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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대단해. 전업주부 할 수 있는 남자 있어? 만약에 아내가 일을 한다치면, 할 수 있어?
쥐꼬리만한 생활비를 유효적절하게 활용하면서도 건강에도 신경쓴 식사,
뒷담화를 좋아하는 속좁고 골치아픈 이웃들과 상냥하고 사이좋게 지내며, 아이들의 학교행사도
실수없이 해내며, 아내가 동료나 상사를 집에 갑자기 데리고 와도, 아내에게 창피를 주지 않으며 적절한 대응.
아내의 부모님도 잘 모시고, 자신의 부모님도 물론 잘 모시고...그런데도 이 모두가 당연한 일.
그 누구도 감사할 줄 모른다.
그런 생활, 나는 도저히 무리. 그래서 난 결혼을 포기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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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저 위의 내용을 전부 해내는 전업주부가 세상에 어딨나요?
여자는 대단해. 전업주부 할 수 있는 남자 있어? 만약에 아내가 일을 한다치면, 할 수 있어?
쥐꼬리만한 생활비를 유효적절하게 활용하면서도 건강에도 신경쓴 식사,
뒷담화를 좋아하는 속좁고 골치아픈 이웃들과 상냥하고 사이좋게 지내며, 아이들의 학교행사도
실수없이 해내며, 아내가 동료나 상사를 집에 갑자기 데리고 와도, 아내에게 창피를 주지 않으며 적절한 대응.
아내의 부모님도 잘 모시고, 자신의 부모님도 물론 잘 모시고...그런데도 이 모두가 당연한 일.
그 누구도 감사할 줄 모른다.
그런 생활, 나는 도저히 무리. 그래서 난 결혼을 포기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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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저 위의 내용을 전부 해내는 전업주부가 세상에 어딨나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런 모범적인 전업주부라니
이럴수가..
하우스에는 수퍼맘(초인적인 어머니)이 나왔지만 약했지요.
흠 이 글을 보니 완벽한 주부를 요구하는 건 너무한 처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보통 우리 어머니를 떠올려 보면 저렇지 않나요??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맞벌이 하는 아내가 아닌 '전업주부'라면 저런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대신 남편은 돈 벌어 오잖아요.
음....... 효도에 관련해 요즘 이런말이 있죠
'효도는셀프'
왜 몇몇을 제외한 한국 남자들은
결혼전에 안하던 효도를
결혼후에 아내를 시켜 이루고자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만큼 장인 장모 챙기는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아내에게 저정도를 요구하려면 돈은 많이 벌어오면서도 가정에 충실한 완벽한 남편이 되어야...
그쪽한테도 조건이 붙겠죠
넘칠 정도로 많은 돈을 벌어줘야하죠 쥐꼬리 월급을 아끼면서 갱활한다는 1번에서 돈벌어온다는 남자의 권한은 0에 가까운겁니다
여자가 천사거나 자원봉사자거나
항상 모법적인 직장인이나 사업가도 드물지 않습니까
전업주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전업주부도 드물뿐더러 굉장히 힘들죠
참고로 전 남녀평등을 절실히 요구하는 남성이라
직장인이나 사업가등등을 남성에만 국한시켜 보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실 저중에 2~3개만 가능해도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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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어머니 감사합니다. m(__)m
다 가능하다고 생각해도, 감사할 줄 모른다는 점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네요..
아. 남자는 크면 집사.여성은 크면 전업주부가 되는군요.
저중에 하나 이상만 제대로 해내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삼 어머니의 고생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저 모두를 해내면서 맞벌이이기까지 한 우리엄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