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탄생한 46억년 전은 140년 전.
인류가 탄생한 것은 한달 전.
인류가 불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지난 주.
인류가 화석 에너지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15분 전.
석유 채굴을 시작한 것이 2분 전.
원자력을 손에 넣은 것이 1분 전.
그리고 아마, 30초 뒤에는 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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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시대의TOP 2009/02/07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초라니........!!!!

  2. 오전 2009/02/07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정말 끔찍하다.. 근데 2등?

  3. Belle 2009/02/07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래도 30년 뒤에 끝장이라는건 신뢰도가...

    • ? 2009/02/07 0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있는것도 아니지만 없는것도 아니죠 ~_~

    • 쿠웨이트박 2009/02/07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이 세상은 석유 문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또한 석유의 고갈은 문명의 쇠퇴로 이어지는 건 자명한 구조니까 그렇습니다.

    • 사수 2009/02/07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석유유전은 아직도 발견되고 있고
      개발 안한지역도 많구요
      마지막으로 남극이 남아있죠
      그리고 대체애너지를 무시하면 안되죠

    • 코끼리엘리사 2009/02/08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학자들의 추측으로는 유전이 발견되고 있더라도
      소비속도로 볼때 지구 전체 매장량이 고갈될거라는 예상인거죠.
      또 석유산업기반이 너무 거대하다보니 새로운 시설에 대한 부담이라던지
      현 시스탬에서 부를 쌓은 층이 대체에너지로의 전환에 소극적인 탓도 있고요.

      이게 좋은일이다해서 다같이 하나.둘. 얍! 라고 변할 수 있는게 아니라...

    • 좌석급행 2012/02/26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1970년대 '쯤'에도 30년 후 석유 고갈
      2000년대에도 30년후 석유 고갈

  4. 김왕장 2009/02/07 0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만 생각해보면 지구 전체를 위협할 정도의 기술력과, 문제점을 낳은 것도 채100년이 안됩니다.
    인류가 미.친듯이 발전한 시점을 생각해보면 그렇지요. 마치 인류이래 계속 반복 해온 것 마냥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현재 제기되는 거의 모든 문제는 100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생겨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몇천년의 인류 역사상 기껏해봐야 전염병이나 큰 전쟁이 반복될 뿐. 실제 인류가 자멸할 만큼 몰고갈 일은 없었는데 근대들어선............확실히 이대로가면 끝입니다. 발전은 한번에 해버렸는데 그걸 뒷받침할만한 기술은 부족하니. 벌써 석유가 바닥이네 아니네 그런소리가 나오는 이마당에. 끔찍하죠.

  5. ㅡ_ㅡ 2009/02/07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정도 지구가 고작 인간들 따위에 그렇게 엄청난 영향을 받을리가.......라고 생각하다보니
    그 재앙이란건 결국 '인간'에 있어서니까 지구입장에서보면 인간멸종도 별일 아닐 수도 있겠군요;
    가령 전체 해수면 높아지고 고온화가 계속되면 인간은 죽겠지만 지구 입장에선 약간의 체질이 변한 것 뿐?

    • 공돌 2009/02/07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굴이 살짝 부은 것 같아... 어제 잠을 잘 못 잤나?'
      이정도 느낌?? ㅋㅋ

  6. ㅇㅇ 2009/02/07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구가 탄생한날이 1월1일이고 오늘이 12월 31일 이면 크리스마스때 인류가 출현했다고 하죠.

    • 한님 2009/02/07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글에 나온 비율로 계산하면 지구가 1년 전에 생겼다고 했을 때 인류 출현은 대여섯시간 전이네요.

  7. NaCl 2009/02/07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입는 합성섬유, 우리가 쓰는 전자기기, 우리가 먹는 합성감미료 이런게 만들어진지 반세기 내외라는게 더흠좀

    • ㅇㅇ 2009/02/07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터넷을 사람들이 자유롭게 쓰게 된 게 언제부터인거 같아요?

    • 코끼리엘리사 2009/02/07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치면 넓게봐도 고작 15년 전이죠.

    • 그녀석 2009/02/07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코넷 이전에도 '인터넷'은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인터넷의 시작은 82년도로 보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련한 제 기억으론 첫 이메일 주소를 93년도쯤 맹글었던 것 같군요.

    • 코끼리엘리사 2009/02/08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에서 자유롭게 이용'라는 관점에서요.

      저도 80년대말 초등학교때 이름도 모르는 앞 집에서
      저녁마다 삐-치-커어---- 하면서 접속하는 소리를 듣고 자랐지만
      이후로 5-10년뒤까지도 PC통신 하는 사람은 일부
      얼리어뎁터계열 PC유저들에 인터넷은 별매이던 시기도 있었으니까요.

    • 2009/02/08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윈도 3.1에 트럼펫 설치해서 인터넷했던 기억이 있군요.
      오질나게 느렸는데...

      전화 전용선쓰다가 ISDN은 거의 건너뛰고 ADSL접하니 이건 뭐 천지개벽할 속도.
      학교전산실에서 사람 없을때의 인터넷 사용속도를 혼자서 쓸수 있었으니깐.

    • Hmmm 2009/02/17 0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에서 국방용으로 사용하던 네트워크를 상업용으로 개방해서 '인터넷'으로 탄생하게 된 게 1988년입니다. WWW는 1989년에 발명되었고, 모자이크가 나온 게 93년, 인터넷이 널리 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96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때 인터넷 붐이 일기 시작했죠. Telnet 같은 것은 70년대에 개발되었지만, 그 때는 그냥 네트웍이었지 '인터넷'은 아닙니다.

  8. 오홋?! 2009/02/07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9. 아? 2013/05/29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두의 권을 생각한건 나뿐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