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래가 불안하게 느껴지는, 거짓말처럼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달 22일 오후 5시 무렵, 도쿄 시부야 인근의 길거리에서 차에 치일 뻔한 여성을 구한 남성이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린 것이 기자의 조사로 밝혀졌다.
남성은 보행자용 신호가 빨강임에도 불구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여성을 발견. 트럭이 여성을 덮치기 직전
냅다 밀쳐냈다. 여성은 보도까지 밀려 넘어져 무릎과 팔꿈치에 전치 2주의 찰과상을 입었으며, 남성은
트럭에 치여 팔, 다리, 늑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벌써 퇴원했지만
현재도 인근 병원에 통원치료 중이다.
그런데 이번 달 초, 여성은「남자가 냅다 밀치지 않았으면 무릎과 팔꿈치에 찰과상을 입지 않았을 것」
이라며 남성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다. 이에 대해 남성은「선의로 한 행동인데, 이런 형태로
재판이 벌어지는 것은 매우 슬프다」라고 말했으며 일단 법정에는 출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사건에 대해 시부야의 남녀 100명에게 앙케이트를 물었는데, 9할이 넘는 사람이 남성을 지지하는
의견이었지만 극히 소수의, 여성을 지지하는 의견도 볼 수 있었다.
여성 지지의 의견으로서는「그 어떤 상황이라고 해도, 여성에게 상처를 입히는 남자는 최악」,
「정의의 아군인 척 하지만 결국 상처를 입혔을 뿐」 등 어이없고 기막히는 내용이었다.
은혜를 원수로 갚은 이 사건, 재판의 행방에 관심이 간다.
지난 달 22일 오후 5시 무렵, 도쿄 시부야 인근의 길거리에서 차에 치일 뻔한 여성을 구한 남성이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린 것이 기자의 조사로 밝혀졌다.
남성은 보행자용 신호가 빨강임에도 불구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여성을 발견. 트럭이 여성을 덮치기 직전
냅다 밀쳐냈다. 여성은 보도까지 밀려 넘어져 무릎과 팔꿈치에 전치 2주의 찰과상을 입었으며, 남성은
트럭에 치여 팔, 다리, 늑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벌써 퇴원했지만
현재도 인근 병원에 통원치료 중이다.
그런데 이번 달 초, 여성은「남자가 냅다 밀치지 않았으면 무릎과 팔꿈치에 찰과상을 입지 않았을 것」
이라며 남성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다. 이에 대해 남성은「선의로 한 행동인데, 이런 형태로
재판이 벌어지는 것은 매우 슬프다」라고 말했으며 일단 법정에는 출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사건에 대해 시부야의 남녀 100명에게 앙케이트를 물었는데, 9할이 넘는 사람이 남성을 지지하는
의견이었지만 극히 소수의, 여성을 지지하는 의견도 볼 수 있었다.
여성 지지의 의견으로서는「그 어떤 상황이라고 해도, 여성에게 상처를 입히는 남자는 최악」,
「정의의 아군인 척 하지만 결국 상처를 입혔을 뿐」 등 어이없고 기막히는 내용이었다.
은혜를 원수로 갚은 이 사건, 재판의 행방에 관심이 간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헐 머지ㅋㅋㅋ 저런 어이없는 경우가 ㄷㄷ
....도와줄 가치가 없는 사람이네요
그럼 일본 망하는건가요? ?0?
이거 진짜라던데.. 정말 일본도 미국화되어가고 있군요.
미국이라면, 전자렌지에 고양이넣고 돌리다가 소송을 건....
설마…// 그건 진짜 유머입니다. 미국의 법치주의를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
뭐 저런 샹송같은 인간이....
그냥 치여 죽었어야...
다들 중요한걸 간과함.
남자가 못생긴게 원인임.
훌륭합니다 아이디값 하시는듯
남자가 잘생겼다면 아마 연인이 됐겠지ㅋ
명답이닷!!
수수께끼가 모두 풀렸군요..
진리다...
이의있소!
이의있소!
이의있소!
그렇군, 그럼 이런 전개도 가능하겠군요.
