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차에 치인 적이 있었는데,
차 앞유리가 다 깨져 새하얗게 되고, 창틀에서 떨어져나갈 정도로 크게 망가졌지만 정작 나는 찰과상에 불과했다.
하지만 진정한 상처는-
아직 스무살 정도였는데「마흔 다섯살쯤 되는 남자가 차에 치었습니다」하는 신고전화의 목소리...
차 앞유리가 다 깨져 새하얗게 되고, 창틀에서 떨어져나갈 정도로 크게 망가졌지만 정작 나는 찰과상에 불과했다.
하지만 진정한 상처는-
아직 스무살 정도였는데「마흔 다섯살쯤 되는 남자가 차에 치었습니다」하는 신고전화의 목소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등?
넵 도착
역시나 자타공인의 이인자...
콩이 2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ㄲㅈㅁ
콩(은)까(야)지(제)맛
2등?
엉엉
ㅋㅋㅋㅋ 으악 ㅋㅋ
15살 이후로 외모가 변하지 않는다는 전설의 아저씨 얼굴이군요.
아니, 그 반대입니다.
ban // 이미 15살때부터 노안이라는 이야깁니다 OTL
마일드 // 엑.
orz.. 차라리 의식불명이 나아..
45살 이후부터는 기적의 동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위로받으시죠
라는 생각을 45년 전부터 해오며 버텨왔는데 느낀게
난 키아누 리브스가 아니잖아
난 안될꺼야 아마
청춘 시절 다 지나고 나서
동안 소리 들어봤자 무슨 소용이죠..
아마 노안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아저씨도 예전엔~" 이라고 위로해줄수 있겠죠
글쎄요..제 생각엔 오히려
45살에 동안 소리 듣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군요.
그 나이대의 아저씨들이 동안에 집착하는 것은
상상을 초월한다능..
참고로 저희 아버지 -_-
지금 60이 가까워지셨는데
농담 않고 지금 얼굴이랑
고등학교 때 교련복 입고 찍은 사진 얼굴이랑 똑같습니다.
물론 현재는 엄청난 부러움의 대상이시죠
말년엔 편할 거에요...
저도 최근 회춘을 경험하는 사람으로써
10대 후반-40대로 불림 20대 초반-30대로 불림 20대 초중반 - 20대 초중반(아싸 드디어 따라잡았다!!)
20대 후중반인 지금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외모를 가지게 되었지요
뭐, 대학교에서 원래 여자 후배들한테 예비역 남자 선배들이 나 몇 살처럼 보이냐 물어보면 예의상 그런 멘트들 많이 날려주긴 합니다.. 일단 밥이랑 술이 나오거든요..
아.....말해버렸네..
벤자민 버튼의...
전 첨봤을때 신입생이신줄 알았어요! 아님 08??
이러고 있었죠
그러니까요~학교사람들한테 들었으면 인사치레다~
하겠는데 업무관계로 만난 사람들이 그러니까요~
게다가 사실 예전에는 어쨌든 대놓고 '나이좀 있으신줄 알았어요~'이랬는데 지금은 안 그런다는게~
업무관계역시도 인사치레를 좀 하지 않을까요?ㅠ
액면가 평가는 아예 관계 없이 지나가는 버스 운전사아저씨, 길을 물어보는 할머니나 중고생에 의해 나오는게 더 인사치레가 없었기에...OTL;
그냥 제게 희망을 좀 달란 말입니다!!버럭!!
업무 관계라면 더더욱...
희망이 없네요. 통닭통닭
요즘 사람들은 참 사회생활을 잘해요.... 음..
디즈레일리// 죄송..
어떻게든 절망을 주려는 착한 사람들.
근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10대...20대초반때는 아직 뭔가 솔직함이 남아서인지 진솔하게 말하는데 나이가 들어서 20대 중반 후반만 가더라도 인사치례라느니...예의상...표면상...가식lv이 높아짐.
업무관계에 있는 사람말을 믿다니 귀엽다 ㅋㅋㅋ
뭐, 저는 초등학교때 고등학생으로 의심받고, 중학교때 교복입고 교실 들어오면 선생님 들어오는줄 알았다고 하고..... 고등학교때는 사복입으면 대학생이냐고 묻고(너무 유치하게 입고다니니까 그나마 대학생으로 봐준듯).... 뭐... 초등학교 6학년때 얼굴에서 20대 중반인 지금까지 얼굴 변한게 없지만 40대 50대 때 동안 소리들을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같이 웁시다.
40~50때는 60대의 나이 모습으로
비춰질지도.
노안이 꼭 동안이 된다는 확실한
보장은 없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대학생 소릴 들었는데
대학생되니까 미성년으로 봐주시네요ㅋㅋㅋ
저, 저저저...
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
난지금도당당하게 여탕에 갈수 있는 외모를 갖고있지
경찰에 잡히지만
이미 포기한지 오래-_-
노안에 희망을 가지는 분들에게...
내 주위에 하나 둘씩 노안이 동안이 되니 언젠가 나도 동안이 되겠지 막연히 생각하시죠 ?
생각할 필요 없어요.노안은 노안이에요.
발렌타인데이 전 날 좀 기대하셨죠 ? 뭐 얻으셨나요 ?
안생겼죠? 화이트 데이 때도 기대하셨죠 ? 어땠나요 .
기대할 필요 없었죠 ? 안 생겨요
거울을 한 번 보세요 뭐 이정도면 늙었지 그런 생각해보셨죠 ?
생각하세요.
네? 눈이 멀어버려서 안보여요.
다시 한번 써주시겠어요?
국민학교 다닐때, 곧잘 어른스럽단 소리를 들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벌써 '아저씨' 소리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의 이야기는 생략한다!
전 뭐랄까...
저보다 어린 사람들에겐 극 노안 취급을..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에겐 극 동안 취급을...
아무리봐도 -_- 얼굴이 아니라 행동거지 때문인듯 싶은데.. 다들 아니랍니다... -_-...
(제가 윗분들에겐 극 공경을 아랫사람들에겐 ... 지극한 카리스마를... 의 스타일이라.. 좀 예의를 따져서..)
그건 아직 내가 중학생이었을 떄,
시복 차림의 나를 향해 지나가던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형이 '아저씨'라고 불렀을 때의 충격은........
그리고 중학교 때 얼굴이 지금 얼굴 그대로면 훈훈한 엔딩겠죠?
저는 키가 그대롭니다.
네, 얼굴은 풍화된 채로요.
20대 때 아저씨 소리 못들어본 사람과는 인생에 대해 논하지 말라.
.....10대 때 아저씨 소리 들은 사람은 신세계의 신이 될지도?
뭐 20대 때 마흔다섯 소리 들은 거는... 괜찮은 걸지도.
확실히 고등학생은 10대고... 고등학생때 40대 소리듣는 사람도 많으니... ㅠ.ㅠ
사촌동생이 자꾸고모라고 불러 ㅠ
제가 29살때에 버스안에 대학생이 (그것도 군대갔다온 복학생) 일어나서
자리를 내주더군요. 너무나 확고하게 자리내줘서 앉으라는 바람에 앉긴 앉았는데
차창밖을 내다보는척 하며 느끼는 그때의 기분이란.
느껴보셨습니까?
참고로 대머리 흰머리 아닙니다. 등이 휜것도 아니고요.
고1인데요
버스 타고 천원짜리 내면 아저씨가 자꾸 잔돈을 안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