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왜 그렇게 우울해? 텔레비전 오빠···?」
텔레비전 :「지금까지 고마웠어···」
PS2 :「응? 어디 가?」
텔레비전 :「내일, 집에 새로운 텔레비전이 들어 와. 요새 잘 나가는 벽걸이형 녀석이야.
후후, 14인치일 뿐인 나같은 놈과는 비교도 안 되는 녀석이지····」
PS2 : 「아냐! 그런 거 싫어··· 내 마음을 가장 잘 비춰 주는 것은 오빠 뿐이야!··· 그리고···」
텔레비전 :「나 같은 건, 결국 오래된 구식 TV일 뿐이야···. 다음에 올 녀석이···너를···」
PS2 :「그, 그렇지만, 그렇지만, 중고 전기제품 가게 같은 곳에 가 계시는거죠?」
텔레비전 :「요즘 나같은 녀석에게 돈을 지불할 사람은 없어. 아마, 한밤 중에 어딘가 산간벽지의 댐
같은 곳에 버려지겠지··」
PS2 :「그런···」
텔레비전:「너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 FC, SFC, PS···많은 여자아이를 지켜봐 왔지만, 네가 제일
예뻤어.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던 것이 너라는 사실이 얼마나 기쁜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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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웃고 갑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SFC에서 바로 PS와 PS2라는 계보라면,
주인은 새턴이나 로크욘엔 관심도 없었나 보네요-
그러게요.
꽂는 게 게임기고 꽂히는 게 TV니까 TV쪽이 여자 아닐까요?(<-극도로 위험발언)
....--
둘다 플러그에 '꽂아야' 합니다.
ㄴ 레즈플레인가요 그러면? ; ]
둘 다 '꽂'으니까 게이플레이겠죠.
ps2:나도... 젊은 녀석들이 나의자리를 뺏어단말이야 주인님은 내동생과 친구를 넘보고 있어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