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 최근 일본에선 경기침체와 고용난 등을 이유로 집권여당인 자민당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우리로 치면 국회의원 선거라고 할 수 있는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그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도쿄도
의원 선거에서도 역시 여당인 자민당이 참패했습니다. 덕분에 아소다리 총리는 중의원 해산이라는 카
드를 빼들고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만, 근 50년간 단 한번도 정권교체가 된 적이 없는 일본에서 조심
스럽게 정권교체 전망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야당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
31
좌파성향의 사민당 후쿠시마 미즈호 당수가「기다리고 기다린 해산이다. 국민생활 재건을 위해 사민당이
노력한다」라고 했는데... 과거 유명했던「사민당은 오므라이스」를 뛰어넘는 명프레이즈를 기대한다
36
>>31
근데 아직도 이해 못하는게, 그 캐치 프레이즈는 무슨 의미야?
중요한 내용을 덮어 가린다는 의미?
53
>>36
오므라이스의 색을 잘 생각해봐라
71
>>36
「자민당이나 민주당은 서로를 비난하고 있지만 그것은 카레 라이스나 라이스 카레의 차이, 즉 소스를
위에 뿌렸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하지만 저희 사민당은 오므라이스, 아이부터 노인까지 정말
좋아하는 오므라이스입니다!」by 미즈호
62
>>71
그 말이 나오자마자 즉시「그럼 역시 내용물은 새빨갛다는 말이냐w」라고 2ch에서 태클을 걸어서
대폭소했었지...
우리로 치면 국회의원 선거라고 할 수 있는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그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도쿄도
의원 선거에서도 역시 여당인 자민당이 참패했습니다. 덕분에 아소다리 총리는 중의원 해산이라는 카
드를 빼들고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만, 근 50년간 단 한번도 정권교체가 된 적이 없는 일본에서 조심
스럽게 정권교체 전망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야당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
31
좌파성향의 사민당 후쿠시마 미즈호 당수가「기다리고 기다린 해산이다. 국민생활 재건을 위해 사민당이
노력한다」라고 했는데... 과거 유명했던「사민당은 오므라이스」를 뛰어넘는 명프레이즈를 기대한다
36
>>31
근데 아직도 이해 못하는게, 그 캐치 프레이즈는 무슨 의미야?
중요한 내용을 덮어 가린다는 의미?
53
>>36
오므라이스의 색을 잘 생각해봐라
71
>>36
「자민당이나 민주당은 서로를 비난하고 있지만 그것은 카레 라이스나 라이스 카레의 차이, 즉 소스를
위에 뿌렸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하지만 저희 사민당은 오므라이스, 아이부터 노인까지 정말
좋아하는 오므라이스입니다!」by 미즈호
62
>>71
그 말이 나오자마자 즉시「그럼 역시 내용물은 새빨갛다는 말이냐w」라고 2ch에서 태클을 걸어서
대폭소했었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역시 내용물이란 다 똑같은 것...
2등
순위권?ㅈㅅ
왜 난 이 글이 슬프지 ;;
기발하네요.
기본적으로 우파 정국이니까요.
좌파들이 서본적이 없음.
시민혁명도 없었죠.
학생전공투쟁같은건 있었는뎀... 야스다강당 점령하고 학생들 죽어나가고
아뇨. 자민당의 삽질로 공산당이 한 번 정권 잡은 적이 있습니다. 다만, 자민당에서 공산당에게 붙었죠-_-a(두 정당의 차이를 생각하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 결과는 공산당의 몰락으로 끝났습니다=_=
우리나라도 비슷한거같은데 [..]
4.19
5.18
6월 항쟁.
97년과 2007년의 두 번의 정권교체.
일본과 비교하면 미안하죠.
흠//
4. 19 이전에 없었으니까, 일본이랑 별 다를 바가 없다니
이 무슨 민주투쟁 유공자들에게 칼 맞을 소리를!!
오히려 4.19 이후로도 두 번이나 더 있었다 라고 해야 맞니 않나요?
