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에게는 2척의 자매선, 올림픽과 브리타닉이 있었다.
올림픽은 타이타닉과 동일하게 건조되었지만, 약간 늦게 기공한 브리타닉은 타이타닉 사고의 영향을 받아
설계를 큰 폭으로 변경했다. 그 주요 변경점은 구명보트의 정원을 늘리고 모든 승무원과 승객의 신속한
탈출을 가능하게 한 것.
수밀격벽의 높이를 높이고, 긴급시에는 브릿지에서 원격조작이 가능하게 했다.
(타이타닉 사고에서는, 수밀격벽 그 자체는 무사했지만 처음 침수한 구획의 중량감으로 뱃머리가 내려갔고
그로 인해 격벽을 넘어온 바닷물이 차례차례 근처의 구획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그러나 브리타닉이 완성되었을 때, 벌써 영국은 1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상태였고 브리타닉은 병원선으로
징용되었다. 그리고 지중해를 항행하던 브리타닉은 독일군이 부설한 기계식 수뢰에 당한다. 수뢰에 의한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왠지 침수가 멈추지 않고 결국 배는 침몰했다.
브리타닉의 또 하나의 자랑, 신형 보트용 크레인은 설계대로 잘 작동했지만, 여기에서도 큰 비극이 일어났다.
패닉을 일으킨 일부 승무원이, 선장의 명령을 무시하고 보트를 내리는 바람에 아직 돌고 있던 추진기에 말려
들어가 21명의 사망자를 내버린 것이다.
마지막으로, 구출된 브리타닉 호의 승무원 중에는 타이타닉의 승무원이 있었다.
얼마 되지도 않은 기간 동안 2번이나 침몰하는 배에 탄 불운한 사람으로 봐야할지, 아니면 두 번이나 생환한
운 좋은 사람이라고 봐야할지.
올림픽은 타이타닉과 동일하게 건조되었지만, 약간 늦게 기공한 브리타닉은 타이타닉 사고의 영향을 받아
설계를 큰 폭으로 변경했다. 그 주요 변경점은 구명보트의 정원을 늘리고 모든 승무원과 승객의 신속한
탈출을 가능하게 한 것.
수밀격벽의 높이를 높이고, 긴급시에는 브릿지에서 원격조작이 가능하게 했다.
(타이타닉 사고에서는, 수밀격벽 그 자체는 무사했지만 처음 침수한 구획의 중량감으로 뱃머리가 내려갔고
그로 인해 격벽을 넘어온 바닷물이 차례차례 근처의 구획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그러나 브리타닉이 완성되었을 때, 벌써 영국은 1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상태였고 브리타닉은 병원선으로
징용되었다. 그리고 지중해를 항행하던 브리타닉은 독일군이 부설한 기계식 수뢰에 당한다. 수뢰에 의한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왠지 침수가 멈추지 않고 결국 배는 침몰했다.
브리타닉의 또 하나의 자랑, 신형 보트용 크레인은 설계대로 잘 작동했지만, 여기에서도 큰 비극이 일어났다.
패닉을 일으킨 일부 승무원이, 선장의 명령을 무시하고 보트를 내리는 바람에 아직 돌고 있던 추진기에 말려
들어가 21명의 사망자를 내버린 것이다.
마지막으로, 구출된 브리타닉 호의 승무원 중에는 타이타닉의 승무원이 있었다.
얼마 되지도 않은 기간 동안 2번이나 침몰하는 배에 탄 불운한 사람으로 봐야할지, 아니면 두 번이나 생환한
운 좋은 사람이라고 봐야할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등인가.. 는 제처 주고 그런일도 있었구나.
2get!!!
저런거 두번 타서 다 침몰하는일도 흔치않을듯 ㄷㄷ
오오 따끈한 새글이네요..
아 저 사람 얼마나 무서웠을까..ㄷㄷㄷ
웬지 침수가 멈추지 않은 것이 아니라
선두에 있던 열린 창으로 계속 물이 들어왔다고 하던데.
그 승무원들은 마가 씌인 재앙신급 되는듯..
"아오 시박 빡쳐서.. 또야?!"
[데스티네이션 오리진]
두번다신 배따위 타지않겠지
그보단 두번다신 배에 태우지 않았겠죠..
어느 선장이 그런선원을 태우고 싶겠어요....
자매선이 두대나 있었군요; 병원선 이야기는 들었는데;;
추진기에 빨려들어갔으면....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
이건 괴담천국에 어울리지 않나 ?
마지막의 선원은 현실의 배판 죠셉.죠스타인가?!
아 이거!!
한 10년전에 딴지일보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큰배를 전시에 징용하다니...
위험을 자초한거 아닐까요...
그 당시는 민간여객선이야말로 전시에 군대에서 탐내는 배죠.
20노트 이상의 꾸준한 쾌속으로 긴 항행거리를 유지할수 있고, 더불어 2천명 이상의 수송력은 거의 민간여객선이 유일하니..
볼링포 콜럼바인에 나오는 고등학교에 다니던 학생이 조지아대에서 총격 받을 뻔한 사건도 있었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