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인도는 아니고 말레이시아에 갔다가 로티와 카레를 먹었었는데 로티와 함께 세 가지 맛의 카레가 나왔어요.(인디안이 운영하는 인도 식당)
하나는 그냥 물처럼 묽은 카레에 시금치같은 게 들어있고 두번째껀 주황빛 도는 묽은 카레....
세번째는 초록빛 카레더라구요 색깔 참..ㅋㅋㅋ
셋다 그냥 미지근하고 약간 차갑기도 한 정도였구요
맛은 별로.....ㅠㅠ 그냥 짭짤했어요..
저는 인디안이 아니니까 그냥 포크와 스푼으로
로티를 찢어서 카레를 찍어먹었는데 인디안들은
식당 안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그 손으로 먹더라구요
난 같은 것을 찍어먹기때문에 카레 온도는 별로 중요치 않음. 밥에다 먹을 때는 비벼먹기도 하는데 살살 뒤적뒤적해서 먹으므로 큰문제 안됨. 내가 아는 어떤 인도인은 '굶어죽어도 한국 카레는 안먹겠다'고 하기도.. (카레가 커리라는 말에 굉장히 분노.. ㅋㅋ) 다른 인도인들도 대부분 한국-일본 스타일 카레 별로 안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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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이치방 더럽게 맛없다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ㅋㅋㅋ
아. 인도카레 먹고싶다.
인도의 카레는 카레 묻힌 주먹밥 정도의 느낌이던데...
하긴 중국 요리는 나라마다 다르다고 하죠...
중국 요리사가 미국의 중국 요리를 먹고,
이건 어느 나라의 요리입니까??
인도인에게 일본카레는 '국밥'이나 마찬가지인데.. ㅡ,.ㅡ;
근데 카레는 부어 먹는게 맞나요, 아니면 비벼 먹는게 맞나요?
해외영화나 드라마보면서 우리나라처럼 카레 비벼먹는 건 별로 못본 거 같은데.
일본에서도 그냥먹느냐 비벼먹느냐로 의견이 분분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어쨌든 국에 밥 말아먹는 음식이 많죠. 물론 국밥으로 나오더라도 굳이 말아먹지 않아도 되죠. 아무렇게나 먹어도 되지 않을까요. 원하는대로.
한 일본 에세이에서 '한국인들은 카레라이스를 먹을 때 밥 전체를 비벼놓고 먹는데, 솔직히 맛없어 보인다'라는 구절은 본 적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바빠서 안비비고 먹어봤는데 그게 더 맛있는것 같아서 계속 그렇게 먹고 있습니다.
단점은 카레가 묽으면 이렇게 먹는게 별로 맛있지 않아요 진해야합니다.
어느게 맞는거야 없을것 같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론 비비는 것보단 부어서 적당히 떠먹는 쪽이 낫긴 합니다. 중국집 볶음밥도 그렇고
미리 비벼놓으면 소스가 밥에 다 묻어 눅눅해지기 때문에 전 그냥 먹습니다
카레가 격식 차리며 먹는 요리도 아닌데 맞고 틀리고가 있나요? 그냥 자기에게 맛있게 느껴지는 식으로 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우리나라는 반반, 일본은 부어먹는 게 정통인듯?
인도인들도 손으로 비벼먹으니 비벼먹는게 정석이긴 한듯
어제, 카레전문점 coco이치방야에 가니까 인도인이
「숫가락질 잘해야지~ 밥잘먹나요~♪」하면서 젓가락으로 카레를 먹고 있었다w
망한 개그
아~ 망했어요!!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댓글은 망했다는 사실이 웃겨. ㅋㅋㅋ
앗 그러고보니 인도본토카레는 안뜨겁나요??
거긴 밥이 아니라 난하고 먹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모르겠다
예전에 인도는 아니고 말레이시아에 갔다가 로티와 카레를 먹었었는데 로티와 함께 세 가지 맛의 카레가 나왔어요.(인디안이 운영하는 인도 식당)
하나는 그냥 물처럼 묽은 카레에 시금치같은 게 들어있고 두번째껀 주황빛 도는 묽은 카레....
세번째는 초록빛 카레더라구요 색깔 참..ㅋㅋㅋ
셋다 그냥 미지근하고 약간 차갑기도 한 정도였구요
맛은 별로.....ㅠㅠ 그냥 짭짤했어요..
저는 인디안이 아니니까 그냥 포크와 스푼으로
로티를 찢어서 카레를 찍어먹었는데 인디안들은
식당 안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그 손으로 먹더라구요
일본에서 인도카레집 가면 난도 뜨겁고 카레도 뜨거운데..진짜 인도카레를 안먹어봐서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 . 코코이치 버섯카레는 술마신 다음날 꼭먹고싶어지는 1인~~~맵기4, 치즈토핑얹어서!
난 같은 것을 찍어먹기때문에 카레 온도는 별로 중요치 않음. 밥에다 먹을 때는 비벼먹기도 하는데 살살 뒤적뒤적해서 먹으므로 큰문제 안됨. 내가 아는 어떤 인도인은 '굶어죽어도 한국 카레는 안먹겠다'고 하기도.. (카레가 커리라는 말에 굉장히 분노.. ㅋㅋ) 다른 인도인들도 대부분 한국-일본 스타일 카레 별로 안좋아함.
그 분에 대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제대로 굶어본적이 없다는건 알겠네요.
그냥 식성이 다른 거겠죠. 저는 한 이틀 쯤 굶었어도 조개류는 맛이 없더군요.
...이 글의 논점은 '「아 뜨거! 아 뜨거!」하면서 손으로'...라고 생각
ㅋㅋㅋ어느새 덧글창은
카레토론이ㅎㅎㅎ
그냥 해보는 소리지만 카레라면도 맛있더라구요!
전파만세 눈팅 1년만에 첫댓글남기는듯..
그냥먹느냐 비벼먹느냐의 차이는 쌀이죠
인도쪽쌀은 비벼먹어도 쌀이 카레의 물기를 흡수하지 않아서
쌀맛도 그대로지만
한중일에서 먹는 쌀품종은 흡수를 잘해서 좀 질퍽질퍽 해진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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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을 맛의 달인에서 봤음-_-;
하지만 인도에서 커리는 난에 찍어먹는 거 아닌가요?
카레라이스가 커리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둘이 같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커리는 커리고 카레라이스는 카레라이스니 인도인들은 커리를 밥과 같이 먹는다는 발상 자체가 생소할 듯?
인도에서도 커리와 밥이 같이 나오는 모양이던데요?;
난도 찍어먹지만,
샤프란 라이스같은것도 나오는거같던데..
카레 덮어먹는 것(?) 해 봤는데
카레를 밥에 비해 아주 듬뿍듬뿍 담으면 맛있더라구요
...이미 카레 양이 너무 많아서 밥알 사이사이에 침투해 버린거 뿐이지만
인도하면 사이다! 입니다.
이런 노래 모르시나요?
인도~ 인도~ 인도사이다~
혹시 아시는 분?
사이다~ 사이다~ 오 쌩큐~
사이다~사이다~노땡큐아닌가요?
저도 카레에 밥을 말아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마지레스지만 코코이치방야 맛있던데..
인도카레는 비프카레가 제맛!
비프카레외에 포크카레도...
생선카레는 정말 짜증남
카레먹고 싶다...
고고카레 앞에서 모두 닥버인 거임.
값은 좀 비싸지만...그 값만큼의 퀄리티가 있음.
일주일에 한번씩은 고고카레의 1000엔짜리 메이져 카레를 먹는다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