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5년, 스페인에서는 딸을 강간한 남자에게 어머니가 복수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어머니는 강간 가해자에게 가솔린을 뿌리고 불을 붙였고, 남자는 그로 인해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1998년 안토니오 코스메 베라스코 소리아노(당시 62세)는,
13세 소녀를 칼로 위협해 강간했습니다. 소리아노는 체포되어 징역 13년의 판결을 받은 후, 항소를 하여
최종적인 형기는 9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7년 후의 2005년. 3일간의 외출 허가를 얻은 소리아노는, 고향마을로 돌아옵니다. 마을로 향하던
도중, 소리아노는 과거에 강간한 소녀의 어머니를 만납니다.
소리아노는 긴 감방생활에 대한 악감정이 쌓인 탓인지 반성은 커녕 빈정대는 말투로 그 딸의 어머니를
힐책했고, 어머니는 곧 소리아노의 뒤를 쫒아 바에 나타났습니다.
소리아노에게 가까이 다가간 그녀는 어디서 가져왔는지 손에 가솔린 통을 들고 나타나 소리아노에게 기름을
뿌렸습니다. 그 양은 소리아노의 발 밑이 온통 기름으로 뒤덮일 정도의 양이었다고 합니다.
주위 손님들이 말릴 틈도 없이, 어머니는 불을 붙였습니다. 소리아노는 앗 하는 사이에 불길에 휩싸였고
곧 절규가 울려퍼졌습니다. 어머니는 소리아노가 불타는 것을 확인한 후 가게에게 도망쳤다고 합니다.
소리아노를 덮친 불길은 소화기와 물에 의해 진화되었습니다만 이미 소리아노는 전신의 60%에 화상을 입고
입원한 병원에서 11일 후에 괴로워하며 사망합니다.
물론 그 후, 소녀의 모친은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습니다만, 그녀가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한 날,
군중은「잘 했다!」하며 박수갈채로 어머니를 맞이했습니다. 또, 딸이 강간당한 이후로 정신병을 앓던 것이
정상참작되어 벌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4
잘 했다! 감동했다!
7
과연 정열의 나라
21
마음은 알지만, 이거 정말 무죄로 해도 좋을까?ww
22
>전신의 60%에 화상을 입고 입원한 병원에서 11일 후에 괴로워하며 사망합니다.
좋은 이야기다
600
>>22
괴로워하며 죽었다는 부분이 아주 좋아
23
> 물론 그 후, 소녀의 모친은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습니다만, 그녀가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한 날,
> 군중은「잘 했다!」하며 박수갈채로 어머니를 맞이했습니다. 또, 딸이 강간당한 이후로 정신병을 앓던 것이
> 정상참작되어 벌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좋은 나라다. 이런 나라에서 살면 그냥 뉴스만 봐도 행복할텐데.
31
이것은 정의의 실현
34
이것이 올바른 인간의 모습
분노를 잊으면 인간이 아니다
35
이것은 참된 인간의 본 모습
41
아 옳다
48
미담이다. 모두가 행복한 결말 아닌가.
52
이게 당연하지
일본은 너무 미지근해
55
정의는 법의 바깥에도 존재한다.
58
입으로는 이런저런 소리를 해도, 보통은 이게 당연하지
73
이것은 일본도 본받아야 한다
79
스페인 사법부 짱
111
이건 단순한 살인귀
찬미하는 놈들은 살인마 예비군
143
이것은 사법부의 잘못이다
피해자에게 복수를 시켜서야 재판소의 의미가 없지
154
더 강간범을 괴로워하게 했어야 하는데
175
>>154
화재로 사망하는 것은 죽는 법 중에서는 상위급의 고통을 가진 죽임이야
170
이런 사건에 배심원으로 참가하게 된다면 유죄선언하기 어렵다.
212
과연 투우의 나라는 끕이 다르다
263
일본도 피해자와 가족은 적극적으로 정신병을 앓아야 한다
298
만약 자신이 13세의 나이에 처녀로 62세 놈팽이한테 강간을 당한다고 생각하면 징역 9년은
터무니없이 나약한 벌이지.
