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날이면 나는 북오프 매장으로 간다.
그리고 책장 그늘에 숨어 큰소리로「어서오십시오―！！」하고 외치면, 플로어에 있는 다른 점원들도
손님이 온 줄 알고 일제히「어서 오십시오―！」하고 따라 말한다.
이 짓을 2, 3회 반복해서 기분이 좀 풀리면 가게를 나온다
그리고 책장 그늘에 숨어 큰소리로「어서오십시오―！！」하고 외치면, 플로어에 있는 다른 점원들도
손님이 온 줄 알고 일제히「어서 오십시오―！」하고 따라 말한다.
이 짓을 2, 3회 반복해서 기분이 좀 풀리면 가게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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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첫 일등
아니, 이건 좀 직원에게 미안하지 말입니다.
그것까지 노린것
저도 기분이 우울하면 지하철 역에 가서 기차오는 소리가 들릴때 전력질주합니다.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지만.
ㅇㅇ동감..
근데 뒷분들께 죄송하지 말입니다
풋... 처음 일본에 갔었을때 북오프 매장에서의 충격에 생각나는군요.
모든직원들이 '어서오십시오~!!' 라고 하길래 얼마나 놀랐던지 ㅎㅎ
전 들어오면서 다른사람한테 인사한게 아닌지 두리번두리번 거렸습니다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데 ?
저 짓을 2,3회 할 동안 들키지 않는다니 ... 놀랍군요
지나가던 개 미만의 존재감을 가진 인물만이 시전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킬더킹의 지훈이라면 가능!
아 진짜 찌질한 놈!!!!! 그래도 재밌겠군요^^
제 친구 한 명이 자습 시간 중에 비상벨 울리기로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과 같군요.
물론 제 친구는 아직도 그 학교에서 좋은 선생님 소리 들으며 잘 근무하고 있습니다.
소소한 반전이 있었군요.
그런 선생님 수업은 듣고 싶습니다.
저는 야자시간중에 조금 소란스런 반 근처에서 벨트를 이용해 매맞는 소리를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신문지로 총소리 내는 것과 유사)
당장 애들이 조용해 지는 것이 꽤 재미있었는데,
다음 쉬는 시간에 그 반애들이 어떤 찌질이가 그런 장난 치더라고 떠드는 걸 듣곤 그만 뒀습니다.
중딩때 제 친구가 친 장난들이 떠오르는군요/
하이마트 들어가서 데스크를 두드리며
'여기 사장 누구야!! 당장 나와!!!' 한다음에 티고
5백원짜리 양말트럭 가서 양말 집고
'아저씨. 이거 얼마에요?'
'5백원'
'존나 비싸!!' 하면서 집어던지고ㅋㅋ(물론 있던자리에)
약간 개념없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거짓말같은데요;;
?
왜 거짓말같다고 생각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니 장난이야 칠 수도 있지만..
이거야 놀리는 맛이 없겠는데요.
설마 하이마트 직원이나 양말가게 아저씨가 저정도 중딩 도발에 넘어갈리가..
500원 짜리 양말 트럭의 삶의 무게를 생각하면
눈물이..
트럭에서 양말 팔던 분의 기분은 정말...
너무도 상처가 되는 장난 ㅠ
ㅠㅠ너무해요ㅠㅠ
야이 개념 안드로메다로 보낸 자식아
이걸 참 자랑이라고
아 진짜 이 나라의 미래가 심히 걱정스럽다
개념쳐말아먹을 x끼
원댓글에 쓰여진 내용이 자랑할 만한 내용은 아닌게 분명하지만
저런 장난 치는 애들이 있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제 친구 중에도 그런 애들이 있었고
지나가다 본 적도 있었고
지역이 달라도 있었고
용산 용팔이 앞에서 그러다간 "손님, ㅈㄴ 맞을래여?"를 당하는 수가 있습니다..
북오프의 '어서오십시오'는 굳이 손님이 새로 들어왔을 때만 하는게 아니라 항상 주기적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원글의 찌질이가 선동하지 않았어도 어차피 다들 했을 일이에요. 오히려 점원도 아니면서 구석에 숨어서 '어서오십시오'라고 외치는 주인공을 주변에 다른 손님들이 어떻게 생각했을지-_-
찌 to the 질이
다른 손님들에 대한 언급이 날카롭군요.
횡단보도에서 한번쯤은 하지않나요? 때에 따라서 빨간불일때 한,두발짜국만 앞으로 걸으면 2,3명은 낚임.
저 제 친구가 발 디디는 거 보고
무심코 한 발 내디뎠다가 골로 갈 뻔 했습니다.
코앞으로 차가 스쳐가는 기분이 아주 삼삼합디다 -_-
친구도 잘 못 보고 발 디딘거였으니까 망정이지
일부러 그런 거였음 그날로 인연 끊을라고 그랬음..
아, 저도 낚여봤죠.
이인간들이 빨간불은 신경도 안쓰고 건너길래
당연히 초록불인 줄 알았는데..
차는 달려오지.
저와 제 친구들이 떠들다가 빨간불인걸 모르고 건넜는데 주변의 열 몇명이 따라 건넌 적이 있습니다.
덧붙여서 왕복 4차선의 꽤 넓은 도로.
http://blog.naver.com/singer7771?Redirect=Log&logNo=150000170405
이런거요? ㅋ
아 찌질...
제 친구도 그걸로 저를 항상 낚았죠..
뭐, 법과사회시간에 그런 행위가 살인미수? 살인..뭐 아무튼 그런거라고 한 이후로는.. 더 열심히 낚는 제 친구..- _-..
이런 장난은 정말 하면 안됩니다. 절대로.
남의 목숨을 걸고 하는게 장난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의 삶의 무게가 걸려있는데요?
이런 장난을 통해서 크게 다치거나 죽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을 모른채하고 장난을 치면 안되죠...
이런 장난을 하는 사람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장난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은근히 자주 착각해서 저런다는 게 문제
물론 사람들 다 같이 따라오면 웃기기도 하지만 쪽팔리기도 하던데 ㅋㅋ
언젠가는 다른 경우였지만, 친구들하고 얘기하면서 걷다가 아예 신호등 무시하고 차도 꽤 많이 나간 적이 있었네요. 근데 사람들 엄청 많이 있었는데 다 나 쳐다봄 ㅠㅠ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다는 그런 때 쓰는 말 ㅠㅠ
북오프 매장 한 번 가보고 싶네요ㅎ
전 지하철 문이 닫히자 마자 따라서 달려가면서 사랑해요 라고 해본적은 있는데
아 이건 좀 귀엽네요 ㅋㅋ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도 해보고싶당
순철아, 설레였던 형의 맘은 어쩔꺼니~
미트스핀
어떤 사람이 15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탔길래, 재빨리 계단으로 먼저 뛰어 내려가 13층, 11층, 9층... 하는 식으로 버튼을 누르며 내려왔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꽤 땀이 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죠
13층에서 이미 내려버렸다면 낭패.
그럴떈 문열릴떄 쌍욕을 날린뒤
엘리베이터를 껏다 키면 리셋이 되기 때문에
그냥 기분만 나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