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봉한 후에는 가급적 서둘러서 먹으러고 써있잖아」




2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데 뭘. 유전이야. 어쩔 수 없어



8
내일부터 다이어트 할게



 
4
과일은 괜찮아
영양가 있는 건 일단 괜찮아


294
TV에서도 아침은 많이 먹으라고 하잖아

 



16
해봤는데, 걷는거 정도로는 살이 안 빠지더라구


25
아 애가 남긴걸 그럼 다 버려?



32
맘 먹고 살 빼면 금방 뺄 수 있어 걱정마


 

63
배가 터져라 먹은 후
「내일부터 안 먹으면 돼」


 


87
「옛날에는 나도 말랐어」
「우리 자매는 나 빼고 다 말랐어」

………그러니까 어쩌라고?


 


103
체질이 살이 잘 찌는 체질이야
엄마가 맨날 밥을 이렇게 산처럼 주는데, 어쩔 수 없어
데이트하면서 밥은 먹어야할 거 아냐

어디까지나 자기 탓은 아니다


 
275
먹지 않고 참으면 스트레스가 되니까 그냥 먹으라는 소리를 들었다w


337
나도 근육 있어~


456
젊었을 때 꽤나 빡세게 웨이트 했기 때문에, 이래뵈도 체지방률은 한 자리수야

.......라고 뚱땡이 아저씨가 말했다


 
389
거울을 보고 손으로 뺨의 살덩어리를 만지며  
「살만 빼면 완전 꽃미남인데···」


 



302
내가 지금까지 들은 적 있는 뚱땡이의 변명

·살찌기 쉬운 체질이니까(살이 안 빠지는 체질이니까)
·물만 마셔도 살찌는 타입이니까
·공기만 마셔도 살찌는 타입이니까
·약물 부작용으로 살찐 사람도 있대(하지만 그 말을 한 본인은 아님)
·애 키우다보면 힘이 들어. 말라깽이는 애 못 키운다
·나이 서른 지나서도 마르면 없어보여



303
공기만 마셔도 살찌는 타입은 뭐야w





354
나는 통뼈라서 그래!

하고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먼저 멋대로 말하는 뚱땡이 여자가 있었다




384
「일단 내일부터」
「오늘까지는 세이프」

이건 내가 자주 사용한다




524
「엄마가 먹을걸 사다놓는단 말이야」


 


526
체중이 있는만큼 기초 대사량도 높아. 많이 먹어야 돼


 

720
야근 하다보면, 아무래도 하루 4끼를 먹게 되어서


 

738
어차피 한번 뿐인 인생인데, 맛있는거 먹고 행복한 기분으로 죽고 싶지 않아?



474
다른 문제도 아니고「식욕」인 만큼, 변명거리도 천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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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맛 푸딩 2009/11/19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 ㅋㅋㅋ

  2. 콜레트 2009/11/19 0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몇 익숙한 멘트들이 보인다... ㅜㅜ

  3. dd 2009/11/19 0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임에도 허리 26인치라서 전혀 공감안가는 제가왔습니다

  4. 일단은 2009/11/19 0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는 즐거움을 어떻게 버려~」

    라고 말했던 친구 누나의 말을 15년째 기억하고 있다...

  5. 능동수송 2009/11/19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지가 좋으면 그만이죠.

  6. 작은앙마 2009/11/19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89
    거울을 보고 손으로 뺨의 살덩어리를 만지며
    「살만 빼면 완전 꽃미남인데···」


    ... 저랬던 친구가 정말 살을 거의 30키로를 뺐는데...
    얼굴이 전체적으로 해골형태가 보일 정도로 살을 뺐는데.... 이상하게 커보이는...

    61cm 모자까 끼여서 안들어가는거 보고 엄청 웃었더라죠...
    아무리 살을 빼도.. 골격은 어떻게 못하는구나..하며

  7. ㅇㅇ 2009/11/19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5번은 뚱땡이들의 변명이라기보다..
    어머니들이 애들 남긴것까지 드시고 하다가 말하시는 사실인 듯...

  8. uto 2009/11/19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1591617&cp=nv
    오늘 뉴스에 나온건데 일본저서 죽을때 후회하는 25가지중에 하나가
    맛있는 것을 먹지 않았던 것

    죽음을 앞둔 환자들은 식욕이 떨어지거나 최악의 경우 미각이 없어지기도 한다. 어느 말기 암 환자는 유명한 스시 집에 가서 마지막 만찬을 먹었지만 맛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오츠씨는 건강을 잃기 전에 맛있는 것을 많이 먹어두라고 조언했다.
    이라고 한다.
    위의 사람들은 최소한 하나는 후회하지 않겠지. 대신에 25가지중에 하나인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지 않은것'을 후회하질도.

    • rkz 2009/11/19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먹는 사람들은 식비 부담에 맛있고 제대로 된 식사 할 일이 별로 없죠.

    • 훗... 2009/11/19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식비를 위해 열심히 벌어서 부자가 된다면

      인생의 승리자...?

    • 양보다는 2010/05/06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보다는 칼로리가 높은게 맛있죠;

      고기도 지방 좀 들어간게 맛있고, 찐 것 보다는 굽거나 튀긴게 맛있고(삶은 닭고기보다는 반반무마니의 양념치킨이), 밀전병보다는 튀긴 옥수수칩(*리토스류의 나쵸칩), 그리고 물 보다는 콜라나 맥주를 곁들여 먹을때 더 맛있죠...

      맛의 단위는 칼로리로 잰다는 말이 있던데 맞다고 생각..

  9. 무장공비 2009/11/19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삶의 즐거움 절반이 '입'에 있다고 봅니다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