그 또래라면 자살할 레벨의 사건
299
찰과상을 입혔다고 상대를 죽이는 것이
용서받을만 하다고?
369
>>299
도둑질에 대한 처벌로 사형을 요구하는 2ch 주민들에게 있어서는 당연히 용서받을만한 판정입니다.
335
이것이야말로 참된 부모의 모습이다! 감동했다!
359
죄와 벌의 밸런스는 실제 이런 것이겠지
362
>When she appeared in court the next day in the town of Orihuela,
>she was cheered and clapped by a crowd, who shouted 'Bravo!' and 'Well done!'
스페인 짱이다w
377
이 남자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무기징역이라도 좋았다
394
>>377
복수를 위해 가석방을 시킨 것인가···설마
391
남자 옹호 댓글다는 놈들은 강간범 혹은 미친 놈
392
미치광이에게 찬동하는 미치광이의 소굴
416
이 사건의 진정한 피해자는 바의 주인.
422
이런 국민성이라면 바의 오너도 강간범이 어머니의 사랑에 구제된 장소라는 식으로
선전하며 매상을 늘릴 것 같다 w
450
>>422
소리아노 BBQ 따위의 이름을 붙인 칵테일을 판다던지.
441
가솔린을 뿌릴 동안 도망도 안 친걸까?
458
>>441
그 어머니에게 비아냥 거릴 정도니까
「해볼테면 해봐라w」식이었겠지
446
너희들 언제부터 이슬람교 신자가 된거야……?
533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군요
572
징역 몇 년쯤 살았다고 죄를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실수야.
지은 죄는 평생 짊어지고 사는거야.
578
>>572
좋은 말이다
655
좋은 이야기다
교과서에 부디 실어라
700
딸을 강간한 남자를 죽여도 무죄가 되는 스페인
강간당한 딸이 사형받는 이란
956
옳고 그른 건 둘째치고, 정말 대단한 이야기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등인가
는 둘째치고
강간범은 조짤라야됨
왜 우리나라는 안자르는걸까요..
소문일 뿐이지만 중국은 조짜른다는 이야기가 있긴 한데 이게 진짠지 아님 도시괴담급의 이야긴지 여부를 모르겠네요;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강간은 성욕을 주체하지 못해 발생하는 범죄라고들 합니다만, 거세한다고 해서 그것을 막을수는 없다고도 합니다. 강간이 성욕을 주체못해 발생하는 경우만 있는것도 아니고 생물학적 거세를 한다고 해서 성욕이 감소하는건 아니라고 하니까요. 오히려 갈곳없는 욕망과 분노가 더욱 변태적인 행위를 할 위험성이 크다고 하더군요..(다른걸 넣는다거나..) 강간같이 재범율이 높고 피해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크게 주는 범죄는 그 처벌도 조심스러워야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강하게.
개인적으로는 그냥 다 외딴 황무지섬(현대편의시설따위 전혀없는)에 몰아넣고 지들끼리 살았으면 합니다. 괜한 세금낭비하지말고 사회에 복귀도 시키지말고..
강간범에게는 미안하겠지만
눈을 실명시키면 못하지 않을까요,.,?
어짜피 고자되어도 범죄가 된다면..
사형보다 심한 실명이 적절할듯 한데..
맘에 드는 결말
멋지네요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동감합니다
어, 강간범들은 조슬 따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살인은 얘기가 다른데요.
차라리 거세를 시켜버렸다면 손가락을 올리겠지만, 이건 뭔가 아니다 싶습니다.
어머니는 강하다 + 좆찌를 채우쟈'ㅅ'...
죄는 법에 의한 벌을 받아야 하는데
저런 방법으로는 좀 아니다 싶네요.
물론 저래도 싸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법은 법이니까요. 아니면 법을 고치던지.
제도가 인간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한 탓이겠죠..
그럼 제도를 탓할 건가?
결국 제도도 사회구성원의 요구로 만들어 졌으므로 그것도 무리.
결국 피해자가 아닌 이들이 만든 제도는,
피해자의 심정을 대변할 수 없다는걸 보여준 사건..
