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족 이지메

5ch 컨텐츠 2010/03/23 21:29
* 역주 : 현재 초등학교 2학년(각슈인 초등부 재학 중)인 천황의 손녀딸 아이코 공주가 얼마 전부터
"학교 가는 것이 무섭다"며 등교거부를 하여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왕가와 관련된 모든 주변 일들을
책임지는 기관인 궁내청과 교육 관계자들은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하느라 정신이 없는데요, 어쨌든
꽤 흥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코 님이 남자 동급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해.

인사하기 싫으면 안 해도 OK
젓가락질이 서투르면 숟가락으로 먹어도 OK
자동차로 학교에 모셔다 줘도 OK
수업 시간에 소심한 성격 탓에 손을 들 수 없는 사람(아이코)을 위해서, 손을 들어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의 수업방식 금지
날씨가 추워지면 혼자 머플러를 착용해도 OK
수업시간에 학부모님이 뒤에서 당당히 참관해도 OK
싫어하는 같은 반 학생이 있을 경우 배제할 수 있음←New, 현재 심의중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218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세리카 2010/03/23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족이라고
    너무 특별 대우 해주니 저런 일이 생길 수도 있겠군요

    ;;

    그나저나 나 1등?

  2. 하하 2010/03/23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비하면 저건 특별대우도 아닙니다.
    덴노의 지위가 현제 일본에서 많이 떨어졌죠.

  3. ㅇㄹㅇ 2010/03/23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주 관련해서만 신경쓰지 말고 이 참에 일반 학생들의 이지메나 등교거부현상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면 좋을 듯..

  4. 2010/03/23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황족은 참..대외적으로 보여줄 전통도 없고 위상도 없는데 뭐 잘났다고 계속 유지하는건지 -_-

    • ㅋㅋ 2010/03/23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만
      1. 숟가락으로 먹기 : 젓가락으로 먹는법은 연습해야하니까... 딱히 강제는 안할거 같긴 한데 말이죠.
      2. 자동차 : 이건 학교 앞 혼잡때문에 금지하는 케이스도 있다고 들은듯. 한국도 마찬가지.
      3. 머플러 : 학교마다 외투나 코트를 지정해놓고 동절기에 그걸 입도록 하는 규칙이 있는 학교가 많은걸로 압니다. 한국도 그런 곳이 제법 있고요.

    • 미안하지만 2010/03/23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플 잘못 다셨음...

    • 2010/03/23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동감ㅋ

    • ㅇㅇ 2010/03/25 0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ㅋㅋ333333333333333

  5. 4 2010/03/23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숟가락 먹기나 자동차로 데려다 주기 머플러 착용이 원래는 안 되는 겁니까?

    • 전에 어디서 본 내용이라 기억나는대로 말씀드리자면 2010/03/24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만
      1. 숟가락으로 먹기 : 젓가락으로 먹는법은 연습해야하니까... 딱히 강제는 안할거 같긴 한데 말이죠.
      2. 자동차 : 이건 학교 앞 혼잡때문에 금지하는 케이스도 있다고 들은듯. 한국도 마찬가지.
      3. 머플러 : 학교마다 외투나 코트를 지정해놓고 동절기에 그걸 입도록 하는 규칙이 있는 학교가 많은걸로 압니다. 한국도 그런 곳이 제법 있고요.

    • anonymous 2010/03/24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숟가락은 천황가 아니면 안 쓰니까, 뭐랄까 남들 안 하는 짓 한다는 거겠죠 아마?

  6. 페퍼포그 2010/03/23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럴거면 애초에 왜 평민들 학교에 보내는지...가정교사 부를 돈이 없나 싶기도 OTL

  7. 김왕장 2010/03/23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가정교사가 히트맨 리본이라면 어떨까.

  8. 1231 2010/03/23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제대로 교육 시키고 싶었으면

    황족인거 모르게 하고 학교를 보내던가...

    • 익명 2010/03/23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화 너무 많이 보셨군요.

    • 2010/03/23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인이라면 모를 수가 없음;;

    • 감청 2010/03/24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시골로 귀양(?)보내다시피 하고 가짜 부모도 고용하고.. 이런식으로 해도 알아볼까요?

