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근데 공부가 재미없나?
확실히 게임이 재미있기는 하지만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기 시작하면 하루에 8시간씩 막 공부할 수도
있지 않아?
14
>>9
목표가 있어도 무리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것도 재능
12
초등학교 시절에는 주변의 어렵고 이상한 일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즐거웠다.
읽을 수 없었던 한자를 읽을 수 있게 된다거나 뭐 그런.
중학생이 된 이후에는 사회에 나가더라도 평생 써먹을 일 없을 것 같은 것만 배우게 되니까
재미없어졌다.
17
이 원리를 규명하면
게임을 공부로 옮겨놓거나 할 수 있지 않을까.
사실 꽤 기대하고 있다
21
별로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라고 강요당하기 때문에 싫어진 것이 아닐까 싶다
공부도 분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과목은 재미있다
24
세계 지리와 세계사는 전혀 흥미가 없었지만 모 역사 게임에 빠져 성적이 갑자기 올랐다
32
>>24
대항해시대?
25
공부=결과를 남기기 위한 지루한 과정
게임=결과까지의 과정이 즐겁다
목표가 있으면 된다라고들 말하지만, 그 정도로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면
차라리 공부를 하는 것보다 그 업계에 뛰어드는 것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한다
27
아프리카의 궁핍한 아이들은 모두 공부를 하고 싶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자유롭게 배울 권리가 있다니 정말로 그 자체로도 행복한 거라고 생각해.
38
>>27
자유롭게 놀 권리가 있다면 누구라도 그걸 먼저 고르겠지
36
선입관 탓 아닌가
공부는 재미없는 거라고 생각하게 되는, 사회적인 분위기랄까
40
중학교나 고등학교는 공부를 학생에게「입시에 합격하기 위한 수행의 일환」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 같다.
기존의 사회적 시스템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학문 본연의 재미를 가르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기억을 떠올려 봐, 초등학교에 갓 입학했을 때 곱셈이나 나눗셈, 과학실에서의 실험이나 글을
배워나가는 공부... 그 때의 진짜 배우는 즐거움을 잊지 않으면, 분명 학문은 즐겁다고 생각한다.
41
>>40
그 때의 진짜 배우는 즐거움?
그 때부터 이미 과반수의 아이는 벌써 질려하겠지
43
>>41
나는 그때는 학교공부를 즐기는 편이었지만.
그렇지만 역시 의무교육 9년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책상 위에 강제적으로 앉아있어야 했던 것이
원인일 것이다.
49
>>43
그런 것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세상에 흔한 이야기로
「공부는 재미없고, 힘들다」라는 고정관념이 너무 많이 굴러다니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다.
TV나 만화, 모든 매체에서
공부=재미없는 것 이라는 인상이다
46
게임은 클리어라는 목표가 있지만 공부는 마지막이 안보이기 때문에 싫어하는 거 아닐까
47
공부에도 조이스틱과 레벨을 넣으면 된다
50
매일 매일 계속해봐. 그럼 공부가 아니라 뭐라도 질려
52
초등학교 시점에서 이미 기초를 완벽하게 배우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채로 넘어가니까.
게임은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고.
56
옛날 패미컴 시절에, 게임으로 공부한다, 라는게 있었던 거 같은데. 완전 망했지만.
60
그래도 공부는 정직하다. 100점을 받으면 칭찬받으니까.
사회에 나오면 100점을 받아도 해고 당할 때도 있으니까w
사회의 불합리함은 어른이 되어 배우면 된다.
64
게임은 적당한 상대를 가상 적으로 출연시킨다.
적당하다는 것은 단순하다는 것으로, 그만큼 프로그래밍하기 쉽다.
공부 게임을 만들면 고등학교까지는 써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근본적인 부분에서 학문이라고 할 수는 없으므로 대학에서 끝난다.
결국은 자신에게 있어서 적당한 것인가 그렇지 않은 것인가 라는 의식적인 차이겠지.
65
공부를 게임으로 평가하면
교과서는 최악의 쓰레기게임이다.
아무도 보고싶어 하지 않아
게임은 플레이어가 잘 즐길 수 있게 온갖 궁리를 다 짜내고 있는데
공부라는 놈은, 플레이어를 즐겁게 해주려는 노력을 거의 하고 있지 않다.
