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힘을 냈으면~ 해서 선물을 사주고 싶지만, 제 용돈은 329엔 밖에 없습니다.
이 돈으로 살 수 있는, 여자가 기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그 아이의 어머니는 암으로 앞으로 얼마 살 수 없습니다.
남자아이는 그 사실을 모릅니다.
저는 오늘 시내에 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엄마 다이어트하는건가? 밥은 전혀 안 먹고 억지로 웃는 거 같아. 다이어트 약이라도 살까?」
「구두 살까? 엄마랑 수족관 가고 싶은데」
「편지라... 부끄러워! 그렇지만 써보지 뭐. 음, 종이학에 써볼께」
「꽃 살 수 있을까? 그렇지만 시들면 슬프니까」
「엄마 손 차가우니까 장갑 살까? 그렇지만 겨울에만 쓸 수 있는 거니까」
「아 맞다! 엄마, TV에 나온 거 보고 캐비어 먹고 싶다고 했어. 살 수 있을까?」
그 아이의 어머니를 생각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저는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나, 결정했어! 구두로 할께!! 엄마랑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싶어!」
구두는 300엔 남짓으로는 살 수 없습니다.
저는 그 아이가 화장실에 간 동안 구두매장에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는 300엔으로 살 수 있도록 부탁했습니다.
물론 부족한 돈은 제가 따로 지불하기로 하고.
점원은 기분좋게 이해해주었습니다.
그 아이와 함께 구두 매장에 가자, 300엔 균일가 라고 팻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급히 만들었는지 엉성했습니다만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이걸로 할께!」
선택한 것은 흰색 힐이었습니다.
그 후 따로 부족한 돈을 제가 몰래 지불하려고 하자 점원은「해당 상품은 300엔입니다 손님」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빨리 엄마가 기뻐하는 얼굴 보고싶다」
그래서 즉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엄마 선물! 큰 목소리와 웃는 얼굴로 병실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 엄마는 놀라며 선물을 보더니 울기 시작했습니다.
「고마워. 그렇지만, 미안해, 이 엄마는, 어쩌면 더이상 구두를 신을 수 없을지도 몰라. 죽을지도 몰라」
남자아이는 흠칫 놀란 얼굴이었지만 곧 이렇게 말했습니다.
「열심히 산 인간은 별이 되는거야! 열심히 빛난 별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
하늘을 보면 엄마가 있으니까 외롭지 않아!
그렇지만 열심히 살지 않으면 별이 될 수 없으니까 단념하지 말고 노력하자!
나, 엄마와 함께 수족관 가고 싶어!」
그 엄마는 눈물을 닦고 웃는 얼굴로 남자아이를 껴안았습니다.
만약, 병 등의 이유로 삶에 대한 용기를 잃고 체념하고 계신 분들, 남자아이의 말을 생각하세요.
단념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은, 아직 어린아이조차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단념하지 말고 노력합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열심히 살아야지. 음.
오 새로고침하니 올라오네. 업뎃 시간인가
단념하지 말고 노력하자라...;; 많이 찔리네요
그리고 3등한김에 묻는건데
마지레스의 뜻이 뭐예요?
'진지한 댓글'이라는 뜻입니다
남들 다 개그로 이해하는 어설픈 지식글에 개그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확한 "지식"을 설명하는 댓글
보통 마지레스를 다는 사람은 이상하게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오르는 경우가 많음
마지메나 레스폰드의 줄임말인가요?
마지레스란....
부족한 지식을 채워주시기 위해 성심성의껏 써주시는 댓글을 공경하는 의미로 말하는 말이지요.
음...
그리고 저는 그런 사람이 정말 싫어요.
저런 매장아저씨가 되고싶다.
아가씨로 생각하고 훈훈하게 읽었는데 ㅠㅠ
어떤 점원이길래 제멋대로 구두를 300엔에 팔까요?
