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막차 즈음의 게힌토호쿠 전철.
꽤 사람이 붐볐는데, 술주정꾼과 야근하고 퇴근하는 샐러리맨들이 반반 정도 탄 차량이었다.
눈 앞에서 치한을 발견했다.
조금 어두운 인상의 안경잡이가, 직장인으로 보이는 여성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다.
왠지 화가 난 나는 그를 제지하려고 했다.
하지만 내가 잡아도, 쳘도경찰이니 뭐니 엮이면 귀찮을 것도 같았다.
한참을 고민한 뒤.
나는 그 녀석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조금 거칠게, 다시 조금 소프트하게.
놈은 치한 짓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뒤돌아보려했다.
그에게 얼굴을 내보이는 것은 싫어서,
나는 그의 귀에 뜨거운 한숨을 내뿜으며
「아, 정말 끝내주는구만 이 엉덩이. 나 벌써 완전 흥분했어」
꽤 사람이 붐볐는데, 술주정꾼과 야근하고 퇴근하는 샐러리맨들이 반반 정도 탄 차량이었다.
눈 앞에서 치한을 발견했다.
조금 어두운 인상의 안경잡이가, 직장인으로 보이는 여성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다.
왠지 화가 난 나는 그를 제지하려고 했다.
하지만 내가 잡아도, 쳘도경찰이니 뭐니 엮이면 귀찮을 것도 같았다.
한참을 고민한 뒤.
나는 그 녀석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조금 거칠게, 다시 조금 소프트하게.
놈은 치한 짓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뒤돌아보려했다.
그에게 얼굴을 내보이는 것은 싫어서,
나는 그의 귀에 뜨거운 한숨을 내뿜으며
「아, 정말 끝내주는구만 이 엉덩이. 나 벌써 완전 흥분했어」
하고 속삭였다.
놈은 몸이 굳었고, 식은 땀을 흘리며 다음의 역에서 도망치듯 내렸다.
나는 그에게 치한을 당하던 여성에게
「괜찮아요?」
하고 물었고, 그녀는 조금 당황하면서도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다음 날, 냉정해진 머리로 생각해봤다.
조금 눈물이 나왔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새하얀 눈밭에 내 발자국만...
여... 역치한...
그래도 착하네요~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거야."
도움을 받은쪽도 엄청나게 꺼림칙 할듯한데
나는 그에게 치한을 당하던 여성에게
「괜찮아요?」
하고 물었고, 그녀는 조금 당황하면서도
「아, 정말 끝내주는구만 이 엉덩이. 나 벌써 완전 흥분했어」
하고 속삭였다.
천재다!!!!
빌리 형님이 생각나네요...
음!?!? 기발한데??
왠지 한국에서도 유머사이트 같은데서 나올법한 실화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
정말 그거네요
으앜....!!! 뭔가 센스 굿이긴 하지만 당신 무슨 짓입니까!하는 것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할 것 같은...? ;ㅂ;
좋은 방법이지만, 실행해볼 용기는 없다.
근데 일본은 정말 치한이 많긴 하나봐요.
전에 전철 안에서 '치한은 범죄입니다'라고 써있는 걸 봤을 때 벙쪘음......
일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지하철도 장난 아니에요..특히 1호선 신도림역쪽은
우리나라도 엄청납니다...
저는 중학교 때는 진짜 무서운 연대기를 보냈는데 나이드니 그런 일이 없어 다행이지만 참 미묘한 기분이라는..
나... 퇴화되는 건가 ㅋㅋ
라디오로 사연 들었을때도 그렇지만, 진짜 서울은 치한이 많나 보네요;;
지방 사는데 완전 다른 나라 이야기 같아요.
와 고맙다 자신을 희생해서 구해줬어
아니, 멋지지 않나요? 유머센스까지 갖춘 분이잖아요?!
솔직히 멋있는데?
나 <- 여성일수도?
그래서 눈물이 났을 수도?
그랬다면 치한이 도망갈리가?
우홋! 멋진 남자!
처음부터 주인공이 여자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아니군요?ㅋ
조금 어두운 인상의 여자 안경잡이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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