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는 음성 체중계가 있다.
신장을 입력하고 체중을 재면「당신은 너무 말랐군요」혹은 「조금 더 운동합시다」 등의 어드바이스를
해준다. 어느 날, 매우 뚱뚱한 여자애가 체중계 앞에서 울고 있었다.
걱정이 된 친구가 물었다.
「왜그래?」
그러자 그녀가 대답했다.
신장을 입력하고 체중을 재면「당신은 너무 말랐군요」혹은 「조금 더 운동합시다」 등의 어드바이스를
해준다. 어느 날, 매우 뚱뚱한 여자애가 체중계 앞에서 울고 있었다.
걱정이 된 친구가 물었다.
「왜그래?」
그러자 그녀가 대답했다.
「방금 전 이 체중계에 오르니까, "한 명씩 이용해주세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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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 상황 리얼로 겪어본 적 있다는 사람이 있던데... 진짜려나요.
우와 리얼이야 나 소름 돋았어
이거 왠지 옛날에 비슷한 시리즈를 본 거같아요 ㅎㅎㅎ IQ 테스트 라던가 [..]
체중계를 만든 사람의 악의가 느껴진다..
이건 좀 관계없는 얘기같긴 한데 신체검사 같은 건 학교에서 단체로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ㄷㄷㄷㄷㄷ좀 통통한 시절 애들이 체중가지고 놀려서 그걸로 두고두고 트라우마가 되어서는 결과적으로는 거식증이 되었다는 암울한 과거가 있거든요;;;;;;;; 덕분에 지금은 확실히 마른 체격이지만, 제발 애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단체 신체검사는 좀ㅠㅠㅠㅠㅠㅠ고등학교에선 병원으로 가니까 편하긴 해도 중학교 시절은 정말이지;;
확실히 다른애들 다있는 강당에서 과체중입니다. 하고 음성 나오는 체중계 올라가면 좀 부수고 싶긴 했습니다.
아 나도 내가 과체중인거 아는데 왜 체중계까지 뭐라는지
그리고 개념 없는 선생이 '살 좀 빼야겠다' 따위의 망발을 하면 살의 게이지가 max가 되죠.
봤구나!우와아아앙!
저도 초등학생시절 신체 검사가 좀 난감했죠..
남들 보다 발육이 좋았던 저는..딴 애들보다 봉긋해진 가슴에..신체 검사날...꽤나 당혹스러웠던..남자애들은 제 가슴을 만지고 장난칠려하고...
뭐 같은 남자끼리라서 그럴려니 했지만..
난감함.. // ..... 발육의 문제가 아니잖습니까...
난감함// ㅋㅋㅋ
몸무게 읊어주는 체중계가 아니라도 선생이 일일히 몇키로 불러주는 경우엔 진짜 미칠 것 같아요ㅠㅠ시발 인권이라는 걸 모르나 애들 가득한 교실에서 일일히 몇키로 몇키로 불러주는데 진짜 뒷통수 확 후려버리고 싶은 게...
트라우마니 뭐니 그냥 살빼셈..
ㄴ 뺐습니다. 지금 체중 미달이고 만성 빈혈이고 스트레스 받으면 죄다 토합니다. 트라우마니 뭐니 해서 결과가 이 꼴이네요. 그러니까 제 말은 몸무게 일일히 불러주는 거 스트레스니까 좀 자제해줬으면 좋겠다는거죠.
어느 사이트에나 fttp처럼 막말해대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군요
물밑님 이제 트라우마 잊으시고 보통 체중으로 돌아오시길 빌어요ㅠㅠ 쉽진 않겠지만..
그런거 말고 저는 체중계가 몸무게를 큰소리로 말해서 식겁한적은 있는데;;
소리가 나면 소리가 난다고 써놓던가..
말하는 체중계가 은근히 흔했구나.
..난 한번도 겪어본 적이 없다.
아는 오빠랑 몸무게를 재러 갔는데
오빠가 체중계에 올라간 순간
또렷한 목소리로 [비만입니다]라고..
남자인데도 굉장히 민망해 하더군요 ㅋㅋ
겉으로 보기에는 보통 체격이었는데
어떻게하면 아는 오빠랑 몸무게를 재러가는거지?
헬스장에라도 가셨나보죠.
뭔 일이었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의무실에 약 받으러 갔다가
키+체중이 바로 나오는 체중계가 있길래
그냥 재 본 것 뿐입니다 ㅋㅋ
초등학생때 체중계에 올라갔다 어떤 남자애가 보고는 그뒤로 계속 그 몸무게로 불러대서 죽이고 싶었는데..
막 생리시작했을땐데, 또 그 자식이아랫배를 걷어차질않나..
......생각하니까 또 울컥하네.......
고등학생때는 살때문에 가슴사이즈가 너무 많이 나오니까 오히려 선생이 줄여주냐고 물어보는데..
아니라고 할수도 없고 네라고 할 수도없고;
그냥..웃었는데..흐..흐엉...
좋게 생각하세요.
그 남자애는 분명 님이 좋아서 그런거고, 고등학교 때는 그 선생님이 가슴을 좋아한겁니다. 아니 그게 아니구. 여튼 배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게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 제가 고등학교 때 이야기입니다만,
신체 검사 받으면서 저 보다 키도 작고 그다지 뚱뚱해 보이지 않는 몸매의
여자애 몸무게가 75 넘기는 것에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지요.
남자들은 살이 보이는 곳에 찌는 것 같은데, 여자들은 살이 보이지 않는곳에 찌는듯......
아니, 75키로면 그 문제를 떠난거려나.(..)
최홍만씨, 여기에 놀러오시는군요
그거 좀 능력잔데요...
그정도라면 숨겨도 넘칠 레벨인데, (이미 '살'을 넘어선 '덩치'의 영역)
노하우를 전수받고싶어지네요.......
살의 문제가 아니라 근육의 무게일 수도 있지 않습니까 ^^;
아, 그 여자 나인가-_-
여자몸무게는 생각보다 많이나가는 거 같아요. 제친구 키 168에 좀 뚱뚱한 편인데, 많이나가봐야 65키로? 이랬는데 그 친구가 자기 80키로라고해서 깜짝놀랬어요
이전에 사귀었던 여자애가...
'나 요즘 살이 좀 붙었어'... 라고 했을 때 몸무게가 81Kg였죠 아마-_-;;;
(뭐, 당시 제 눈에는 통통하니 이뻐 보이긴 했습니다만서도...)
전 예전에 신체검사할 때, 키를 재 주는 사람이 좋아하는 남자애여서 행복했습니다.
신체검사는 별다른 기억이 없네요. 체력장은 많은데 ㅎ
역시 개그는 돌고 도는 걸까나요?
90년도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본듯한 개그네욤~
저는 162cm에 54킬로인 3학년 여중생인데
애들이 50킬로라고 해도 놀람.....
음 랄까 뱃살이 앞으로만 쪄서 그런가?ㅎ
사정이 있어서 학교 급식을 안합니다만(신청은 했음)
그래도 몸무게는 그대로....
뱃살이 제일 안빠진다죠 안습. 으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