우리나라도 저렇게 될까봐 두렵군요.
우리나라도 죽어가는 사람 심폐소생술로 살렸더니 소생술 도중에 갈비뼈 부러졌다고 소송걸렸던 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관련 자격증이 없어서, 뭐 패소했다는 얘기도 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관련법이 일부 수정되었죠..
심폐소생은 늑골을 부러뜨릴 기세로 하라고 배우는데 말이죠;
구급자격증 같은거 없는 일반인이 하다가 잘못되면 도와준 사람책임이 되버렸었죠..
이거 관련법규가 수정되엇다고 들었는데 확실친 않네요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도 법이 개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검색을 해보니 개정이 되었다는군요.
우선은 심장마비 환자에 대해 응급 구조를 실시할 때의 형사적 책임을 면제한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저는 민/형사적 책임을 면키 어려운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는 응급 구조 방법을 알고 있어도 행하지 않을껍니다.
그게 한국 법(의료법)이 국민들에게 요구하는 것이니까요.
알고 있지만 모르는 사람에겐 절대 안 해줄 제가 왔습니다!
형사적 책임을 면하지만 뜯어먹을 거리만 있으면 민사든 뭐든 가리지 않고 걸어서 덤벼드는 토악질나는 아귀들이 적은 세상이 아니니까요.
그럼 재판을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 현장재연에 들어가야 겠군요.
일단 저여자 횡단보도에 세워놓고 트럭부터 돌진시키죠.
ㅅㅂ 또 치어야되는겨? ㅠ
저거 관련 법안이 착한 사마리아인 법이었던가요
'착한 사마리아 인의 호의'는 프랑스에선가 실제로 적용된다고 하구요, 이것은 다른 사람이 위험에 처했을 경우, 자기가 충분히 그것을 도와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와주지 않았을 경우 방조죄(?)가 되는것을 말하는 것...일거에요
/감청
아뇨 그 반대죠;
선의를 가지고 도와줬을때 결국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그대로 진행되었거나, 오히려 악화되었을 경우 도와준 사람의 선의와 행동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법이죠.
링크는 아래에.
http://ko.wikipedia.org/wiki/%EC%B0%A9%ED%95%9C_%EC%82%AC%EB%A7%88%EB%A6%AC%EC%95%84%EC%9D%B8%EC%9D%98_%EB%B2%95
FIRELOVE//잘못 알고 계신듯
님이 건 링크로 가서 자세히 한번 더 읽어보세요
불사랑/링크 들어가서 맨 윗줄만 읽어봤습니다만...
링크한 위키 가보니, 제목에 써놓은 것과 사례에 써놓은게 따로 놀길래 내용이 뭐 이래. 해서 일본 위키 가봤습니다만. 위에서 말씀하신 내용이 옳네요.
'재난에 처하거나, 위급한 상태에 빠진 사람을 위해 무상으로 선의의 행동을 취한 경우, 그가 양심적으로 성실하게 할 바를 다 했다면, 그 행위가 잘못되더라도 그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취지의 법이다
라고 나와 있네요.
한국 위키는 왠지 신뢰가 안감;
여자쪽은 그냥 악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되는데
극소수의 여자편드는 쪽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사회에는 별의별 종류의 인간들이 다 있지요..
한국에도 많아요...
고작 몇푼안하는(?) 가방(한 3천만쯤?) 안사줬다고 온갖 욕설을 다 하는 것들이나 그걸 또 옹호하는... 뭐 속이 좁다느니 뭐하러 사귀냐느니... 기타등등...
참 별의 별 사람은 많다죠...
빌려달래서 빌려 줬떠니, 몇개월동안 안갚으면서 오히려 큰소리치는 애들도 많구요...
부디 재판이 남성분의 치료비를 여성이 지불하는 방향으로 판결났으면 좋겠군요.
치료비 뿐만 아니라, 선의의 행동을 하고도 재판에 휘말린 정신적 피해 보상과. 그 남성분의 시간에 대한 보상까지 더 받아야 합니다!
어디서나 소수 의견은 있을테니까... 라고 생각은 했지만
9할인 저로썬 1할을 이해할 수 없네요.
