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는 머리가 좋다
기르던 무렵, 주인인 내 얼굴을 기억한 후 식별까지 가능했던 듯,
내가 가까이가면 낙지도 다가왔다.
낙지에 따라서 성격은 다르지만, 대부분의 놈은 인간에게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하는지
1주간 정도면 잘 따르게 된다. 내 손가락을 휘어감고 쪼물딱쪼물딱 거리는 등w
맛있었다.
기르던 무렵, 주인인 내 얼굴을 기억한 후 식별까지 가능했던 듯,
내가 가까이가면 낙지도 다가왔다.
낙지에 따라서 성격은 다르지만, 대부분의 놈은 인간에게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하는지
1주간 정도면 잘 따르게 된다. 내 손가락을 휘어감고 쪼물딱쪼물딱 거리는 등w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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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건... 불쌍해 !
먹었어!?
아아...아아아아아!!!!!
식용이었습니까...
우리나라였다면 산 채로 먹혔을테니 그것보단 일본에서 죽는 편이 나았으려나.....
산채로 먹히지 안했다는... 말도 없죠....
산낙지는 우리나라만 먹지 않나요??
ㅎㅎ 모르죠.. 잘 되진 않아도 한식의 세계화란 말도 있잖아요.
(어디 좀 퍼져나갈지도..?)
글고 제가 본문을 읽을때는.. .순수하게..
-_- 먹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읽었더랍니다.
마지막 내 손가락을 휘어감고 쪼물딱쪼물딱 거리는 등 이 먹기전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흠흠..
뭐랄까 -_- 낙지를 팔려고 수조에 넣어놨는데 일주일째 안팔려서 그냥 해치울겸 먹어버리는 장면을...... 떠올렸다죠.... ㅎㅎ
올드보이의 대수형아가 아주 맛나게 드시죠...
어이, 어디서 이런 이야기 들은 것 같았는데, 너였냐!!!
낙지는 맛있죠.
특히 산낙지는 입에 넣으면 흡판으로 입안의 살을 쫄깃하게 붙잡고 늘어지는 걸 혀로 휘감아 어금니로 잘근잘근 씹으면 육수가...... (이하 략)
산낙지를 통채로 삼키고 절명한 사고가,
예전에 무슨 119라는 프로그램에 잠시 나온적이..
문어 다리가 강아지만큼 지능이 좋다고 하죠
문어도 낙지과인 만큼 낙지도 비슷할 겁니다
덕분에 산낙지를 입에 넣으면 독특하게 감기는 맛을 느낄 수 있는거죠
머리 좋은 녀석이 죽기 싫어 발버둥친다고 생각하면 차마 먹을 수는 없지만..--
어릴 때 시골 가면 소를 많이 키웠는데 소 눈빛이 얼마나 선하던지......
그래도 소고기는 맛있어요...... ㅋ
외갓집에 가면 이것저것 많이 해주셨는데...
문제는.. 요리해줄테니... -_- 산 동물을 주며 잡아오라고 시키시는 거였죠...
두다리 달린 넘들은 그럭저럭 잡을만 한데... 문제는 4다리 짐승들..
토끼 잡으라고 주길래 말대답도 못하고 그냥 들고 집밖에 나와 강가로 왔는데... (털뽑고 뭐할라면 그쪽에 제일 좋아서... 언제나 잡을때는 글로..)
-_-... 눈을 마주치니... 이게 도저히 안되는 겁니다....
소눈은 특히 선하죠.... 눈만 보고 있어도 뭔가가 정화되는 기분이....
음? 일본어에는 낙지를 구별하는 단어 자체가 없을텐데..?
음? 일본어에는 낙지를 구별하는 단어 자체가 없을텐데..?
낙지를 구별하는 단어 자체가 있네요.
검색해보시고 쓰셨으면 좋았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