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리에몬 : 본명은 호리에 다카후미. 입지전적인 일본의 기업인으로, 벤처 사업가로 시작하여 대형
인터넷기업 라이브도어를 인수하는 등 승승장구하며 일본 내 IT사업가의 대표격으로 성장.
이후에도 야구팀의 인수를 시도한다거나 선거에 나서는 등 다양한 튀는 행동으로 화제를
몰고다니다가 2006년 라이브도어 사의 분식회계 적발로 몰락. 도라에몽을 닮은 외모로 인해
호리에몽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시골에 살던 무렵, 돈이 없어서 사고 싶은 것도 살 수 없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후 조금씩 원하는 것을 살 수 있게 되었지만, 부족했습니다.
그렇지만 인터넷에 관한 알바를 시작한 이후에는 돈벌이가 좋아졌습니다.
23살에 회사를 창업했을 무렵에는 월수입 100만엔 정도가 되었습니다」
「다른 데는 별로 신경도 쓰이지 않았습니다. 일이 바빠서, 그게 즐거워서.
게다가 월수입 100만엔을 넘기면, 사고 싶은 것은 대체로 아무 것이나 살 수 있습니다.
혼자서 월세 20만엔짜리 집에서도 살 수 있고, 텔레비전도 최신 제품, 심지어 슈퍼카 페라리까지
살 수 있었습니다.「사고 싶다!」싶은 것을 사다보면「뭐, 괜찮군」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뭐 긴자 같은 곳에서 제대로 놀자면 더 돈이 필요하기는 하겠습니다만, 개인이 소비하려면 월 수
100만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그렇습니다. 100만엔을 벌게 되면, 부에 대한 지표가 바뀝니다. 그렇게 되면 돈에서 해방된달까,
어떤 의미로는 달관할 수 있게 됩니다」
「돈으로 실현될 수 있는 행복이라면, 돈을 벌어야겠지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씨는, 월급 25만엔으로 가능한 수준의 생활을
쥐가 빙글빙글 쳇바퀴 안을 달리는「렛 레이스」라고 불렀습니다. 월수 50만엔 이상을 벌어들여
그 렛 레이스에서 빠져나가면,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를 관두고 자산가를 목표로 하거나 주식을 사서, 리스크를 떠안는 부담이 필요합니다」
「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실제로 한달에 100만엔 이상을 벌거나 통장 잔고를 늘리는 것은 아니라,
「나는 한달에 100만엔 이상도 벌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 것입니다. 돈이라는 것을 신용을
수치로 환산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는 사람에게는 신용도 돈도 따라 붙습니다.
그러니까, 뭐든지 좋으니까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그저「재수를 안 하고 대학에 합격했다」라는 것이라도 좋습니다.
한 번 성공이라는 것을 체험하고 몸에 익힌 자신감은, 일종의 무형 고정자산 같은 것이므로
없어질 성질의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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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확실히 돈에서 자유로와지면 사는 세계가 달라지죠. --
맞는 말이네요.
자신감을 가져야 호리에몬 처럼 사기도 잘 칠 수 있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저 견해에 동감할수 없네요
젊은나이에 성공하는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저기 예가 보이기도 하구요
한방인생에 집착하게 된다고 해야하나
자신감은 중요하긴 하지만..음
저는 젊은 나이의 성공자가 도박광이 되어 자멸해가는 것은 성공자체와는 관계없이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그런경우는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하지 않은 경우겠지요...
로또라던가, 예상하지 못한 먼 가족으로 부터의 유산이라던가...
정말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할 정도면, 물론 어느정도 운도 있겠지만, 스스로의 절제심같은건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흥청망청 쓸 정도라면 돈 모으는게 불가능 할 테니까요.
어리석은 사람이 젊은 나이에 성공하는 것, 이겠죠
젊은 나이에 성공하는 것은 좋은것입니다
나이를 먹었다고 다 현명해지는것도 아니고
돈 없는 사람들이 한방에 집착안하는것도 아니고
(로또가 왜 그렇게 팔릴까요? 그냥 레저로 그렇게 팔릴까요?)
젊은나이에 성공하는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어리석은짓을 하는 사람이 젊은 나이에 성공할수 있을까요?
럭키한 가이라던가(...)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젊은 나이에 성공한 똑똑한 놈 있잖아요.
빌 게이츠라고.
d :
젊은나이에 성공하는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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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님
글쎄요.. 그건 성공하는 것이 어리석은 것이 아닌 그 성공한 주체가 어떤 어리석은 사상을
가지고 있냐에 따라 다른게 아닐런지요?