1리, 혹은 1푼도 아니고 1할이나 된다는거에 놀랐습니다; 100명 조사에 10명이나 그딴 어이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니..
카르군/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1할이 지지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9할9푼도 9할 1푼도 9할이 넘기는 마찬가지니까요. 1할 정도 되는 인원을 '극히 소수의'라고 표현하지는 않았겠죠.
치료가 끝난 남자는 트럭 운전면허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의 이름은 조...
대놓고 원수로 갚는 건 아니지만 지하철 같은데서 치한 잡아줬는데 여자가 사라져서 남자가 오히려 명예훼손이나 폭행죄로 고소당하는 경우는 많죠
우리나라도 딱히 다를건 없는듯
그럴 때 여자는 굉장히 공포에 질린 상태이고, 당장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나쁜 의도를 갖고 사라지는 여성도 있기야 하겠지만 대부분은 자기도 모르게 도망쳐 버리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나쁜 의도를 갖고 사라지는것도 나쁜거지만 제 생각엔 자기도 모르게 도망쳐 버리는것도 만만찮게 나쁩니다. 공포심이고 수치심이 어떻든 거기서 용감하게 자길 구해준 남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1그램이라도 있으면 그냥 가버리는 말도 안되는 짓거리는 안할듯
그 공포감을 너무 가볍게 여기시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도망가는 행위를 잘했다는 의미로 쓴 글이 아닙니다;
공포감이 가볍다는게 아니고 그 공포감이 큰만큼 도움 받았다는 행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을 해야되는데 책임감 없이 사라지는 행위가 잘못됐다는 말이죠
피해자라고 그런 (고의는 아닐지라도) 악질적인 행동에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저런 사람 한둘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서로 도움주기 힘든 각박한 사회를 만드는지 아시나요?
이건 사회적인 문제를 떠나서 인간의 기본적인 개념과 양심 그리고 염치의 문제입니다. 사람이 길 물어보고도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법인데 저런 위기에서 구해준 사람을 자기 수치스럽다고 그냥 슥 사라져버리는게 대체 어느나라에서 배워먹은 예의인지..
뭐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이어솜님 쪽 의견이 맞는 거 같은데요ㅡㅡ;
개념과 양심 염치라뇨...그런걸 일일이 못 챙길 상황들이 바로
공포감/수치감에 휩싸인 상황인데요...;
말 그대로 도망가는 게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 상황에는 그럴 수밖에 없을 거라고 이해하는 거죠 ㅎㅎ;
지금 옹호하고 있는 1할을 보고 계십니다
이쪽은 지나가다님이 소수의 1할이군요.
극도의 공포감 속에서 과연 이성이 남아 있을까요?
이러니 그냥 개입안하고 방관하는게 최선책이란 말이 나옴..
밤길에 쓰러진 여자 보면 그냥 지나가라는 말도 괜히 나온게 아니군요.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당장 앞에 보이는 도와준 사람을 범인이라 말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남이 어려움에 처해도 굳이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지는겁니다. 수치심과 공포심이 있어도 최소한 그 상황을 처리해야된다는게 정론이어야 되는데 그럴 수도 있다 라고 옹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 원
이러니까 남의 일엔 괜히 참견 안하고 그냥 닥치고 있는게 최선입니다 ㄳ
지나가다//누가 '옹호'했습니까 ㅡㅡ;;
지나가다 님이 말씀하시는 게 '상식'이고
이어솜님이 말씀하시는 게 '현실'이라고 치는거죠
물론 그 말씀이 정론이지만 그렇게 안 되었을 경우에
여자쪽도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는 뜻안데요
그리고 아무리 자기 의견이 안 받아들여진다 해도
'너네같은 생각 때문에 지금 이 모양인 거야'같은 말투는
자제하시는게 좋겠네요. 괜히 피본 느낌이네ㅡㅡ
한마디 더 붙이자면 여자에게 있어 수치심이란 건
남자랑 비교했을 때 상당히 의미가 다를 거 같은데요..
