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무명 영화를 분위기만 보고「야한 장면이 나오겠구만」하고 판단, 긴장한 채로 침을 꼴깍
삼키며 끝날 때까지 계속 보다가 아무 것도 없이 그대로 끝나버리고 엔딩이 흘러나오던 아침의 고요함.
삼키며 끝날 때까지 계속 보다가 아무 것도 없이 그대로 끝나버리고 엔딩이 흘러나오던 아침의 고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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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정말로 텅비어있는 댓글란을 보니
1등이 돼고 싶어지는 군요
본성인가봅니다
돼고(X)
되고(O)
되와 돼의 용법을 자세히 가르쳐줄 마지레스 소환!!
'돼'가 '되어'를 줄여 쓴다고는 알고 있는데
"그러면 안되'보다는 "그러면 안돼'가 자연스럽더군요.
<감청>님께서 마나 30을 소비하여 마지레스를 소환합니다
돼 가 되어 줄인 거 맞고
문장 끝에 되 오면 안 되는 것 맞습니다
되와 돼의 마지레스를 요청하셨기에 그냥 제가 알고 사용하는 대로만~
되와 돼는 각각 하와 해로 바꾸면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당.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면 안되' 같은 경우,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 보면
'그러면 안하' 가 되니까 말이 안 되므로 틀렸단 걸 알 수 있지요.
물론 '그러면 안해' 역시 의미적으론 어색합니다만, 말 자체가 안 되는 건 아니므로
이 경우는 돼가 맞다, 뭐 이런 식으로.
안되나요 / 그렇게 되었다 / 이제 다 돼가! ... 같은 다른 예문들에
사용해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마지레스 죄송합니다만,
요청하셨으니 괜찮겠지요 ^*^;
일본 심야 방송 쇼프로는 노출이 심하던데..그걸로 채널을 돌렸으면 될 것을.
그건 버블터지기 이전 이야기죠
코끼리엘리사 // 자세한 이야기 좀 부탁드립니다.
경제공황 터지고난 뒤이긴하지만, 90년대 초중반 쯤 일본 갔을 땐 새벽에 잠을 못 잘 정도였는데, 99년 쯤 갔을 땐 그런 버라이어티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없는건 아니었지만.
빨리 제 여행경비를 보상해주십시오.
TVA도 8,90년대초 애니들에 비해 노출수위가 줄어드는 것도 같은 맥락일까요. 묘하게 설정만 변태같을 뿐 실속이 하나 없는...
구체적인거건 아니고 해외 동영상 사이트에서
'일본의 변태프로그램!'이나 '옛날 버라이어티'라면서 올라간 글에서 보면
보통 버블 이전의 방송이며 지금도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으로 아는 지식입니다.
심의적으로도 사회 분위기적으로도 하기 힘들어졌다고;
일본의 성인 애니메이션의 경우 세계에서 독특한 발상으로 주목받아
일본 문화계에 주목을 받으면서 '올바른 것'으로 만들기위해 다양한 양성법안이 만들어져
성인애니메이션 업계가 거의 괴멸해버렸죠 […]
안돼!
헛..좋은(?) 지식 얻고 갑니다~ 98년에 나름 순진(?)했던 고딩시절 여행갔을 때 비키니 끝에 물 로켓을 끈으로 묶어 날리면 입고있는 여성이 꺄악거리며 벗겨지는 걸 필사적으로 막는 그런 심야 프로그램을 본 터라.. 그때의 충격에만 빠져있었던 거 같습니다.
심야방송은 아닌거로 알지만 이런프로는 남아있다는... (유료채널...인거로 알긴하는데요.. 음)
http://lezhin.com/517
자세한 내용은 댓글 참조.
레진 블로그에 소개된 케이블 프로그램 얘기하려고 보니 이미 링크가 됐다!
요 몇년간 일본 성인 애니메이션이(이라고 적고 야애니라 읽는다) 심하게 퇴보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산으로 가는김에 희망봉까지 달려보면
정부 지원은 정부지원으로서의 책임이 있기때문에
실제론 '문화'에 대해선 마이너스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애들 좋아한다고 심청이가 군장메고 뛰어들어서 용궁무쌍하는 것같은거 만들 순 없잖아요.