      근데 이렇게 하면 진짜 만화네;;;;
      사귀다보니 사실은 공주라던가(...)

    • -_- 2010/03/24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시골로 보내서 가짜 부모도 고용하고 비밀리에 만화같은 교육을 시켰으나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사고로 죽거나 말을 못하게 되어버리면 무간도-_-

    • 음.. 2010/03/25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날만되면 천황 내보내고,
      감기가 걸렸다는둥, 손녀가 운동회를 한다는둥 이런것도 모두 뉴스화되는데, 어떻게 숨기겠어요 ㅎㅎ

  9. 2010/03/23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도 나름 있는 집안 애들만 다니는 학교라던데...이번에 찍힌 애 집안 X됐을듯.

  10. 일본사는1인 2010/03/23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슈인 자체가 황족을 위한 교육기관이 발전한(외부에 개방한)거라...
    일반인 학교는 아니죠 ㅎㅎ;;
    지금도 각슈인 초,중,고 다니는 애들은 한집안 합니다.

  11. ... 2010/03/24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각슈인이란게 원래 귀족학교로 만들어져서 라인을 타요.
    아야코가 삼성가 딸이면
    쟤를 따시키는 남자애들은 최소 한국타이어 사장아들 정도는 됩니다.

  12. ... 2010/03/24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생각나는 이야기 하나.

    저희 학교 교수님(종교학과)이 영국 대학에서 교수생활 하실 때.
    강의를 하시는데 그 수업 수강생들 중에 일본 공주가 있더랍니다.(종교학 수업에는 특이한 학생들이 많다더군요.) 수업을 나가다가 일본 신도종교 얘기를 하면서 일왕을 신의 자손이라고 하는 교리 얘길 하니까 그 공주가 손을 들고

    '황족은 신이기도 하지만 인간이기도 합니다'

    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교수님은 '아.... 그래....'하고 앉혔다는군요.

    ex1) 나는 재벌이기도 하지만 인간이기도 합니다.
    ex2) 나는 사회 지도층이지만 인간이기도 합니다.
    ....

    퍽이나 겸손....

    • ㅋㅋ 2010/03/24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라고 딱히 할말이 없네요 아 인간이기도 하구나...

    • ㅋㅋ 2010/03/24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데 예로 들어주신 예문이 진짜 빵터지는듯 ㅋㅋㅋ
      나는 재벌이기도 하지만 인간이기도 합니다 ㅋㅋㅋ
      이거 쓰고 싶었는데 댓글이 수정이 안되가지구 ㅜㅜ
      도배죄송해요ㅜㅜㅋㅋㅋㅋ

    • d 2010/03/24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과 인간은
      서로 대립되는 말이지만
      재벌이나 사회 지도층은 인간에게 종속되는 신분이기에
      나는 재벌이기도 하지만 < 이속에 이미 나는 인간이라는 의미가 들어있기에 굳이 뒤에 "인간이기도 합니다" 라고 부연 설명을 할 필요가 없겠죠

    • ... 2010/03/24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d//
      그건 아는데
      그렇다고 예로 헤라클레스, 삼신할미 뭐 이런 걸 듭니까
      어차피 웃자고 한말인데 피차 아는거 따지지 맙시다

      그리고 제가 예측한 일반인의 센스가 있다면
      오히려 저런 점에서 피식 웃는 게 정상인데
      팍팍하게 사시는듯

    • ㅇㅇ 2010/03/25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d// ... 님이 드신 예문이 재미있는 이유가 재벌이나 사회 지도층이 인간인걸 알지만 그걸 부정하는 듯한 뉘앙스를 취함으로써 얼마나 재벌과 일반인의 차이가 벌어졌는지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개그는 개그일뿐...

    • asdf 2010/03/26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ex)
      선생: 동네 이장이 자기집은 재벌집이라고 하고 다니는구나.

      이장 아들: 우리 집은 재벌이지만 소박한 면도 있습니다.

    • 2010/03/27 0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asdf//헐 님보고 이해함 존나웃긴상황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감청 2010/03/24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재벌가 아들딸들 학교를 어떻게 보내는지..