남자처럼 그걸 참고 책임질만한 심적 여유가 있을까 싶네요
[여자가 아니니까 확실힌 모르겠지만ㅡㅡ 그저 이해해보려는 거죠]
참고로 본문의 소수 1할 이야기를 하시는 분도 있는데..
1할 어쩌고랑은 전혀 상관 없습니다..
본문은 여자의 배은망덕함과 관련된 이야기고
예문은 여자의 무책임함이랑 관련된 건데...겹칠 수가 없죠
전 별로 '옹호'했다고 한적 없는데요
저런 상황에서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에선 결코 선의로 남을 돕는 행위가 활성화되기 힘들다는게 뭐 틀린말인가요?
사회적인 인식이 사람들의 행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데 '너네같은 생각 때문에 지금 이 모양인 거야' 같은 말투라뇨. 사람들이 다 선의로만 가득찬 천사가 아닌 이상 자기가 피해볼 꺼 감수하면서 남을 도우려고 하겠습니까? 최소한 누군가를 도울 때 감사하다는 말은 못들을망정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데 누가 선뜻 선의를 베풀려고 하겠습니까?
본문의 소수 1할이랑 별로 차이도 없습니다. 자기를 구해줬는데 그냥 슥 사라지는것도 똑같이 배은망덕하죠
스스로 표본이 되어서, 흥분하면 얼마나 논리를 안드로메다로 보낼수 있는지 보여주고 계시는군요. 아침에 머리식히고 오면 다시 자신의 댓글들을 읽어보세요.
지나가다 님 쪽이 치한보다 더 무섭겠습니다그려.
지나가다 님은 너무 흥분하신 것 같지만, 많은 여성들이 '공포감에 휩싸여서 자기도 모르게 자리를 뜬 후'(이건 일단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다 쳐도) 나중에 이성이 돌아와도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하고 경찰서에 신고라도 해서 알아보고 뒷수습을 하려기보단 그냥 잊어버리고 마는 게 문제입니다. 이제 자기랑은 끝난 문제라서 그러는지...... 이런 경우는 정말 구해줄 필요도 없이 이기적이란 말을 들어도 할 말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다님 의견에 백퍼센트 동의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도망가는 건 은혜를 원수로 갚는겁니다.
그 상황에서 도망갈 수밖에 없게 만드는 여성의 심리상태보다
그렇게 도망감으로 인해서 구제자가 봉변에 처한다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극도의 공포감 속에서 이성이 남아있지 않다면
무슨 짓을 해도 이해되는군요. 네.
이거 캡쳐해서 블로그에 올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1할을 존중하기 위해서, 나 또한 엄한 일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 치한을 보고 못본척 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는건가요;;
도망가는게 나쁘긴 하지만, 저라도 그냥 도망가버렸겠네요;; 솔직히 안그러겠습니까? 진짜 죽어버리고싶을정도의 수치심일텐데.
그리고 착한일을 했다고 보상이나 칭찬을 바라는건 안좋은것일텐데요.
그리고 소수의 1할이니 뭐니... 다수가 소수를 까는 분위기를 조성하는건 뭡니까? 전형적인 어글리코리안 마인드네요.
병림픽이군요.
수사결과 나왔습니다.
그냥 앞으로는 치한한테 당하든 말든 안 도와주는 게 모두가 해피할 듯. 피해자만 빼고.
자신의 수치를 모면하기 위해서,
선의로 도와준 사람에게 죽을 정도보다 더 한, 미치고 팔짝 뛰고 억울한 수치감을 안겨줘도 된다?
이건 무슨 안드로메다. 안드로메다.
실제로 치한 잡으려다가 뒤통수라도 맞은 줄 알겠네...
자기 귀한 시간과 공을 들여서라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을 구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이런거 따지지도 않을걸요.
여기 계신 분들께 하나 물어보죠.
밤길에서 뒤에 남자가 따라온다고 도망치는 여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냥 지나가던 남자가 기분 나쁘니 그런 행위는 자제해야 하는 건가요?
남자 쪽의 최악의 결과는 기분 더러운 거겠지만,
여자 쪽의 최악의 결과는 뭐 다들 아실 겁니다.
