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온라인의 HNMLS(레어 몬스터 사냥 전문 길드) 리더에게 들은 이야기
· 회사 컴퓨터에 게임을 인스톨 해라
· E-메일 주소는 물론 휴대폰 번호도 가르쳐줘. 깨워줄테니까
· 자고 있는 때 이외에는 정기적으로 나에게 연락해라
· 잔업? 웃기는 소리 말아! 놀자고 하는 일인 줄 알아?
· 사생활? 인연을 끊어버려! 게임하는데 지장이 오잖아
· 내 허락없이 로그아웃 하지마
· 토, 일요일 공휴일은 철야 플레이다. 레어 몬스터가 나타날 때까지 잠복하며 작전회의다
· 명절? 다른 애들이 덜 플레이 할 때 사냥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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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폐인무섭군요
만갤 꼬알?
만갤 겜갤전역 루리웹 등등
약한데..
거참 캐안습[...]
도대체 얼마나 게임에 미치면 저렇게 되는 건가요;;;;;;;;;;; 무서워;;;;;;;
헐........
풋. 'ㅅ'=3
한국 폐인들은 게이머가 본업이고 부업으로 피씨방을 차린답니다.
회사? 그건 게임에 방해된다고!
게임을 하기위해 회사를 다니는건가..저런 폐인..
폐인은 저 말을 한 사람이고 회사를 다니는건 저 얘기를 들은 사람.
와우폐인들에 비하면 약하네요.
방안에 신문지 깔고 컴퓨터 앞에서 일보면서 레이드 뛴 사건도 있는데.
전 25인 메인 탱커보다가도 목마르면 딸기우유사먹으러 전원 꺼버리고 나갑니다.
자랑은 아닌듯
와우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는데..
그거 민폐 아닙니까 ww
echobounce/ 물론 제 얘긴 아닙니다; 전 애초에 와우 안함...
..../민폐고 뭐고 이전에 이건 사람이 와우를 하는게 아니라 와우가 사람을 하는 경지...
위의 두 댓글은 RNSR님에 대한 댓글이 아니라 데비존스님에 대한 댓글이라고 추측해봅니다-_-;
네 그렇습니다
와우가 그렇게 재밌는 게임인가요?
왠지 주변에 와우 시작한 사람들은 다들 폐인되었던 기억이..
그러고보면 평생 모범생으로 살아와서 게임 근처에도 안 갔던 사촌언니가
추석날 모인 가족들에게 등을 돌리며 와우에 접속하는 걸 봤을때 이건 뭔가 했어요
병진_인증.jpg
전 오픈베타때 렙업에 벌써 질려서(…) 도보여행만 했는데
이거 다녀도 다녀도 볼게 너무 많아 이거 위험하다 싶어 당장 때려쳤죠;
와우하면 또...
오베때 시작해서... 버그 리포트가 180여건..
(사실 지금와서 제가 먹고 사는짓이 QA 입니다.. ㅎㅎ 겜 QA는 아니지만서리..)
게임을 -_- 플레이 보단 이건 어떻게 될까라는 궁금증으로 플레이하던 사람인지라..
첫케 나엘로 그날 한짓이.. 바다건너 육지 가보기..
.... -_- 갈만큼 여행해본뒤... 결국 새케릭..
돌아갈 길이 엄두가 안나서...
바닷속으로 헤엄쳐서 얼마나 들어갈수 있을지 테스트..
....
유령이 된상태로도 아래로 자동전진 해놓고 계속 보내는데..
-_- 5시간동안 헤엄쳐 들어가길래 포기....
그러고보니 나엘 시작 그 섬... 모양이 이상하다 싶어서 외곽으로 곧장 뛰어가보곤.. 이거 나무둥치잖아! 하며 열심히 뛰어내리고...
떨어지나 나뭇가지 걸려 추락사하면 다시 뛰어내리는 식으로 -_-; 다른데 가보고 등등...
-_- 생각나는 뻘짓은 다 하던 기억이 새록 새록...
작은앙마/
와우에서 지하철 사고로 사망해 보셨습니까? 저는 여러 번 당했습니다.
영혼 상태로 아이언포지 용광로에 뛰어들면 GM이 달려오기 전엔 수습이 안된다는 사실.....
헤엄쳐서 칼림도어 한바퀴 정도는 누구나 해 보는 것 아닌가요? ㅋㅋ
... 말만 들어봐선 엘더보다 더 위험한 게임인듯..
와우는 손 못댈것같다..
확실히 위험합니다.
만렙 찍기 전까지는
딱히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할게 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만날 사람도 없고
딱히 돌아다닐 데도 없고
딱히 돈 모을 일도 없고
딱히 아이템 때문에 눈 뒤집힐 필요도 없고
딱히 던전 안돌아도 되고
딱히 노가다를 안해도 됩니다.(응?)