1) 사장 아들
2) 사장 본인
3) 알바 (퇴사 예정)
저는 그 아이가 화장실에 간 동안 구두매장에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는 300엔으로 살 수 있도록 부탁했습니다.
<<물론 부족한 돈은 제가 따로 지불하기로 하고.>>
그것도 사장과 사이가 매우 않좋은...
그 후 따로 부족한 돈을 제가 몰래 지불하려고 하자 점원은
<「해당 상품은 300엔입니다 손님」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습니다>
그럼 거기서 나오는 차액은 알바가 메꿨다는 소린가.
알바가 메꾸지 않았을까요...
4) 엄마 친구 아들
해당물건이 제고상에서 슬쩍... 사라지거나.
박스만 남은채 구석에 있는것으로 바뀌겠죠..
(물론 사장은 안에 내용물도 있을거라고 생각할테고...)
진짜 300엔일수도 있는데...
오늘들어 훈훈한 이야기 연속 ㅠ.ㅠ
그 후 따로 부족한 돈을 제가 몰래 지불하려고 하자 점원은「해당 상품은 300엔입니다 손님」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습니다.그 후 따로 부족한 돈을 제가 몰래 지불하려고 하자 점원은「해당 상품은 300엔입니다 손님」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습니다.그 후 따로 부족한 돈을 제가 몰래 지불하려고 하자 점원은「해당 상품은 300엔입니다 손님」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습니다.그 후 따로 부족한 돈을 제가 몰래 지불하려고 하자 점원은「해당 상품은 300엔입니다 손님」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습니다.
그 후 따로 부족한 돈을 제가 몰래 지불하려고 하자
'###점원은###'「해당 상품은 300엔입니다 손님」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습니다
그 뒤로도 300엔에 계속 팔았다는 후문이...
폐업정리 샵이었던듯..
그후 따로 부족한 돈을 내려하자.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해당상품은 '세일기간'이라 300엔이빈다. 손님' 하고 웃는 얼굴로 말해주었다.
훈훈한 글에 죄송하지만... 사실은 200엔 짜리였다던가.(....)
저도 백엔샵 생각했습니다... 훈훈....
왜 강백호가 생각나지.
우리는 여기에서 다양한 유형의 '웃음의 반전을 기대한 사람이 실망했을때 다는 댓글'을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분석인듯...
질병 등의 이유로 인생의 대부분을 포기하고 살던 사람입니다.
어쩐지 마지막 세 구절에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저 힘낼게요!
「해당 상품은 300엔입니다 손님」
그럼 제것 까지 두개 주세요. (...)
으응?!
이후, 그 점원은
사장에게 허락없이 잔액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고되었습니다.
그 점원의 초등학교 4학년짜리 아들은 그 사실을 알고, 복수의 칼날을 갈아왔습니다.
얼마 후, 저는 길거리에서 그 아이를 만났고, 그 아이는 칼을 휘두르며 저에게 외쳤습니다.
"네가 죽어가는 사람에게 잠깐의 행복을 주기위해 한 짓이
우리 가족 전체를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 아이는 저를 칼로 찔렀고,
저는 역시, 죽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초등학교 4학년 짜리 제 아들은.......
복수는 복수를 낳고..
두둥~
개봉박두...
리버스버젼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2/1233927071481_1.jpg
음…….
그런데 대체 이 글쓴이와 초등학교 4학년 생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상담원같은걸까요?
저도 계속 그게 궁금했어요. 대체 무슨 관계일까요.
글쓴이가 어머니 자신이라면 이 글은 엄청난 새드스토리 아닌가요/.?
저만 그런 생각 했나요/.?
글 시작부터 앞뒤 연결상황을 봤을때
글쓴이가 어머니란 것을 짐작하게 해 줄 0.1그램의 건덕지도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근데 300엔 이라는 팻말이 붙었을 때 왜 다른 사람들은 사가지 않았을까요?
이상하다 눈앞이 왜이렇게 흐리지?
누가 물같은걸 부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