딱 956정도가 제 감상이네요..
스페인사람이 되고싶어졌다
진심으로
스페인, 사람 살 동네가 못 되는군요.
정신지체아를 7년 동안 성폭행한 일가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자비로운 나라(...)를 본받아야 합니다.
고도의 반어법인가(--)??
영화로 나왔으면 좋겠네.
근데 우리나라도 그렇고 근본적인 문제는 각종 성범죄가 사실 유죄를 증명하기가 참 어렵다는게 문제.
나도 얼마전까지는 막연히 강간범은 당연히 사형을 외쳤던 사람이지만
그에 반해 사실 얼마든지 무고한 사람도 발생할수 있는게 성범죄라는게...
그래도 어쨌든 무고의 여지가 없는 확실한 케이스는 사형시켰으면 하네요
비슷한 한국 영화가 있죠. 세x xxx라고.....영화 내용상 반전이라 언급하기가 그렇지만요.
무고의 여지가 없는 죄.. 라는게 성립될수 있을까요? 사형폐지론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만..
그게// 으악! 반전이라고 말해버리면 뒤에 반전이 나올 것을 계속 생각하게 된단 말입니다! ...
정확한 제목이 대체뭐죠? 세x xxx라니...
모르겠네요 가르쳐주세요
세븐 일레븐
세븐 일레븐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
강간범을 사형시켜야 한다가 아니라, 어머니가 강간범을 처형했다는 점에서 멋진데요?
법은 유지된 상태에서 이런 어머니들이 좀 나와주면 강간범 수는 확 줄어들 듯...
과연 복수를 한 후 어머니와 딸은 행복해 졌을까
글쎄요..강간 당한 시점에서 어머니가 이미 정신이상증세를 호소하고 있었다는데 복수로 행복해 졌다 아니다를 논하기엔...
동경바빌론(clamp)이란 만화에서 그런장면이 나오죠
살인범에게 딸이 죽임을 당한 어머니가 주술로 살인범을 처단하려하지만 스바루(주인공)가 말리면서 딸은
복수보다 어머니의 행복을 바랄거라면서 증거를 보여준답시고 딸의 영혼을 소환합니다.
하지만 딸은 간절히 복수를 바라며 비명을 지르고 있었고 그 목소리를 못 듣는 어머니에게 스바루는 거짓말을 하죠. 역시 어머니의 행복을 바라고 있노라고.
생각의 여지가 많은 장면이었던것 같습니다.
행복해지진 않아도, 적어도 더 불행해지진 않겠죠.
밀리/동감입니다.
여기서 재밌는 이야기를 종종 주위사람들에게 이야기 해주곤 합니다
이야기의 디테일을 높이기 위해서 등장 인물들의 이름 정도는 외워서 이야기해주곤 하는데...
안토니오 코스메 베라스코 소리아노
안토니오 코스메 베라스코 소리아노
안토니오 코스메 베라스코 소리아노
뭐야 이 이름은.....
어머니 멋져요!! 우리나라는 강간에 대한 법이 너무 물러터졌어-_-
강간당했다면 사람살해해도 무죄받아야 하나?
강간당한게 007 살인면허라도 되나보죠?
아스나리카 님은 어머니가 멋지다고, 우리나라 강간에 대한 법이 물러터졌다고 했을 뿐
사람 살해해도 무죄받아야 된다고 하지 않았는데요?
왜 두 다리 세 다리 건너가시는지..
파벨로프스키/ 애초에 어린아이를 강간해놓고 9년 형을 받은데다가 재범의 여지가 있는데 잠깐 나온것 자체가 비정상입니다.
유아강간범은 뭐 '사람'살해가 아니겠죠. -_-
딸 인생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소녀 때 그런 일을 당하고, 7년 있다가는 어머니가 전과자가 되고
정의는 법의 바깥에도 존재한다.
왠지 멋진대사 ' ㅅ'/
딸이 강간당했다면 살인을 해도
벌을 받지 않다니, 정말 아스트랄한 나라다.