이런 심리를 배려해 주는 데서 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회가 된다고 믿습니다.
누가보면///맞아봤어 ㅄ아
피해당한 여성이 자리를 뜨는건 이해 안 가네요
다른 관점에서 볼 때 지하철 성추행 범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피해자가 적극 대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추행법을 옆에서 잡아도 피해자가 없으니 신고가 안되고 뭐 지하철 추행 단속하는 경찰에만 걸리지 않으면 되니까 추행범들이 자신있게 대놓고 그짓을 하겠죠..
만약 나의 수치심 때문에 빨리 그자리를 벗어나야겠다 라고만 생각하고 자리를 피해버린다면 계속 성추행 피해자를 낳게 되는 행동일 것입니다.
결국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이죠
누가보면//누가보면님께 하나 물어보죠...
성추행 당하는 여자 도와주고 폭행과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내 일이 아니니까 처음부터 도와주지 말았어야 하나요?
성추행당한 여성이야 최악의 결과는 기분 더러운 거겠지만
도와준 남자쪽의 최악의 결과는 뭐 다들 아실 겁니다. 폭행, 명예훼손 등의 고소를 당해 피해만 받겠죠..
이런 심리를 배려해 주는 데서 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회가 된다고 믿습니다.
물론 성추행범이 이땅에서 빨리 사라져야 되겠고, 그러기위해서는 여성분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끗
결론
여자는 재주껏 사라지고
남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무시하면 되겠군요.
이 상황에서 여자를 옹호하는 발언은 그냥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그럼 반대로 생각해 봅시다. 남자가 불량배들에게 쳐맞고 있는데 여자가 보고 도와주려고 "그만해!" 정도로 했다고 쳐보죠. 그랬을때 그 틈을 타서 남자가 도망치면 여자는 어떻게 될까요? 불량배들 사이에서? 이 때도 남자는 너무 공포심에 질려있었으니 괜찮은 건가요?? 정말 미치겠네요 저런 무개념들은
제전/ 도망갈 수 있는데 여자 때문에 못 도망가고 계속 처맞고 있어야 한다면 그게 도와주는 건가요? -_-a
제전/ 남자가 안 도망쳐도 달라질 게 없어 보이는데요. 아니면 여자가 불량배들에게 안 당하도록 그 남자가 지켜준다는 건가요? 그게 가능하면 그 때까지 처맞고 있지도 않았죠.
지나가다님 말에 격하게 동조했는데..
그 밑에 달린 글을 보니 역시 남에일은 쌩까는게 맞는것 같군요.
아니 어떻게 수치심에 도망간 여자는 이해해 줘야되고..
그걸 도와준 남자는 "그정도 도와준 사람이 칭찬을 바라고 한 일은 아니잖아?"라는 말을 들어야 되는거죠;;;
게다가, 무려 지나가다님이 언급한 예시는 도와준 사람쪽이 명예훼손과 폭행죄로 역관공 당하는 상황인데..
와 진짜... 제가 9할인지 1할인지 혼란스러워 집니다...머엉;
피해 여성분이 수치심 때문에 도망가는걸로만 끝나면 다행인데
피해 여성이 도망가 버린 경우 그 뒤에 남은
가해자인 치한이 도와준 남성을 폭행이나 모욕 등으로
오히려 잡아처넣는게 문제인겁니다...
여성이 피해를 당해서 도와줬다. 여성이 가버렸다
그래서 나도 내 갈 길 갔다
라면 아 그 여자분 아무리 그래도 감사 인사는 하지...
라는 말이 나올 수 있지만
여성이 피해를 당해서 도와줬다. 여성이 가버렸다
그래서 나는 감옥에 간다.
라는 결과가 나오는 일이 종종 생기다 보니
아 그러니까 이래서 남이 당해도 도와주면 안 돼
라는 인식이 돌게 된다는거죠...
일본에도 착한 사마리아인 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들었으므로 사실무근=ㅅ=a) 사마리아인의 법이 없어도 재판부가 선처하지 않을까요?