앞으로 몇 백년이 지나,
인류가 공부를 즐겁다고 생각하게 되면
단번에 과학도 진보하겠지.
잘도 이런 재미없는 것으로 배우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구나.
69
>>65의 의견에 동의.
공부도 놀이의 요소가 있던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이 제일 재미있었다
68
일류대 출신 사람들에게 어째서 공부하는지 물어 봐도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좋은 회사에 취직하고 싶으니까」라고 대답할거라 생각한다.
역시 본래의 목적이 어느 시점인가로 바뀌어버린다는 생각이 든다.
73
변명일 뿐.
76
예를 들면 게임 속에「치료자」라는 직업을 만들고
현실의 의사급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온라인 게임이 생기면 온라인 게임폐인도 굉장해질텐데.
85
>>76
게임인데 파티원 중 한 명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뭐 그런 건가...
77
나는 교과서의 암기는 못하지만 게임 공략책을 서서 읽었을 때의 암기력은 대단해…
이 암기력을 공부에 살릴 수 있으면 좋은데(′·ω·`)
81
게임 전부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야.
전혀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게임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건 공부도 마찬가지.
최종적으로는 어떤 분야던지 개개인의 좋고 싫음 문제다
82
공부를 즐겁게 하면, 사회에 나오고 나서 일이 너무 괴로워서 할 수 없게 돼...
86
자신의 스테이터스 화면을 상상하면서 공부하면 조금 즐겁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의 스테이터스..
이건 ㅎㅎ 중학생들이 변명하는 것 같다
학생 시절에 에베루즈나 프린세스 메이커 하면서 86 같은 생각 많이 했었는데
86은 괜찮은 방법이네요..해보진 않았지만ㅡㅡ
스테이터스..인생을 게임에 비교한다면 음...저는
'국가의 호출' 퀘스트를 미루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좀더 스탯을 올리고 가고 싶어서..
잘못함녀 일부 스탯이 초기화 될 수 있으니
얼른 다녀오심이.
일부 나라에서만 있는 '계정별 서버 정기정검' 시간이죠
그 퀘스트를 마치고나면 Int수치가 초기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일찍 다녀오시는 것이 나을 듯...
게임을 만드려고 공부한다!
게임을 프로그래밍하려면 얼마나 힘든데...
막상해보면... 별 기술이 필요없슴에 놀라죠.
스탯화면 후후 하지만 대사 1-2개 짜리 npc라면 흑...
누가 액플좀[...]
공부가 재미있는 1인 왔습니다..
...물론 성적과는 관련없이.. 재미는 있더라구요!
한 과목에 치우쳐 재미가 있어서..
스터디 플래너같은데 보면, 성적 그래프 그리기같은게 있잖아요. 성적 그래프를 그리면 각도 장난아니죠..
공부가 재미 없을리가.....
공부도 재미 있지만 노는게 '더욱' 재미있을뿐입니다!
하기 싫을때도 하도록 강요받는것과
하고 싶을때도 하지 못하게 압박받는 차이겠죠...
86 발상 좋네요.
본인은 흑백으로 나온 누리끼리한 사진 자료를 보는 맛 덕분에 근현대사에 흥미가 많아졌지요(...)
그것보다도 요즘은 문제집이 굉장히 잘 나와 있어서 문제집 푸는 재미는 확실히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문제집이 더 복잡해지기도 합니다만;
이벤트란과 CG란이 비어있습니다. 어떻게 채워야 하나요?
...ㅠㅠㅠ '매력' 스텟을 많이 올리시면 받을 수 있는
'그녀는 나의 것' 퀘스트를 클리어하시면 될듯..
변명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60과는 다르게 공부는 정직하지 않아서 싫습니다.
게임은 들인 노력만큼 확실하게 레벨이라든가, 아이템이라든가 아웃풋이 확실하게 나오거든요. 내가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그런데 고등학교까지의 공부는 성적이라는 결과를 내기 위한 과정인데 내가 공부를 한 만큼 정확하게 성적으로 튀어나오는게 아니란 말이죠.