고통스럽다고? 그녀만 고통스러운게 아니라, 남들도 고통스럽다.
한번 살인한 사람은 또 살인한다. 환호할게 아니다.
모친이 살인광도 아니고 원수를 제거했는데
뭐하러 또 다른사람을 죽입니까
강간범이 또 강간한다라는걸
어째 응용하고 싶으셨던거 같은데...
ps
앗흥 저도 복수살인에 대해서 찬동하는건 아니지만
논리가 뭔가 좀 아닌거 같아서요 -ㅅ-;
강간범은 또 강간합니다.
참... 닉네임을 바꾸세요. 네임이 아깝다.
감히 솔제니친을 쓰다니...
아니뭐.. 감옥에서 가석방 되서 피해자 부모를 만났는데 비아냥 거리면 당연히 저따위꼴 당해도 싸지요. 반성하고 있었다면 당연히 어머니의 처사가 심했던 거겠지만...
그런 의미에서 굿잡~!
살인을 한데 정당성을 주는건 좀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자기 주위의 열세살짜리 가족에게 그런 일을 한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서 비아냥거린다면 기분만은 이해가 되네여
딸을 강간한 놈이 가석방 되서 비아량 거리기까지 했다잖아요. 미안하다고 사과 하는 것도 아니고 비아냥.. 살인은 나쁘지만 솔직히 고소 하네요. 내 욕망을 못이겨서 이런 짓을 저지른게 미안해도 아니고 깐죽 거렸으니. 애초에 죄에 대해 항소 하지 않았다면 조금은 인정 하는 구나 하겠는데 항쇄서 형기도 줄였죠.
살인에 대해서는 두번 저지를수 있다고 하시는데 강간 재범률은 더 높다는거 아시려나요() 형기도 짧고 사후 대책도 제대로 안된 나라에 살다 보니 저런 글 보면 솔직히 옹호 해주고 싶습니다...
얼마나 억울하고 원통했으면 정신병 까지 얻었을지. 딸에 대한건 나오지 않았지만 그 아가씨는 평생 세상의 반이라는 남자를 무서워 하거나 싫어 하면서 살게 되겠죠. 단순한 놀림도 1년 2년 넘어가면 협오로 바뀌는 판에 칼로 위협해서 강간이면 뭐.
한국이면 초등학교 6학년, 한참 귀여울 13살 딸아이가 이딴 일을 당하도록 아무것도 못해줬던 어미 심정이 어땠을지.
형기가 줄었다는걸 보면 어린애니까 상황을 확실히 말 못했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우리나라쪽에서 아동 성범죄 관련된 글을 읽어 보면 경찰서에서 피해 여자 아이에게 몇번이고 질문 한다고 하죠. 아저씨가 거기에 뭘 넣넜느냐를 돌려서, 아무리 애라도 수치심은 있어요. 본문의 여자애도 이런 질문을 받았겠죠. 형기라도 받게 하려고 그렇게 까지 했는데 항소 해서 형기를 줄이지를 않나.
과함감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솔직히 너무 공감됩니다.
어린애는 그냥 아껴주고 보살펴 주는 걸로 만족 해야죠. 아무리 귀여워도 손대면 범죄라는걸 알았어야지. 반성도 아니고 피해자 가족 앞에서 깐죽 댔으니.
저런 정신 나간 수컷때문에 대다수의 정상 남자들까지 의심받잖아요. 그렇게 가웃뎃 다리 놀리고 싶으면 손양이랑 놀던지 왜 엄한 여자애 위협해서 동물에게 비교하면 동물에게 미안한 짓거리를 저지르는지 모르겠네요.
동감합니다. 그 어머니에게 잘했다고는 못 말해드리겠지만 심정 하나만은 정말 이해가 되네요. 솔직히 범인 죽은게 감정적으로는 통쾌하기도 하고.