희망봉은 산봉우리가 아니라는게 유머
왠지 알것만 같다.......아........
심야의 리라하우스 새글를 분위기만 보고「새글이 폭풍으로 오겠구만」하고 판단, 긴장한 채로 침을 꼴깍 삼키며 끝날 때까지 계속 보다가 아무 것도 없이 그대로 끝나버리고 엔딩이 흘러나오던 아침의 고요함.
...재미없네영 전 실제로 이러진 않아여<
보는것만으로도 허무함을 상상할 수 있는 글이로군요
중딩때 제가 저랬죠;; 케이블 티븨 초창기 시절이라 영화 채널도 하나밖에 없고, 거기서 밤에 야한 영화를 종종 해줬는데 딱 저꼴 난적이 많아요;; ㅜㅜ
몇 년 전에 지방 케이블 방송 보다가 이자벨 아자니의 포제션이 나왔는데...
야한 장면 나와서 얼씨구 하고 보다가 시껍했습니다.
이자벨 아자니가 터널에서 괴성 지르는 건 명장면인 듯
으엌 'ㅁ' 더이상 '우르츠키동자'나 '라블루걸'같은 게 안나오는 이유가 저거였음!?
아아... 저 기분 알것같아...
클라나드가 어떤 게임인지 모르고 엔딩 봤을때.
...어?
민폐 여고생이 카페문을 나서는 장면을 보면서 '오늘은 붙잡겠지' 하는 맘으로 보고 있는데 결국 오늘도 그냥 보내고 마는 주인공을 볼때...
그것도 일곱번이나...
왠지 느껴지는 엔들리스 에잇
젠장......
3번째 보냈을 때 어라 삼세번 지났는데 또?
......장대한 엔들리스 에잇의 시작이었지요, 네.
요새 계속 느지막히 11시쯤 되면 트래픽 초과되는 이유가 뭔가요? 그것땜에 일부러 12시까지 기다렸다가 들어오는데 새 글이 없을때의 허탈함이란...
새글이 없어서 11시에 트래픽 초과되는걸거에요..
새글뜨면 오후 5~6시에도 트래픽 걸리곤 합니다.
적벽대전 1을 보는데 정말 사전지식 없이 가서 2시간이 지나도록 적벽대전이
발발안해서 마음만 조리다 나왔던 기억
저도 영화나눠진줄도 모르고
어엄청난 스케일이라며 벌써 한시간반인데
러러닝타임이 얼마인거야 언제싸우는거야!
전 얼마전에
셔터아일랜드 친구랑 보면서
귓속말로 '알고 보니 쟤가 환자는 아니겟징 읭킼킼'
'야 감독이 누군데 그럼 너무 뻔하잔앙 킠'
끝나고 둘다..
벙-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기 직전까지도
재반전이 있길 기대했는데
감독:재반전이 없는게 반전이야(중얼..)
아직까지 사정후의 허무함이 나오지 않다니....
그건 허무함이 아니라 패배감 ;_;
현자타임~
정말 남자는 욕망 하나만 없어도 현자가 되는거같음..
그래도 고자+현자 vs 일반인.이라고 하면 전 일반인을 선택하겠습니다.
저는 고자+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물론 있는걸 강제로 뗄 생각은 없습니다.
그건 현자가 할수있는짓이 아니거든요.
실제로 '사형vs고자되기' 라는 형벌이 중국에 있었는데
고자되기가 사형보다 훨씬 치욕이였죠...
근데 한 학자가 고자되고 자기의 책을 완성시키고 죽었다고 하죠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사마천일겁니다
(잠시 검색;; 수정하기 귀찮아서 그냥 추가합니다 사마천 맞구요 궁형이라는 벌입니다...아마)
저는 이분의 숭고학 학문에 대한 헌신이 부럽기도 하군요
그렇다고 신체에 붙어있는 쓸데없지 않은걸 한번도 써보지도 않고 잃어버리는건 싫습니다 네네
저도 고자+현자를 선택합니다
즐겁게 살다 죽기보다 훌륭하게 살다 죽고싶어요.
ㅆㅆ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사기를 쓴 사마천입니다..
ㅋㅋ 리리짱님 기충전 중인듯
들어와도 업데이트 안되어있는 리라하우스가 허무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