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년 11월 5일
「우리는 지금부터 시작될 황금기에 접어든 바로 직후입니다」

어빈 피셔, 부시 터미널 컴퍼니 사장

1929년 3월 5일
「현재 상황에 별다른 위험성은 느껴지지 않는다. 투자자들이 시장에 흥미를 갖고 열심히 투자를
   지속하면 결국 시장은 계속 오르기 마련이다」

찰스 슈왑, 베슬레헴 스틸 사장



1929년 9월 20일
「상당한 투기가 미국 내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시장은 건전한 상태에 있다」
 
찰스 마이클, 내셔널 시티 은행 회장

1929년 10월 9일
「이 나라에는 경제적 성장과 번영에 충분한 충분한 이유가 있으며 기업의 이익을 반영하여, 주식이
  보다 높은 가격대로 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파이낸셜 월드

1929년 10월 15일
「많은 일류 기업의 주식은 완벽히 정상적인 레벨이며, 10년 전과 비교해도 견실하다. 모든 기초 산업은
   만족할만한 실적이며 예측 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일어나지 않는 한 이대로의 상태일 것이다. 몇몇
  사람들이 경고하는 위험은 도무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찰스 마이클 내셔널 시티 은행 회장


1929년 10월 24일
세계 공황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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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아라 2010/03/06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문가들마저도 ㄷㄷ 무섭군요

  2. ni 2010/03/06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공의 예감은 곧....

  3. 흙탕물 2010/03/06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부러 저런 언플을 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때도 요즘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

    그 때는 어떻게 꺼지는 버블을 막을 지 (더 키워버릴 지)

    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당한

    근대 자본주의 최초의 본격 공황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당한 것이었구요.

    요번 섭프라임 모기지론에서 촉발된 금융버블 붕괴건은

    신속하게 천문학적인 재정적자를 끌어다가 꺼져가는 버블을 버블로 덮어버려서

    한동안(길면 4~5년까지, 짧으면 2~3년) 잠잠하게 만들었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죠.

  4. 목짧은기린 2010/03/06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시당초 경제란 게 실질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게 아니죠;;

    모 대학교 경영대나 경제학과 교수들이 주식투자 해서 망한 얘기도 한 두 개가 아니니 ㅋㅋ

  5. d 2010/03/07 0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불황이 커진거는 미국이 30년에 관세올리는 뻘짓에 언론이 괜히 사람들 부추겨서 은행레이드 다녀서 문제가 커진거지, 만약에 은행레이드 없고 관세 내렸으면 사태가 그렇게 심해졌을거는 아님. 게다가 20년대는 황금기였으니 다들 긍정적 관측을 내놓은것이고, 버블은 언젠가는 터지는게 정석인데 버블터질때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해져서 그게 결과로 은행레이드 -> ㅈㅈ

  6. 흠... 2010/03/07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공황이 1년도 안남은 시점의 저런 발언은

    예언이 아니라 대중을 속이는 사기의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 모모 2010/03/07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십여년전의 IMF경험에 따르면,
      경제공황이 눈앞에 보이는데 저런말하는 애덜은 사기꾼들..ㅡ.ㅡ

    • ㅇㅇ 2010/03/08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경제 멀쩡한데 외국애들 왜 난리침? -> 며칠 후 대한민국 IMF 구제금융 신청
      최고의 금융기법을 가질 수 있는 기회다 -> 며칠 후 리만브라더스파산, 부실규모 600조원 이상

      이라는 전설을 남긴 언론도 있지요

  7. d 2010/03/08 0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9년은 공황막기에 늦지않았는데 관세올리고 별이상한 법들만들어서 ㅈ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