제 주변에서 54살 남자에게 강간당한 초등학교 3학년자리 소녀가 있습니다;(제가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그 54살 짜리는 전과 1X범(기억이 안 나서에 대다수가 성범죄. 남자아이도 건드렸던 사람인데... 지나가던 악마에게 걸린 건지, 아니면 철저하게 그 아이를 노린 건지 등교하던 아이를 그 동네 교회 화장실로 끌고 들어가 반항하는 아이의 배를 차서 기절시켜 성폭행. 그리고 도망. 다행히 똑똑한 아이라 정신차리고 난 후 부모님이 아니라 경찰에 연락해서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죠. 아이는 기절한 덕분에 자기가 어떤 일을 당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직장이 파열되어서 평생 변을 항문으로 보지 못하고 호스로 봐야 한답니다. ...그 놈은 자기 전과기록에 하나를 추가한 것 뿐이지만 그 여자애는 평생을 괴로워해야 한다구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평생을!
...자기 딸이 이런 꼴을 당한다면, 정말............. 지못미라는 말은 여기에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미나미님 말씀같은경우면 사형도 부족하지 않은 놈이군요.
감정적으로 따지지말고 단순히 생태계를 통해서 봤을때도
앞으로 사회에 도움이 될 생물을 늙어가는 생물이 싹을 뚝 잘라버린다면 사육사가 어떻게 처리할까요? 물론 사람 같은경우는 사육사가 아니라 신이겠죠.
2010년에 역주행하다보니
미나미님의 댓글이 그 개객끼-_-가 저지른 범죄가
아닐까 싶어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대부분 아실거에요;ㅅ
2012년에 역주행하면서 요새 이슈로 나오는 글을 읽고 처음 댓글다네요 .. 제 전 여자친구도 중학생때 강간 피해자로 참 가슴이 아팟는데 어여쁜 사촌동생이 잇는 저로선 그런저런뉴스가 뜰때마다 가슴이 철렁하네요 ..
아무리 봐도 정신병때문에 무죄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은데..
왜 몇몇분들은 딸을 강간한 남자를 죽여서라고만 생각하시는거죠?
글 분위기때문에 그런가.
내말이..
보고 싶은 걸 보는 심리.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도 정신병 병력이 있으면 그점을 참작해 무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 전 딸이 정신병을 앓았다고 이해했는데 어머니가 정신병을 앓으신 거였군요-
아마 2ch에서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분위기 때문일 듯?
죽이면 안되는 건 맞는데 죽여 마땅할 놈인 것도 맞군여
동감.
Nice Fire…
살인은 나쁜 짓이라는 걸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내 딸이 같은 일을 당했다면, 그리고 내가 저 어머니의 상황이었다면
나도 죽인다, 저런 놈은.
동일한 반응을 재판을 진행할 법조인이 보였다면 좀 문제가 되겠지만
솔직히 일반인들입장에선 당연한 반응이 아닌가 싶네요..
애초에 저 남자가 무기징역된다거나 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요....
제 딸이나 여동생이 저런 일을 당했으면 저도 저렇게 해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옳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강간범 조 따봐짜 소용없습니다. 성욕이 그대로니까... 오히려 맘대로 그 짓을 못하니까 더 폭력적으로 변해 살인 등 악랄한 범죄를 하겠죠. 화학적 거세로 완벽하게 성적 감정을 차단 시켜버리면 모를까. 그런데 이건 인권 침해인데....
어차피 강간범은 계속 같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사형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두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사회인으로 교화시키기 위해서인데 교화 될 리 없는 범죄는 아예 싹을 뽑아야지요.
굳이 인권을 따지자면 사형보다는 화학적 거세가 낫겠네요;
법학관련 교재의 '쉬어가기'코너에 실릴법한 내용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뿜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
제가 저 어머니 상황이었다면. 똑같이 했을겁니다.
잘근잘근 씹어죽여도 모자랄거 같은데요.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 그러나 법의 기능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소수가 희생하더라도. 그러지 않으면 인류는 멸망합니다 [.................] 그런데, 진짜로 이건 먹물놀음 하기 힘든 문제군요
이란...
살인은 나쁘지만 정말 저런 경우 저라도 반드시 그 놈 죽입니다
댓글을 보니 아직 우리나라는 스페인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헉. 댓글수. 역시 한국 사람들 이런 글엔 흥분을 잘하는군요.
