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5ch 컨텐츠 2006/08/23 13:19


버스에 탑승한, 오타쿠스러운 풍모의 못생긴 남자 3인조.

그 중의 한 명이 휴대폰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전화상대는 여자아이같다.

「여보세요? 다음 주 토요일쯤에 시간있어? 같이 안 놀래?」
「그래? 그럼 6월은?」
「7월도 힘들어?」
「그럼 언제쯤 한가해?」
「응? 가을?」

...너, 거절당하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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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뭉뭉 2006/08/24 0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 똑같은 경험이

  2. 찬아 2006/09/03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퍼갈게요

  3. 새벽별빛 2008/09/03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근데 진짜로 저렇게 돌려서 돌려서 거절해도 포기안하는 사람 있어요

    • 기적 2009/06/06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늦었고, 새벽별빛님이 보실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정말로 그분이, '둔해서 못알아들은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4. 사수 2009/11/04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구나., 어쩐지 맨날 바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