뭐....만렙 찍기 전까지는요. -┌
ㅎㅎㅎ
지하철 사망이야말로 아무나 하는거죠..
지하철을 뛰어가면 어떨까... 하는것만해도
제주변에서만 5명은 넘게 해봤는데.. 거리도 얼마 안되고..
글을 길게 적으면 꼭... 금칙어 사용이란 팝업이 떠서 저정도만 적었던 거에요..
전 오베때 전담 GM이 있었어요.. 네이트온 등록해서 따로 대화하던
하도 버그리포팅을 많이해서..ㅎㅎㅎ
지하철 뛰어가보는 건 진짜 호기심으로 한 번쯤 누구나 해봤을, 해볼만한 거긴 한데...
나중에 실수로 뛰어내리면 머리 위로 지하철 지나갈 때마다 멘탈붕괴
걸핏하면 게임 하다 죽어나가는 한국에서
저정도는 그냥 '내일 비가 온대' 급의 뉴스. -_-;
일본에선 저정도의 사람이 길드장을 하지만 한국은 저정도의 사람들이 모여서 플레이를 하다가 길드가 형성되죠...
몇년전에 웹게임 폐인짓 할때;
한1시간 간격으로 알람 맞춰놓고 일어나면서 한 기억이..ㄱ-...
혹시 o-game 아니십니까
아시는군요..[..]..
아무리 랭킹 유지할려고 한 짓이지만..;
지금생각하면 내가 왜..;
네. 역시 오게임이군요.
전 십만점까지 해본적 있지만..
끊어자기는 진짜 못해먹겠더랍니다.
제길슨.. 원래 웹겜을 좋아해서..
(시초는 아크메이지..)
이것 저것 하다가 오겜때.. 폐인의 막장 끝을 달려보았죠..
결국 -_- 메인아이디 차단당하고 떄려쳤지만..
길드 만들고 작전짜고 운영 다하다가.. 나땜시....
요즘은...
-_-부족전쟁 시작했습니다.. 흠흠.
안할라 했는데... 누가 같이 하자 졸라서..
두달만에 30만점 찍었다죠....
200만점이지만 3일에 한번정도 접속하면서 살고 있는데.....
너무 달리는것보다 꾸준히 하는게 좋아요 오게임은. 이렇게 해도 순위 많이 떨어지진 않아요... 하긴 랭킹유지가 목적이였다면야-_-......
http://pds7.egloos.com/pds/200801/19/66/e0069966_4791973867129.jpg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저 폐인짓 할때는
서버 초창기였거던요;;
랭킹 2위라서 그거 유지한다고 생쇼를 했음..ㄱ-...
뭐 그 계정은 넘긴지 몇년 됐지만..;
요즘은 하루에 한 두번 접속이죠 뭐;;
오토마우스라는 게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미 일본놈들의 패배
한국 청년들이 훨씬 더 게임 폐인인 게
자랑스럽진 않군요.
여러분, 미래를 위해 공부합시다! ^^*
아아.......눈물이......(끄덕끄덕)
우리 사회에서는 회사에서 업무에대해 저런걸 요구하지요.
당연하다는 듯이...
물론 제가 속한 업계만의 사정일수도...;;;;
· 집 컴퓨터에 업무 프로그램을 인스톨 해라
· E-메일 주소는 물론 휴대폰 번호도 가르쳐줘. 휴일이라도 일이 생기면 불러야 하니까
· 자고 있는 때 이외에는 정기적으로 회사에 연락해라
· 휴가? 웃기는 소리 말아! 놀자고 하는 일인 줄 알아?
· 사생활? 인연을 끊어버려! 일하는데 지장이 오잖아
· 내 허락없이 퇴근 하지마
· 토, 일요일 공휴일도 철야다.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야근하며 틈만나면 회의다
· 명절? 다른 회사가 노는 동안 일해서 경쟁력을 높이자
대충 바꿨는데 슬프게도 전혀 어색한 말들이 아니네요..
정말........현실감이 넘치다 못해 아주 그냥 현실이네요 ㅠㅠ
이게 원본이고 위의 것이 수정판이래도 믿을듯...
뭐야 이거!!
울었다.
슈발... 이 이상한 포스는 뭔가혀;;;
게임이든 현실이든 둘다 현실이군요.
심하게 리얼해서 무서운 듯... (덜덜덜)
님하 혹시 우리회사 다니셈? ㅜ.ㅠ
얼마전 pc방에서 50대 아저씨에게 40대 아저씨가 혼나는 모습을 봤습니다.
"뭐 야근을 하다 와? 니가 지금 몇살인데 대소변을 못가려! 일이 중요해 와우가 중요해!"
....
아빠...
엄마?
와우는 역시 사람을 잡는군요. 하지 말아야겠다 ㅌㅌㅌ
그나저나... 리더에게 들었다는 글로 유추컨데...
