  26. 거부기 2008/12/22 0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쩐지 '마왕의 허세'를 보는 듯한 느낌도.
    옛날에는 결투에 나설 때 유언장에 "난 일부러 질 것이다" 라고 써놓고 가는 사람도 있었지요. 자기가 결투에서 이기면 공개 안 될 테니까요. --ㅋ

  27. 칼리 2008/12/31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지를 태우라는 부분에서 뿜은건 나뿐인가...

    • 한솔로 2009/01/01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션 임파서블!
      (이 편지는 이 성과 함께 5초 후에 폭파될 것이다...)

  28. 어째서 2009/02/16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제트형사를 떠올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거지?

  29. 피의 잉크 2009/07/22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환상이라던가 하는 네버랜드 시리즈 중에 분명 스펙트럴 소울이었나 포스엿나 쯤에 나온 마왕이...
    인간을 위해 비열한 용자에게 쓰러진.....
    ......뭐, 사실이 어떻건 메데타시메데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