    • 베르마엘렌 2010/03/24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중은 잘 모르겠고, 고교 시절 같은 반 친구의 아버지가 삼X 그룹 회장님이셨는데, 그냥 다니죠 뭐. 뭐가 궁금하신 건지? 초등학교는 어디 나왔는지 모르겠고 중학교는 예중 나왔더군요.

      고교에 이름 대면 사람들이 알만한 그룹의 자녀 또는 손자손녀들이 좀 있긴 했는데 모두 캐버로우ㅋㅋ

      음, 당연히 각슈인 같은 고교는 아니었고;; 시험 봐서 들어오는 학교이긴 했습니다. 대충 눈치 채실 듯.

    • 꿀꿀이 2010/03/24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x x고 나와서 대학떨어진 후 도피유학 나온 사람을 미국 어학연수 가서 만난적 있네요. 거기서 xx대 총장 아들도 만났었고
      나보다 나이가 많은 형들이라 나야 그냥 가끔 불러주면 같이 놀러가는 정도였지만, 뭐랄까 한국인들이 의외로 솔직한 편이라서 술마시거나 놀 때는 벽같은거 느껴지지 않고 그냥 보통 사람들이랑 똑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쉽게 친해지지도 않지만.

    • 감청 2010/03/24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고등학교까지는 평범(?)하게 다니는군요..
      대학이야 기여입학을 한다던지, 공부를 잘한다던지 뭐 이런 특징같은거 없나요(...)

    • 행인 2010/03/24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구 동생이 모 의대 재학중인데 선배중에 롯0칠0 사장 아들? 손자? 가 있었다고 했었던 기억이..
      별로 특별할 건 없었다네요. 성적도 과 내에서 중간 정도고..
      차는 좋은 거 몰고 다니더라는 것 같습니다만.
      윗글에도 있듯이 외고,과고 등 특수(?)고교 나오는 건 기본인 것 같습니다.
      기여 입학은 아니지만 수시전형으로 들어왔다던 듯?

    • 베르마엘렌 2010/03/24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위의 댓글에 썼던 X성그룹 회장(복귀하셨더군요..)님의 딸이었던 제 친구는 제 고교에 편법으로 입학하지는 않았습니다. 1년 선배 후배, 동기들 중에 많던 이런저런 그룹의 아들딸손자손녀들은 확실히는 모르겠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들도, 일부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정당하게 시험으로 들어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중소기업 재벌가 말고 30대 그룹이랄지 꽤 인지도 있고, 인정받는 대기업의 애들은 공부를 못하는 게 희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부 잘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니 선천적으로 머리가 딱히 나쁘지는 않고, 사교육 많이 받았을 테고, 가정교육도 어쨌든 일정 이상이니까요.

      그 친구의 고교 때 수능모의고사 성적은 SKY는 무난하게 갈 만 하게 계속 나왔었고요. 수능을 망쳤으나 재수하지 않고 그냥 이대 가더군요. 그러니 대학을 기여입학한 것도 아니겠지요?

      물론 좀 사는 세상-_-이 달라서 간혹 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들을 안 겪어본 사람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은 과장된 측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름 알만한 그룹 자제들보다, 졸부 재벌집 애들(좀 있었습니다)이 훨씬 그런 스테레오 타입의... 거만하고 돈 펑펑 쓰고 싸가지 없고..의 모습을 보였었지요.

    • 코끼리엘리사 2010/03/24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험에 따르면 원숭이 무리에서 우두머리세력이 되는 녀셕들을
      따로 분리하고 분리하고 하면 그 안에서 다시 우두머리와 뒤따르는 녀석으로
      다시 나눠도 우두머리와 따는 녀석들로 나뉜다고.

      설령 전 인류의 모든 재산을 빼앗는다해도 다시 형성된 선두그룹은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가 있었죠,

    • 감청 2010/03/24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코끼리엘리사/분반의 법칙이 떠오르네요..
      공부 잘하는애 모아놓고, 자는애 모아놓고, 떠드는애 모아놓고, 말썽부리는애 모아놓고 하면 각각 반에서 각각 같은 비율로 생겨난다고..