공부는 열심히 해야 하는게 아니라 잘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학 오고나서는 성적보다는 공부해서 새롭게 아는 것 자체를 조금씩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요.
꾸준히 하면 공부도 정직하다고 생각해요...
스킬 트리 탈테... A 스킬을 배우지않으면 B스킬을 배우지 못하는것과 비슷하게 말이에요....
또는 A스킬의 숙련도가 60%가 넘어가지 않으면 B스킬의 이해도가 20% 이하 A스킬 숙련도가 80%넘어가면 B스킬 이해도가 70%로 급상승! 이런것같은게 확실한게 공부인데..
이 수치가 보이지 않으니... 정직하지 않은것 같을 뿐이죠... 음..
공부잘하는 애들은.. A스킬 숙련도 를 딱 80% 찍고 B스킬 배우고 남들의 3배이상의 속도로 B스킬 완료후 다른 스킬 찍으러 이동하는 요령이 있는것 뿐이다.. 라는 생각입니다.
의대다니면서 느낀 것
<해도 안되는 게 있다>
현실 세계에선 다른 사람들도 레벨업 하거든요.
게임속 대마왕이 플레이어와 똑같이 광렙하려고 설친다 생각해 보세요. 그딴 게임, 꿈도 희망도 없지요.
전 이게 제일 공감가네요.
50
매일 매일 계속해봐. 그럼 공부가 아니라 뭐라도 질려
성적표가 없다면 좀 나을걸..
게임은 레벨이 오르면 그에 따른 보상이 오죠?
노가다에 의해 멋진 아이템도 맞추고.
수학퀘스트 레벨점수 80점 이상 최신유행 점퍼 지급.
물리퀘스트 레벨점수 90점 이상 플스3 및 최신유행 타이틀 지급.
이러면 다 공부할껄?
공부에 대한 보상은...
너무 늦게 와서 그런가보네요......
대학갈때 한번... 도 아니고..
이후 취업하고 뭐할때 오니... 고딩때 공부한거 보상받으려면.. 10년은 기다려야 하네......
독일어로 비하하는 말 중에 시트레버라는 말이 있죠.
뜻 자체는 노력가라는 뜻이지만 뭔가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써 노력하는 사람을 보고 시트레버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에서 이화여대의 전신인 이화학당의 첫 입학생은 어느 관리의 첩으로써, 영어를 배워 남편을 출세시키려는 목적이었죠. 공부 자체가 하고 싶어서 입학한 사람이 아니라요-_-;;
공부 자체가 재미있어야 되는데 사회 자체가 시트레버를 양산하기 때문에 그런건 아닌가 싶슾셒습니다.
재미있는 게임과 재미없는 게임(공부)를 놓고 비교해보면 적잘합니다.
해도해도 어제와 같은 오늘을 경험하는 게임은 재미없습니다. 공부도 그렇다고나 할까..
물론 공부하면 성적은 오를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하지만 레벨업처럼 바로바로 오르는 것도 아니고, 운과 요령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게임은 그러한 변수가 적죠. 게임하면 레벨이 오릅니다. 레벨이 오를 확률이 높아진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냥 오르는 거죠. 너무나도. 당연하게.
게임이 재미있으려면, 저러한 사양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반면 공부는, 구체적인 목표도 없고.. 그저 가상적인 목표인 성적을 올린다 뿐입니다. 마치 레벨은 99까지 있지만, 99까지 올려서 뭐 할건데? 라는 막연한 질문을 던지게 하는, 그런 게임이 되는 거죠.
목적의식이 없기 때문에 공부가 재미없다는 말은 굉장히 공감합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그런 이유로 공부를 멀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부의 결과와 목표를 성적 올리기로 바라보시는 점에는 공감할 수 없네요. 사실 저는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공부한다'는 생각이야말로 공부를 재미없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거든요...
스포츠 선수들을 봐도 트레이너가있고 코치가있죠.우리나라 공부시스템에는 티칭은 있는데 코칭시스템이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플랜을짜고 이에맞춰서 공부를 하고 비전을 제시하는등..공부잘하는 학생들 티비에 나온것을 보면 대부분 부모님들이 코칭역활을 잘해주셨더군요.코칭만 잘되도 대부분 공부를 잘할수 있다는것이 제생각입니다.