무슨 시민 혁명이란게 월드컵 처럼 4년마다 치루는
정기 행사도 아니고, 역사를 통틀어 두 세번이면 충분히 많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하는거죠
비교대상자체가 안되니까
비교하면 민주투쟁 유공자분들께 죄송하다는거임
으앜ㅋㅋㅋㅋ
난 [흠]이라는 댓글
4.19 이전까지는 우리도 시민혁명이란게 없었으니
일본이나 우리나 다를바없다. 아니 더 못하다)는 내용
에 답을 한 건데,
갑자기 그 내용 어디갔어?!!?!
수정된 건지, 삭제된 건지 알 수가 없네.
아침에 별 생각없이 NHK 뉴스 틀어놨는데
거기서 경제회복이 되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85%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걸 보고
아 우리나라나 저기나 마찬가지구나 싶었어요 ㅋㅋ
오타가 있네요
아소 다리 가 아니고 아소 다로 내지 아소 타로 인듯
마지레스를 하자면.
1.중의원선거 자체가 국회의원 선거입니다(...) 내각제국가니 한국과 비교하자면 사실상의 대선
2.중의원해산은 반전의 카드가 아니라 마지막까지 연기하려던걸 도의원선거 참패로 할수없이 꺼내든것
3.정권교체가 50년간 한번도 없었다는건 사실과 다릅니다. 90년대에 있었지요.
혹시 보수양당제 말씀하지는 건가요? 제가 정치에 지식이 없어 잘은 모르겠지만 정권 교체랑은 조금 다른 거 아닌가요?
원래는 아소 총리대신 취임 직후에 해산할 예정이었습니다만, 내각지지율 등의 문제로 차일피일 미뤄오다가 이제야 해산하게 되었습니다. 문제의 근원을 따지자면, 07년 참의원선거 대패가 문제였죠. 그떄부터 계속 반쪽짜리 국회였으니;; 당 외적으로야 중의원해산 카드 꺼내들면서 비교적 잠잠해졌지만, 아소가 총재 계속 해먹어선 절대로 선거에 이길 수 없다는 주장이 일어나면서, 자민당 내부에서 나카가와 전 간사장을 중심으로 한 반 아소 파의 결집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일격살충//일본은 참의원(상원), 중의원(하원)의 양원제이고, 대부분의 양원제 국가가 그렇듯, 중의원의 결정이 참의원에 대해 우월합니다. 따라서, 내각총리대신을 결정할 때, 중의원에서만 과반수의 의석을 확보하면 자당이 추천하는 후보를 총리대신으로 정할 수 있죠-뭐 그거랑 국정운영은 다르지만요(안정다수, 절대안정다수, 압도적다수 참조)-. 따라서, 중의원의 다수당을 흔히 '여당'이라 칭하고, 이 선거의 승패에 따라 국정의 담당자가 바뀌니, 한국으로 치면 대선 맞습니다.
내각제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상관이 없지만, 아무래도 내각제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에게 설명을 해야 한다면 중의원 선거 = 국회의원 선거
라고 하는 편이 이해하기 더 좋겠지요. 사실상의 대선의 역할도 맡고
있다 라는 식으로 표현한다면 모를까 무작정 중의원 선거 = 대선 이라고
해버리면 중의원이 대통령이야? 식으로 의문만 왕창 들테니
음 제 나름대로는 중의원과 그 선거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했다 생각됩니다만.
저도 그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공산당에서 집권했었지요~ 결과는...공산당의 지지도 추락이라는 슬픈 것이었지만;;
[사민당은 오므라이스 -----> 그럼 역시 내용물은 새빨갛다는 말이냐] 라닠ㅋㅋㅋㅋ
너무 웃곀ㅋㅋㅋㅋ,
나름 참신한 캐치프레이였는데, 이렇게 뒤집히는구낰ㅋㅋㅋㅋ
50년대에 사회당이 집권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투표날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왼발을 앞으로.(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