성공한다 해서 그 이후에 한방인생에 집착하게 된다고 단정짓는 것도 애석합니다.
젊은나이에 성공하는것이 어리석은지 현명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판단할 수도 없는 문제고...)
호리에몽이 도박에 가까운 투기로 한탕 크게 번 후에
자기 자산에 안맞는 자본거래.요즘 말하는 레버리지 투자 비슷한 개념의 투자들..
을 주로 했었고...(말이 인터넷 업체 사장이지 실제론 자본투자가였음)
막판에는 닛테레 인수에서 무리수를 둬서 인사이더 거래로 잡혀가고
쫄딱 망했지요.
본받을 만한 인간상은 아니라 봅니다.
좋은생각이던가... 에서 본 글인데...
어떤 초등학교 선생님이 학생 전부다 100점을 줬습니다. 학부모는 당연히 따졌구요. 그러자 그 선생님의 답변이... "누구든 100점을 한번은 받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0점을 받아 본 아이는 다음에도 100점을 받기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하니까요..." 라는...
기억력이 안좋은 편이라 정확하지는 않;
이쯤되면 링크를 걸어주실분이 나타나야..
"긴자 같은 곳에서 제대로 놀자면 더 돈이 필요하기는 하겠습니다만"
긴자면 명동같은데 아닌가요? 뭐하고 놀길래 월100만엔 이상이 필요하죠? ;;
뭐라고 할까.... 울나라에서 수준높은 룸싸롱을 텐프로라고 친다면.. 긴자라면 1%에서 0.1%의 수준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보면 되겠죠. 물론 가격도.
근데 그런 룸싸롱에서 뭐하고 놀길래 돈이 그렇게 많이 나가죠? 그냥 아가씨들 데려다가 술먹고 노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바가지라해도 그렇지
긴자에서 나리킨(벼락부자)들이 적당히 논다면 다음과 같은 코스를 갑니다.
점심 - 1인당 5만엔 짜리 최고급 스시
저녁 - 1인당 8~10만엔 짜리 풀 코스 디너
여기서 갈리는게
고급 호스테스, 호스트바 -> 최소한 50만엔 이상.
와인 바 -> 병당 수십~백만엔 안팎의 와인
이 이상은 따라가보질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텐프로는 수질을 의미하는 비율이 아니랍니다.
접대부와 업주가 돈을 나누어 갖는 비율이라고 하더군요.
ㅁㅁ아빠/ 유래가 그렇카더라~ 하는 소리는 있는데요, 그냥 일반적으로
텐프로~ 하면 그냥 물 좋은 언니들 말하는거 맞습니다 ㄲㄲ
긴자의 낮만 보셨군요;;; 긴자의 밤이 되면 왜 그런지 이유를 확실히 아실 수 있습니다. 긴자의 낮은 명품거리, 그러나 밤은 고급 유흥가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건 긴자의 고급클럽입니다. 보통 출입하는 사람은 임원급이나, 유명 인사 정도. 회원제라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되는 곳도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회원도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야만 받아준다고).긴자의 고급클럽에 대해서는 드라마로도 제작된 성인만화 "여제"를 보시면 좀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뭐, 사기꾼 성토만화 "쿠로사기"에서도 종종 등장하지요.
예전에 일본의 한 연예인이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원작자를 만나서 "작가들은 주로 긴자의 고급클럽에서 접대를 받는다던데 사실이냐? 나도 꼭 좀 구경해봤으면 좋겠다"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던 기억도 나네요.
ㅎㅎ // 텐프로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아가씨들이 들어가는 테이블에서 얻는 매출액을 나누는 비율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업주가 10%만 먹고, 나머지 90%는 아가씨들이 먹는 구조를 보고 텐프로라고 하죠(보통 룸 같은 경우엔 30:70입니다)
10%만 먹는데 그 10%안에 양주나 와인, 그리고 안주에 대한 재료비용, 그리고 자신의 수익, 인건비 등등을 다 넣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엄청 높죠. 그걸 9배 이상 받는 아가씨들은 거의 연예인급 미모에 명문대 출신의, 즉 지덕체를 갖춘 미녀가 텐프로 룸에 입성할 수 있습니다.
PS: 텐프로룸은 강남 보다는 청담쪽에 많이 있습니다.
어라...
오쿠다 히데오가 소설에서 이사람을 모델로 쓴 적이 있어요.
인더풀이었던가...
'면장선거'에서 '안퐁맨(호리에몬이 도라에몽에서 따온 별명이듯 호빵맨(안빵맨)에서
따온 센스)' 편 이야기에서 모델로 썼지요. 책 맨 뒤의, 옮긴 이의 말에서도 그 이야기를
언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