미디어에 자주나오는 분들 얘기중에보면 "혼자공부했어요" 하는것때문에 나도 혼자 열심히 하는데 왜 안될까? 하는데 미디어에 나오는분들의 경우는 제생각에는 주위에 확실한 멘토가 있다던지,형,누나등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코칭역활을 잘해준 사람이 있었을거란것이 제생각입니다.
대항해시대 덕분에 세계지도는 확실히 배웠죠. -_- 역사까진 별로...
최근 한자마루란 게임을 하다가 한자공부를 조금 하긴 했는데 20레벨 까지만 찍었더니 한자가 -_-; 그닥...
의무교육과정은 지식의 학습도 있지만
이미 짜여진 시스템에 얼마나 잘 따르느냐를 재보는 과정인거같기도 합니다
사회라는 기계에 필요한 부품중에 불량품을 솎아내는 과정이랄까..
노력하는자는 재능있는자를 넘을 수 없고, 재능있는자는 좋아하는 자를 넘을 수 없다고 하죠.
좋아하는 자는 그 것을 하는 과정이 고통이나 의무감이 아닌 즐거움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야든지 말입죠.
...물론 현 교육시스템이 좋아하던 사람도 이가 갈리기 딱 좋다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
게임이나 공부나 뭔가 배운다는 점에선 똑같긴 하지요.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공부도 게임처럼 해올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재미있는 공부 외에는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하고 싶은 공부를 하라고 하면? 기꺼이 합니다.
나에게 싫은 공부를 하라고 하면? 어~류겐!!
ㅇㅅㅇ
blog.naver.com/dndkzz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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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리라하우스에마저 블로그 유도글이....
누르면 바로갈수있게 링크도안달아놓은거보면 소녀시대비키니라고해도 들어가기싫어짐..
ddd//
그래도 소녀시대 비키니 화보라면 들어가 볼 사람 많을걸요 ㅋㅋ
댓글 대충보고 소녀시대 비키니인줄 알고 복사해서 붙여넣기까지 해가면서 봤네 -_-
올린 님아. 니가 이러시면 괜히 빅뱅만 욕 쳐 먹이는 거 밖에 안대여.
ㅇㅋ?
아하 김왕장님 말씀듣고 보니 빅뱅관련 글인가요..
고도의 빅뱅까 혹은 무개념하다고 유명한 빅뱅팬..;
심지어 EBS 방송 게시판에도 도배를 해놨던!
저도 학생 시절에 이같은 고민을 해본적이 있었는데요, 결과가 수치로 정확하게 눈에 보이냐 보이지 않느냐의 차이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게임은 몹 몇마리를 잡으면 정확히 경험치가 오르는게 수치로 보이고 레벨도 숫자로 따질 수 있지만 공부는 경험치가 보이는것도 아니고 레벨도 보이지 않잖아요. 요샌 등급제로 잘라서 나눈다고 하지만...쩝
목적의식을 가지고 하는 사람은
드문 법이니.
게다가 플레이타임이 1~6개월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소비되는 것이니...
암만 노력해도 결과는 당장 눈에 보이지 않고...
게임은 어려운 구간은 반복하거나 앞부분을 계속해서 레벨업하는 게 공부에 비하면 무진장 쉬운 편이죠..
어디선가 게임 중독이 되는 이유가 그 결과가 바로 보이는 즉시성에 있다는 연구결과를 본 기억이 나네요..
사회적으로 강제하는 분위기에, 결과가 좋지않을 때 내게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는 점이 주는 압박과 어려움이 학문하는 즐거움을 넘어서는 순간 학습은 고문이 되죠..
옛날처럼 무언가를 안다는 것 자체의 즐거움을 다시 되찾고 싶지만, 현시창이라 어쩔 수가 없네요..
로또라도 되면 돈과 관련되지 않은 부분의 인생도 두 배는 더 즐거워질 듯..
게임에선 바로바로 돈을 주니까...
애초에 몸에 좋은 쓴 약이랑 달콤한 사탕을 놓고 비유하는게 무리수.
동일선상에 놓을 성질이 아닌데...