-_- 멤버가 쓴글이군요....
이걸 게임에서 '공부'로만 바꾸면..
와우 공대원들의 일상을 보는 느낌이군요.
시간을 내서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이미 시간을 내서 인생을 사는 간지
2ch 사라시인듯... 하지만 같이 플레이했던 경험으로, 저런 LS에는 들어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땅땅
저도 와우 했었습니다만... 저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왠지 흥미를 못 느껴서 관뒀죠;
대신 부족전쟁 할때 저렇게 했던것 같습니다 -_-
그것도 하다가 어느날 제 일상에 맞춰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게임에 맞춰 일상을 해 나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관뒀지만요;;
와우하고 있는데-_-;;;관둬야 하낭
플포(플레이포럼)에
아지노스를 먹기 위해
"형님 결혼식"
을 빼먹고 레이드를 뛴 넘이 있었죠.
전설 오브 레전드..
그럴싸한 핑계거리 없다면 일가친척들한테 구제불능 잉여로 낙인찍히고 두고두고 씹히겠네요...
일본애들은 이래서 안돼..
겨우 좀 '열심히' 한다는 애들이 이정도니,
다른건 안봐도 훤하다
한국은 저 테크는 뭘 하든 기본이다.
게임이든 회사일이든 학교 과제든
뭐든 저정도는 다 한다.
(퀄리티 보장이 어려운 점에서 벼락치기라고 비하됨)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 이것은 게임과 같지않고 과제보다 같거나 크고 회사일에 수렴함. X≠게임, X≤과제, X→회사일)
하다가 남는 시간에 사람도 보고 밥도 먹고 인생도 사는거다.
늬들은 근성부족이다
진심임?
그건 아닌 듯. 그 쪽에도 근성가이는 많음.
근성이 아니라 우리는 집착이 강하죠
글쎄... 일본은 근성이랄까 뭐랄까...
장인정신?이 강한 사람이 많은듯.
한국인은 귀찮아서 안하는 손이 많이가고 섬세한
무언가를 잘 해내는 것 같음...
여기서 한국 오타쿠와 일본 오타쿠의 퀄리티가 갈림.
제가 자주 하는 이야긴데요, 한국 오타쿠랑 외국 오타쿠랑 생산력이나 창조력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한국의 노동조건이 훨씬 험악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능력 없어서 집에서 잉여잉여하는 니트야 한국이나 일본이나 공히 암것도 안하고 디씨나 니챤 트래픽이나 쓰는게 일이지만, 뭐라도 할 줄 아는(그래서 취직한 사람의) 경우엔 연간 노동시간이 평균 300~500시간가량 더 적은 일본, 미국쪽의 오덕들이 뭔가를 만들어도 더 만들지 않겠습니까.
시장이 커서 동인질로 먹고 살 구멍이 더 큰 일본이 훨씬 유리하기도 하거니와 말예요.
모든 설명에 무턱대고 국민성부터 들이대면 설득력도 없을 뿐더러, 앞으로도 건설적인 생각은 할 수 없습니다.
와우 레이드만 즐긴다면 무진장 편해진건데...
예전 오리때는 레이드한번 뛴다고 혈장버프 상층버프 오닉버프 네파버프 악숲버프(악숲전쟁도 많았죠)
지속시간이 지금보다 더 짧은 비약 영약들에 허리 휘어지는 속성보호물약값...
골드가 부족해 노가다도 하고 전장이 재밌다고 전장뛰고....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더 길었으면
하는 수준의 지금 생각해보면 중노동...
근데 요즘은 편해졌다고 들었습니다.버프중복 대거 삭제하고 버프물약 지속시간 상승하고
한번 전투에 물약 한번씩만 먹음으로써 밥먹듯이 마셔대는 물약부담도 많이 줄어들었고...
불성때만해도 버닝으로 달려 서버내 첫번쨰로 켈타스&바쉬 잡으면서 드는 생각이
호드하면서 오리때 켈투잡았던거에 비하면 너무 편해서 레이드날때만 접속하고
주말때 한두시간 골드노가다 하면서 해도 되겠다...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꾸려나가며
아키몬드&일리단을 잡고 접었죠.
레이드 날때만 3~4시간.일주일에 두세번.
트라이때는 5시간이상에 일주일에 5번씩 했었지만(...)
지금은 정말 편해졌다고 생각.전 전서버내 순위권킬을 목표로 하는 하드코어한 공대였으니
그렇지만 라이트하게 주말만 즐기는 공대라든가 한다면 필요이상 악마의 게임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겜이란건 뭐든지 사람하기 나름.
어제 득녀하신 아버님께서
오늘 와우 정공뛰러 참석하셨다죠
흠
패륜예약자
내 허락없이 로그아웃 하지마
라니 왠지 좋네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