      어쨋든 다른분들 말 들어보니 딱히 나쁜짓 안하고들 사는거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primrose 2010/03/25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르마엘렌님 말씀에 조금 첨언하자면...제 지인이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닐 때 IT계에서 재벌축에 속하는(어딘지는 차마 말 못하겠어요) 집 아들내미와 같이 다녔답니다. 후밴가 그랬는데 성적이 딱히 좋지는 않았는데 기여입학으로 아이비리그의 대학에 입학했다더군요.
      문득 정말 재벌가와 벼락부자는 다르구나..하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또 다른 지인의 경우 대학 총장까지 지낸 학자 집안인데, (재벌가는 아니지만 거의 지자체장과 동급으로 보니) 그 집안은 서울대 출신이 아니면 사람 취급을 안한답니다. 그래서 피터지게 공부해야 한다고-_-;(명문사립대 출신이라도 거의 발언권이 없다시피 한다네요-_-)

    • -_- 2010/03/30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먼 개소리야.

      재벌가 아드님들 호텔에서 도시락 준비해서 경호원들

      이 보내준 거 하루이틀 얘기도 아니고,

      재벌 명문가에 대한 무슨 거창한 환상들이라도 가지고 있

      구만.

      졸부나 재벌이나 거기서 거기야.

      인간성은 개인 차이지 뭔 특정 좆물받고 태어나면

      인격 유전이라도 되는지 알음?

  14. 꼬알 2010/03/24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신을 왕따시키다니...

    스케일이 쩌네요

    • 세리카 2010/03/24 0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려면
      '신세계의 신!' 정도는 되어야죠? ㅋ

    • ㅋㅋ 2010/03/24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세계의 신이라서 지금 세계에서는 왕따.

    • ㅋㅋ 2010/03/24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윙 이 닉 쓰는 분이 또 있었군요!!ㅋㅋㅋ 그렇죠 신세계의 신...ㅋㅋ근데 정말 천황은 자기가 신인걸 믿나보죠??
      좀 신기해서..

  15. 学習院生 2010/03/24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각슈인대학교 학생인데 아이코공주 때문에
    요즘 말들이 많죠 ..
    각슈인이 궁내청과 대립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ㅋㅋ

  16. 본타군 2010/03/24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친왕은 민간인과 혼인하면 자동적으로 황족의 신분을 잃게 되는데. 어려서부터 저러면 나중에 사회생활 하기 힘들듯-_-

    정 일반 학교 교육에 적응할 수 없다면 타이쇼 텐노의 전례를 따라 가정교사를 두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하겠지만, 역시 베스트는 본인이 학교에 적응하는 건데 어머니부터가 사회부적응자라;;;;;

    • 리로이젠킨스 2010/03/24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사코 황태자비는 사회부적응이라기보다는 황실부적응(...)
      원래는 옥스퍼드대학교 대학원을 갔고 외무고시에 합격한 외교관 재원이지만,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황태자랑 결혼했다가... 대외적으로 말은 안 나오지만 아들 못 낳는다고 대차게 갈굼당했을 듯.
      아이코의 육아나 교육 관계에서도 궁내성이 압뷁넣어서 하고 싶은 것도 잘 못하는 것 같고.

    • primrose 2010/03/25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로이젠킨스/마사코 황태자비가 결혼 안한다고 버티다가 끌려간 케이스가 아니던가요? 그 이전이었던가-_-;;;

    • 리로이젠킨스 2010/03/26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버텼는지 어땠는진 모르겠음다. 나루히토가 거듭 청혼한 것 같긴 한데, 마사코의 조부 쪽에 뭔가 추문이 있어서 황실에서 유보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확실한 건 일반인이 일본 황실과 결혼한 건 현 천황의 부인 미치코 황후때부터인데.... 미치코의 집안도 청혼을 몇 번 거절했었고, 결혼 후에도 왕족들 등살이 장난아니었다고 함. 걔네들 보기엔 평민 출신이니까 그렇게 보이기도 하겠지만...

  17. ㅇㅅㅇ 2010/03/24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이 이지메를 당한다? 'ㅁ'!?