법정이란건 어떤 원칙이나 구조적 도움없이도 '옳은'판결을 내릴수 있는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비슷하면서도 다를 수 있는데,
아이가 지하철에 치일 뻔한 걸 구해내서 대신 팔인가 다리를 결국 잃으셨던 의인.
근데 그 아이의 엄마라는 년은 그걸 보고도 자기 자식 데리고 그냥 지하철에 탔다고 하죠
엄마라는 년이 애 교육 참 잘시키네요
지하철에 사람이 치였는데 정상운행하는 역은 어딘가요?
이래서 선한 사마리안 법(맞는건지 가물가물...)이 필요한듯...
저런거 역소송 안되나요;;
이래서 보X아치란...
여자 편에 들 변호사가 무슨 말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_-
저런 개만도 못한 X 같으니. 상대방이 입원하고 통원치료 하는 걸 보면서...
교훈. 사고가 날것 같으면 직접 구하지 말고 119를 부르자.
(써놓고도 씁쓸.)
저런 생각을 갖고 있는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
사이코패스인가
그러게 왜 남을 도와
참고할만한 글
http://deulpul.egloos.com/2546313
덕분에 읽었는데...
좋은 내용이네요..
소수지만 장난으로 대답한 사람도 있다는 것으로밖에 안 보이는데요.
저런사람이 있으니깐..
죽기직전의 사람도 함부로 안도와주게 되는거임..
무서운세상..
물에 빠진거 구해주면 보따리 내노라고 함..
그냥 빠져죽게 내비두고 갈길 가는게 상책인가..
휴....
...월요일 아침 북적거리는 전철간에서 싸움이 붙었더랍니다. 40대 꼰대하고 60대 꼰대하고. 뭐 패턴대로, 반말을 하네 나이가 어쩌네 늙으면 그래도 되네 안되네 왁자지껄.
안그래도 짜증나는 출근길, 화딱지가 나가지고는, 환승역인 잠실역에 내려서 제대로 한 판 붙으려는 그 두 꼰대들을-
...그렇다고 60대 꼰대를 어떻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40대 꼰대를 힘과 약간의 기술로 눕혀버러고, 소리를 버럭 질렀댔죠.
'댓바람부터 싸우고들 지!이야!!"
......그리고는 튀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튀어버린 게 정답이에요. 네.
이건 그냥 무개념인데..
본문이랑 아무상관없는데다가..
(긁적) 굳이 연관짓자면...
예를 들어 치한의 경우, 정식 절차를 밟아 도와주느니 뒷통수를 후려갈기고 도망을 갑시다- 라는...
(...이상하다)
이제 전철 안에서 치한에 피해보는 여성분을 보면 치한을 제압하는것보다 피해 여성을 이동불가 상태로 만드는 일을 우선해야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그래서 조카나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이럴 경우, 함부로 나서지
마라" 고 가르칩니다. 비슷하게 "길다가 떨어진 물건이나 지갑은 건드리지 마라"
는 이야기도 가끔 해주지요.
위의 댓글에 언급되었던 치한 이야기를 보세요. 이 경우 남자가 할수 있는 가장
현명한 행동은 1. 경찰에 연락하거나 2. 여의치 않으면 그냥 제 갈길 간다 입니
다. 3. 직접 나선다. 는 전혀 좋은 방법이 아니예요. 그 과정에서 폭력이 개입
되었을 경우는 더더욱.
요즘은 그냥 경찰에 연락한다가 진리
보슬보슬하구만 이거
결론 : 남에게 신경쓰지 말자
예정되어 있던 손해를 줄여줬기 때문에 절대로 죄가 되지 않고, 손해배상책임도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팅하고 밀어서 여자가 반신불수가 되었어도 손해배상책임이 없을 수 도있습니다.
소송을 걸 수는 있지만 100% 패소.
낚시일 가능성이 농후하군요.
구해도 뭐라그러고 방치해도 뭐라하니
물론 그현장을 빠져나가고싶다는 생각은 알겟는데
진짜 사람으로서 수치심보다 감사하는마음이 먼저 떠올라야 하는거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