며칠 전에 이거 디그에서 랭킹에 올라와있던 걸 봤는데(디그에서도 '2005년도 뉴스가 지금 화젯거리로 올라와있는거임?'하면서 의문을 제기했던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죠)그게 2ch으로 넘어왔다고 함부로 추측해봅니다.
그 강간범의 빈정대는 말도 무려 'How's your daughter?'였던 걸로..
진짜 죽일 놈이죠.
진짜 죽일놈이네요..
진짜 죽일 놈 맞군요...
이럼 안 되는데, 잘 죽었단 말밖에 안 나오네요;;;;;
저도 사형수 문제로 레폿 조사 하다가 형법책을 읽어봤었는데(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맞나 모르겠어요)
형법의 취지는 국가가 대신 '복수'를 해주는 게 아니라
개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사회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죄수를 '교화'하는 거라고 들었어요. 따라서 사형이나 체벌금지. (왜냐면 국가권력은 시민의 권리를 잠시 위임하는 그런 성격인데, 모든 것에 우선하는 생명의 권리를 국가가 빼앗을 수 없으므로)
근데 솔직히 인간의 복수심을 제거한 형법이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복수할 권리는 언제부터 배제된건지...
인간의 이기심을 배제한 공산주의 체제가 쉽게 무너졌듯이 지금 이 형법체계도 몇 백년 못가 무너졌으면 좋겠네요.
사형제에 반대하는 내용의 '형법에 대한 책'은 걸러서 읽으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꼭 사형제에 찬성해야 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런 책들은 종종 "복수 vs 교화"의 그릇된 이분법 구도로 몰고 가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형법에서 목표로 하는 것은 교화보다는 '처벌을 보장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고, 그 외에 개개의 법을 제정할 때 많이 고려하는 사항은 "죄질에 비해 지나치게 많거나 적은 처벌을 받는 것이 아닌가" 입니다. '교화'도 관념적으로는 고려되고 있지만 실제 형법에서 교화를 목적으로 하는 부분은 많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 적용해 본다면, 그 강간범이 빈정대는데 격분해서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인지, 계획을 세워서 살인한 것인지, 그리고 우발적이었다면 그게 그 강간범 때문에 생긴 정신 질환 때문이었는지 등등이 고려됩니다. 우발적인 범죄의 경우는 죄질이 덜 나쁘다고 보며, 더구나 그게 정신병 때문이라면 '처벌로 예방'하는 효과도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보니까요. 대신 그런 정신병은 위험하므로 병원 등에 격리할 필요성을 검토하게 되겠지요. 우리 나라의 경우 그런 감호 시설은 사실상 감옥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장담컨대, 아무리 정신 질환 경력이 있고 사정이 그렇다고 해도 우리나라라면 저 상황에서 절대 무죄 판결은 안 나옵니다. 정상 참작은 어느 정도나 될지 모르겠지만요.
다시 읽어보니 '무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가 아니라 '벌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로군요. 집행유예나 보호감호 등을 의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죄라면 좀 지나칠지 몰라도 집행유예+알파 정도라면 납득할 만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우옹 '.' 그럼 우리나라 형법으로도 태형이나 곤장같은게 가능한가효???
전 이거 솔직히 좋네요. 법이란 잔혹하면서 공정해야 사람들이 지키지
무죄냐! 유죄냐! 하기전에
시원~하네요 죽어도 쌀놈! 이런 얘길 하는데 진짜로 죽이다니..
어머니의 사랑인지 아니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황하는 칼날'의 실사판인가요-_-...소설쪽이 훨씬 잔혹하긴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우리나라의 강간범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건 정말 동감합니다-_-. 제가 여자라 그런지 몰라도 제가 저 상황이었으면 미치지 않은 게 오히려 이상할 듯.
이런게 진정한 공정함이죠...
그러고 보니, 어머니만 보다보니 생각하지 않았는데, 딸은 살인을 당한 게 아니었죠?