그렇다고 몸에 쓴 약을 달게 먹으라고, 그것도 매끼니 식후 3번도 아니고 10번 넘게 먹으라고 강요하니 그것도 문제고.
사탕도 적당히 먹어야지 이빨 썩어서 들어엎을 때까지 먹는 애들도 문제고.
애초에 쟤네들이 왜 2D 여자에 빠져있는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을...
...예를 들어 전업 게임 리뷰어. 재미있는 게임이건 없는 게임이건, 좋아하는 게임이건 싫어하는 게임이건 플레이하고 분석해서 글을 써야 한다. 그걸로 오늘의 밥고 내일로 가는 길을 만드는 건 알지만, 그게 과연 공부하기 싫던 것과 다를까......
......공부한다는 걸로 먹고 살 수 있는 건 학생때까지니 좀 낫긴 하군, 전문리뷰어.
HOI2를 하다보니 지속적으로 지리 실력이 올라가더라고요.
50의 의견에 동감.
마비노기 약 5년간 하다보니 이젠 아예 접속할 생각조차 안 드네요.
(팔면 현금되는 방학한정 캐릭터 카드마저 있음에도)
그럼 이만......
확실히 자기가 흥미있는 과목은 정말 재미있죠
저도 좋아하는 과목은 잘하면 10등안에, 못해도 2등급은 맡던 ㅋ
그게 국영수사과가 아니라서 x같지만...
(예체능은 아님 ㅋ)
학년이 올라갈수록
"역시 본래의 목적이 어느 시점인가로 바뀌어버린다는 생각이 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어느순간에선가 공부하는 과목이 좋아하는 과목에서 잘하는 과목으로, 그리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과목으로 바뀌더군요...
다들 초등학교때 공부가 재밌었네 쉬웠네 잘했네 하지만 나는 반대로 초딩때 완전 잉여였는데/ 차라리 지금하는 공부가 훨씬 재밌음...초등학교때 왜 그랬을까?ㅠ ㅠ 난 어렸을 때, 내가 자살하거나 노숙자가 될 거라고 생각했어
게임은 쉽잖아...
적캐릭터까지 레벨업하는 rpg ..
딱 보니 공부군요
65번이 말하는 것 외에는 별 의미가 없는 얘기인 것 같은데요..
게임은 본질적으로 하는 사람이 재밌게 즐기게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니까요.
고등학교때까지는 주위에서 하도 공부해! 공부해! 라고 하는 사람들 밖에 없으니까 조금 하기 싫었던 건 사실입니다. 보는 사람마다 공부는 잘 하니? 라고 물어봤으니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자 주위에서 공부하라고 닥달하는 사람이 없으니, 그리고 스스로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니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자발적으로 혼자서 새벽4시까지 깨어있곤 하니까.
공부의 필요성을 안다면 다들 공부할텐데, 아이들은 아직 부모님 그늘 밑이라 그 필요를 모르니까요....
그리고 모르는 부분은 알고 넘어갸아하는데 모르는 채로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버리니까, 더 하기 싫은 것도 있겠네요.
스태이터스 화면이 뜨면 즐거울 것 같다
관심있는 분야를 배우고 익히는 것은 즐거운데...
그저 다음 공부를 위한 공부는 싫을 수밖에.
초등학교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중학교에 가기 위해서.
중학교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서.
고등학교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대학교를 가기 위해서.
과연 초 중 고 젊음을 모두 바쳐 고작 남들이 모두 함께 배운 것들을 가지고
얼마나 인생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까요?
개성이 없는 지식으로 과연 목표했던 특별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그런 시점에서 보면 지금의 시스템엔 '희망'이 없죠.
14번을 절대 공감합니다.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건 분명 재능입니다.
싸움은 이제그만 지긋지긋하다 정말 미래를 위한다면 마지막꿈이엇던 노무현전대통령의 통합을 위해 서로 대화하라 정신차렷 투쟁은 오직 배고픔과 소프트웨어 붕괴만 짜증만 야 다꾸앙 먼저 손 내민 사람이 승리자야 악수해 안그러면 악 수 해가 또 4한다 쁘잉뿌잉 메롱메롱
의무감으로 하지말고 즐기란말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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