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로마제국 시대에 만들어진 테이블 매너.
「음식을 먹을 때 알몸으로 먹어서는 안 된다」
「식사 중에 추잡한 행위, 큰 소리를 지르는 단정치 못한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맹수나 큰 뱀 등, 위험한 애완동물을 식당에 데리고 와서는 안 된다」
「식사 도중 결투해서는 안 된다」
「높은 지위에 있는 여성은, 식사 중에 방귀를 뀌어서는 안된다」
신성로마제국 시대에 만들어진 테이블 매너.
「음식을 먹을 때 알몸으로 먹어서는 안 된다」
「식사 중에 추잡한 행위, 큰 소리를 지르는 단정치 못한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맹수나 큰 뱀 등, 위험한 애완동물을 식당에 데리고 와서는 안 된다」
「식사 도중 결투해서는 안 된다」
「높은 지위에 있는 여성은, 식사 중에 방귀를 뀌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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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코
처음 수늬권 ㅜㅜ
우와 너무 당연한 얘기라서 뻘쭘하다
만들어지기 전엔 정말 했을까..
그럼 낮은 지위에 있는 여성은 식사중 방귀 OK인가요?
알몸이나 맨 아래 사항같은 건 집에서도 하지 말자 이거겠죠.......
음.. 식사도중 결투라는건 뭔가요?
'네놈 밥 먹는 모습이 쾌히 보기 좋지 않으니 내 칼을 받으라!' 이런건가?
아니면,
'음, 이 나이프는 왠지 이 고기 외의 것도 잘 썰릴것 같으니..' 이런건가요?
왜, 그리스로마 신화 같은 거 보다보면, 연회 도중에 칼부림 나는 경우 많지 않습니까. 귀족들의 경우 단검을 착용하는 게 예복의 일부이기도 했으니 무기가 없지도 않았을 거구요.
아마 밥 먹을 때 만큼은 조용히 먹자[..] 같은 의도가 아닐까요.
식사중 사람은 방심하니까 그사이 공격하지 말란거죠 공격해서 막히면 싸움나니까...
아니... 그 전에 나체로 음식을 먹기도 하는 겁니까!!! 헐...
근데. 어디까지나 매너니까. 확실히, 지키지 않으면 눈살찌푸리고, 뭐라 수군거리겠지만, 문제는, 남의 눈을 신경안쓰는 사람들은 (강제성이 아니니) 여전히 안지킬것 같은데..
그러니까 더 무서운 겁니다!
나체로 음식을 먹는게 문제 없는거니까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남자와 지위가 낮은 여성은 식사중에 그래도 된다는 얘기..?
잠깐 지금 소나러브님의 정상적인 댓글이 무식한 뻘플들때문에 사라진것 같은데 말이죠.
신성로마제국 하고 로마시대는 엄연히 다른 시대입니다. 시기적으로 봐도 적어도 3-400년 차이가 나는 시대인데요. 어떤 무식한 놈이, 신성'로마' 라고 써있었다고 그걸 로마시대라고 받아들였는지, 세계사 공부가 필요한 쪽들은 그 밑에 리플 달았던 놈들이네요.
네 그러니까 소나러브님이 신성로마제국을 로마제국으로 착각하고 댓글을 단거.
'로마제국은 신성로마제국이 아니다' 하는 댓글은 그 로마제국/신성로마제국 헷갈린 분 댓글에 딸려 있던 첫번째 댓글인데요?
그나저나 닉네임이랑 잘 어울리는 리플이네요 ㅎㅎ
이쯤에서 로마제국과 신성로마제국의 비교마지레스를 누군가 달았으면한다
*로마제국 : 웬 일본인 아줌마가 소설 쓰고 있는, 카이사르 등이 다스린 바로 그 로마제국
*신성로마제국 : 서로마제국이 망한 뒤 교황에 의해 '로마제국'이라는 이름만 받은 독일 야만 그지깽깽이들. 나폴레옹한테 개발리고 결국 망함 ㄳ
신성로마제국은 거의 1000년가량 지속되지 않았나요?
무작정 얕볼 나라는 아닌걸로 아는데... ㅡ.ㅡ
신성로마제국은 일종의 '명예직함' 비스끄므레한거라
로마가 망한뒤 프랑크 제국이 유럽을 정리하고 교황에게 '오오 로마 후계자로 인정'으로 받았으나, 1대만에 나라가 3등분으로 공중분해되면서 시망되죠.
그뒤로는 독일쪽의 왕가가 이름을 갖게 되는데, 많이들 아시다시피 독일 자체가 고만고만한 밤톨공국들이 무수히 난립하는 개판동네였던지라 '대공'급의 맹주에 해당하는 대귀족가문이 가지는 것처럼 됩니다. 이 가문들도 수도없이 바뀌어요. 독일이야 그자리에 있지만 온갖 잡스러운 나라들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엎치락뒤치락...유명한 합스부르크 같은 가문도 신성로마제국 황제 자리를 이어가던 집안 중 하나죠.
'교황이 인정한 로마제국의 후예'라는 직함 때문에 일단 격은 높습니다만...실제 유럽 중앙에 대한 실권은 아무것도 없는거나 다름없습니다. 냉전시대의 유엔 사무총장 같은 거라고 해야 하나;
그게 프러시아 때까지 내려오다가 오스트리아+프러시아를 원펀치로 아작내버린 나폴레옹이 '응? 시대가 어느땐데 이딴게 아직도 있어? 이런거 없애고 라인동맹이라고 적당히 두툼하게 땅 잘라내서 프랑스 범퍼로나 만들어.' 라고 해서 사라져 버립니다.
에구 비잔틴제국(동로마)이랑 헷갈렸구낭 ㅋ
이런 불한당같으니.ㅋㅋㅋ
한 마디로 요약하면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다'
덧붙이자면 제국도 아니었죠.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다'
어쩐지 제가 생각한 말치고는 꽤나 그럴 듯하다 싶더니, 볼테르의 말이었군요(^.^.
식당에 뱀을 데려 와서 알몸으로 큰 소리를 질러대며 방귀를 뀌며 밥을 먹으면 당연히 결투하고 싶어지지 않을까
좋은 총정리.
그 추잡한 행위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데...
매너는 지키라고 만든것..
즉 그전엔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