딸은 어머니 때문에[?] 7년 전 사건을 다시 들춰낸 꼴일 듯.. 꽤 눈에 띄는 일이니 기사도 좀 실렸을 법하고 말이죠. 실제론 어땠는진 모르겠지만..
7년전 사건을 다시 들춰낸다?
강간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보면 전~혀 다릅니다.
모르시는 듯 한데 대부분의 강간 피해자들은 그때의 상처를 매일매일매일매일 곱씹고 살아갑니다.
그냥 넘어갈, 묻을, 잊어버릴 일로 치부하는건 틀리죠. 항상 그 생각 하면서 살고있다구요.
강간범과 그 외 사람들은 지나면 잊혀지겠지만
피해자들의 몸에는 평생 남는 상처죠
끝나는거랑 강간이랑 많이 틀리죠 -ㅅ-;
공정이라? 진짜 이게 공정이라는 말을하면 이건뭐..
솔직히 산채로 불태워 죽이는건 너무 잔인해요. 그치만 내딸이 당했다면 나도 그랬을거 같아요.
국내 도입이 시급하군요 ㅇㅇ
ㅋ
한편 소리아노가 주장한 화간 증거가 발견되는데...
화간이라지만 상대는 열세살 소녀(...)
...미성년자와 성교하면 무조건 강간입니다. 미성년자가 옷벗고 당신 침대에 숨어 들어와서 제발 안아달라고 다리 벌리고 애걸해서 하더라도 강간입니다. 법이 그렇습니다. 미성년자는 성인과 같은 레벨이 아니잖아요? 금치산자의 일종입니다. 법은 미성년자를 보호해야 하구요. 그러니까 성인은 미성년자랑은 그냥 하면 안됩니다. 설마 억울합니까? 미성년자랑 못하는게 그렇게 억울한가요? 하지말라면 그냥 하지 마세요. 성인은 성인끼리 놀아야 합니다. 성인이 미성년자를 범하는 것은 어떤경우에도 범죄입니다. 화간 없습니다.
딸이 하나 있는 엄마입니다만
제가 저 상황에 처했다면 저 역시 똑같이 행동했을꺼에요.
더 괴롭게 죽이지 못한것을 애통해하면서요.
법적으로 이론을 내 세워서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좀 이건 아니다... 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겠지만...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그 대상이 딸이 아니라 정말 사랑하는 애인이나 동생이나 혹은 어머님이 그랬다면...
그리고 7년이 지나도록 그 날을 잊지 못하고 괴로워 하면서 살고 있다면... 과연...
어느게 정답이라는건 없겠죠...
화끈하네요 ㅡㅡ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동의합니다
퍼가겠습니다 ~_~
친절한 금자씨와 다른 영화 한편이 더 생각나는군요(그 영화가 제일 이 스레드와 비슷하지만 그 부분이 반전이니 넘어가구요)
살인은 용서받을수 없는 없는 정말 나쁜 행위입니다.
하지만 저도 제 딸에게 저런짓을 했다면 저 어머니와 같은 행동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어느 부모님이나 마찬가지일거구요.
그 어머니는 살인이 나쁜짓인줄 몰라서 했을까요. 어느정도는 이런 일을 저지를때, 각오한 부분이겠지요.
그 영화가 아마 미국 드라마에도 나온 한국배우가 나오는 영화인가요? 긴가민가해서
법이 곧 정의는 아니다.
정의를 지키려면 어느정도의 법은 어길수밖에 없다..
어디선가 주워들은거같은데-_-; 어디였는지..잘;
무튼.. 제가 보기엔.. 저런놈은 죽어도 쌉니다..
우리나라 법은 있는 놈들만 지켜주는 물러터져서 썩어버린 법이니까요.. 큼...
불에 태워죽인게 무조건 옳은건 아니지만
어쨌든 상처가 남은편은 피해자쪽이니까요..
더 불공평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세상인데
이런 사건도 있을수있겠죠, 만약 저도 어머니라면
저런 범인이 눈앞에서 왔다갔다거리면
가만히 있기만 하지는않았을것 같네요
리플에서 인권운운이나 사형제반대에 대한 글이 없어서 참 다행이네요=_=*
잘 죽였단 소릴 하는 사람도 사람이지만
저 어머니 보고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냐 인간도 아니다]라고 하는 사람도 만만치 않군요.
