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젊은 시절부터 고생 끝에 사업을 일으켜 최선을 다한 결과 대성공할 수 있었다. 부와 명예를
얻은 성공한 삶의 밥이었지만 그에게는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것은 결혼상대를 잘못 고른
것이었다.
인생에 성공한 이후 알게된 메어리는 확실히 미인이었지만, 성격은 최악이었다. 사치스러운 생활도
충분히 만끽한 밥은 인생의 말년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여성과 보내고 싶었다.
그런 밥에게 행운이 깃들어, 과연 운명의 만남을 곧 할 수 있게 되었다.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비록
늦기는 했지만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는 곧바로 사랑의 도피를 떠난 후 메어리에게 편지를
썼다.
「메어리, 넌 나의 아내로서 40년을 같이 살아주었다. 그것에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그렇지만 난 내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정말로 사랑할 수 있는 여성과 보내면서 살고 싶다.
나의 이 제멋대로인 결정을 이해해주기를 바래. 그 사과의 의미로 내 전 재산을 너에게 양보할께.
단지 딱 하나. 내 페라리를 팔아서, 그 돈만 부디 나에게 보내 주지 않겠어. 난 그 정도의 돈이면
충분해. 나머지 막대한 자산은, 모두 네가 자유롭게 써도 좋아 ─ 밥 」
이튿날 아침, 메어리는 신문에 광고를 냈다.
「팝니다. 페라리 테스타로사를 50달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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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인가 .. 덜덜덜
음메 음메 ㅠ.ㅠ
덜덜덜;;;
밥이 멍청한거죠 ㅉㅉ
차라리 페라리를 타고 도망가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