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이사 이하, 부장, 과장, 대리가 모이는 회의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 팀이 발표할 차례가 왔다.
프리젠테이션은 OHP로 하기로 했다. 이윽고 내 이름이 호명되었고,
허둥지둥 준비해 온 프리젠테이션용 OHP 필름을 OHP에 올려놓자, 큰 화면에 보이는 음모 2가닥.
「에···이번 사업의 취지는···」
라고 말하면서, 은근슬쩍 음모를 손으로 치우려고 했던 나. 그러나 정전기 때문에 손에 잡히지 않았다.
두 번을 그렇게 더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 포기하기로 하고, 시치미 뗀 얼굴로 다음 장을 집어올렸지만
이번에도 또 음모.
총 20 여장의 프리젠테이션 중 그런 음모가 붙어있었던 게 무려 4번.
누군가가 「···또인가···」라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 음모는, 분명히 누군가의 음모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일본에서도 같은 발음인 건가요;;;
둘 다 한자지요.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아... 이런개그..ㅋ;
Q.'피자 왔습니다!'하며 콜라를 마구 흔들어 대는 피자 배달원의 음모는?
A.정글.
???
저만 이해가 안가나요? 부연설명좀
피자배달원의 은밀한 털은?
=정글처럼 빽빽하다.
뭐, 대충 이런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