살해당한 죄인 가족의 심정을 생각해보려고 한다면
어린 딸이 강간당한 어머니의 심정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거 뭐 웰던인데?
난 저 어머니가 매우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기분좋은 뉴스네요.
'옳지는 않지만 잘한건 아니지만 강간범도 나쁘지만 어쩔 수 없지만 살인은 나쁘지만.. '
아 짜증납니다 이런거. 어쩌라는건지.
남자분들이라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강간피해자는 공포에 떤답니다.
계속 1년이고 2년이고 공포에 떨어요. 무서워한다는게 어떤건지 아세요?
어릴때 잘못을 저질러놓고 엄마한테 들킬까봐 조마조마해본적 있으신분 있나요?
그런 조마조마함이 일년 이년 계속계속 이어지는겁니다.
물론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 기억이 더해진 더 끔찍한 감정이지요.
그리고 오해들 하는데 남자들에 대한 공포는 생각보다 덜합니다. 불신이 생길 망정 공포까지는 별로.
그런 남자 전반에 대한 공포보다 범인 그 자체에 대한 공포가 상상초월입니다.
언제든지 돌아와서 자기를 해꼬지할거 같은 느낌에 항상 쫓깁니다.
상대가 내 앞에서 엎드려 빌면서 용서를 청하든지
아니면 영영 사라지던지 둘 중 하나가 아니면
피해자는 그 공포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엄마가 딸의 그런 마음을 몰랐을까요?
그런데 그 범인이 엄마 앞에서 비웃었다구요..? 용서를 빌 생각이 없다는거겠죠..?
그렇다면 그는 없어지는 수 밖에 없지요.
살인이 도의적으로 나쁘고 어쩌고 그런거 따지게 생겼습니까.
내 딸 살리겠다는데 그런거 재고 앉았겠습니까?
범인을 고통스럽게 만들어서 복수를 하겠다 이런 생각보다
저걸 치워없애지 않으면 내 딸이 죽는다는 생각이 더 컸을것 같네요.
그러니 치워없앤거죠. 고통을 주기 위해 불을 지른건 아닐겁니다.
그 방법이 확실하니까 그렇게 한거죠.
칼로 찌르거나 목을 조르기는 사실 힘들잖아요 나이든 여자몸으로.
어쨌든 귀감이 될만한 어머니입니다.
저라도 그랬을겁니다.
아니 그 강간범은 안 죽이고 그 강간범 가족들을 죽였을겁니다.
긴 말 필요없이 나의 누나, 내 딸이 그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살인했다고 뭐라할놈 있나.
당장 자기한테 닥친 일 아니라고 입들 놀리는 꼴하고는...
정말 조두순이 사건을 보고있으면 저래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제2 조두순 사건이 일어난 2010년, 형기도 17년으로 오름.
얘기가 길지만... 정확한 해결방안이 나오지 않아 힘든 실정.
뭐, 사실 여자들은 밤늦게 돌아다니는 자체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제가 보수적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자유를 억압한다고 할 수도 있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의 고통을 생각해보셨나요.
저도 고등학생 때는 여학생들 놀 수도 있지 이렇게 생각했는데...요즘같은 더러운 세상을 보니 정말 ... 여자친구나 어머니 누나가 밤늦게 싸돌아다니면 정말 힘듭니다. 여자분들은 제발 부탁이니 너무 늦게 돌아다니지 말아주세요
도의는 도의고, 법은 법이죠. ㅇㅇ
죄라는게 뿌요뿌요도 아니고 어느사람 잘못이 더크다고해서 상쇄될순없고, 살인을 하신 어머니도 처벌을 피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그게 안타까워서 글남긴사람들 조차 강간범옹호자로 몰리고있으니까 좀그렇네여.
어짜피 답을 내리지못할 문제에서, 자신과 다른 감상을 지녔다고 지나치게 매도하는거같네여.
법치국가다 저렇게하면 개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