  18. 2010/03/24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래서야 괴롭히지 않는 게 더 신기하다..
    완전 공주만을 위한 교실이니.
    저렇게 차별해놓고 무슨 사회공부를 시키겠다고.

  19. rake 2010/03/24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큰 문제는 아이코 내친왕의 황위계승 가능성이 꽤 된다는거죠 ㅡ.-);; 원래는 남성만 황위계승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만.. 워낙 손이 귀한 집안이라;; 아슬아슬하게 히사히토 친왕이 태어나서 다행이랄까.. 직전까지 황실내 남자 씨가 말라가는 상황이라 여성도 황위계승이 가능하게 제도를 개정해야 하는거 아니냐라는 논의가 꽤 진행되었으니까요. 일단은 히사히토 탄생으로 유야무야되긴 했습니다만.. 앞으로 일이 어떻게 될 지 알수없는지라 앞으로도 아이코쪽으로 밀 가능성이 적지 않은 마당이니 쯥.. 왕실전범이 여계계승을 인정하는 쪽으로 개정되면 히사히토는 계승권이 꽤 밀려버리는고로.. 히사히토가 일반 유치원을 가는것 등등을 보면 의외로 내부적으로도 그런식을 원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었는데 학습원과 궁내청 사이가 별로 안좋다면 그런것도 아닌가보군요.

  20. 류세이 2010/03/24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학교라면 부러워서라도 괴롭힐 것 같긴 하군요..

  21. 마키 2010/03/24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업시간에 학부모님이 뒤에서 당당히 참관해도 OK

    선생님은 뭔 죄랍니까;;;

  22. 워리 2010/03/24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명색이 공주인데 이지메라니 ㅎㅎ
    심각하게 보이기는 하네요.

  23. ''ㅁ'; 2010/03/24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업시간에 학부모님이 뒤에서 당당히 참관해도 OK
    -> 그 학부모가 일본의 왕자네요;;;

  24. 루넨 2010/03/25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각슈인과 궁내청의 대립이라면-_-;;;;

  25. 000 2010/03/26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꼴안보니 그거하나는 민주공화국이 참 좋네요. 공화정 만세!

    '국왕x까 우리는 민주공화정이야~ '

    • 감청 2010/03/27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화가 소실됬다고 좋아하는건 좀;;;

      문화적으로도 상당한 가치가 있고,
      경제적으로도 관광객 유치나 문화에 의한 잠정적 가치도 있고.. 우리나라도 일본이나 영국처럼 왕은 있으나 개입하지 않는것으로 갔으면 좋았을텐데...하고 생각합니다만..

    • 저쪽하늘 2010/03/27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일본이나 영국의 왕은 문화적 가치 그런 것 외에 국민의 일종의 정신적 지주로서 기능합니다.
      그런데 대대로 무슨 일만 나면 자기 살자고 도망가기 바빴던 왕족이 우리 나라에 무슨 도움이
      될까 싶네요.
      그것만이 아니라도 저는 우연히 그 집안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평생 먹고 사는게 보장되는 제도에 반대합니다.

    • 그런데 2010/04/01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왕족이 남아있다면 그 품위유지비는 국민 세금으로 나갈텐데 삼*가가 세금으로 먹고 산다. 그런데 조선 왕조의 막대한 유산은 살아남아서 그걸로 막대한 수익을 거둔다.
      ......네버네버 사양입니다.
      공화제라 행복해요. 조선 왕실이 지지도 떨어진다고 영국 왕실처럼 통크게 세금 낼 위인이 아니죠.거기다 지금도 살아남은 신분의식이 왕실을 정점으로 살아남을테고. 양반드립부터 시작해 좋은 것은 안남고 나쁜 것만 살아남을 것 같네요.
      지금 조선 왕족이라고 칭하는 분들의 행실을 보면 정말 가관이죠. 그런데 그 양반들이 힘과 권력이 있다면...후덜덜

    • 왕족이 2010/04/01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왕족이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도 제법 있습니다.

      아직 세계에는 대통령제보다는 왕정제를 채택한 나라가 더 많기
      때문에... 왕조국가, 특히 중동쪽 나라들과 친분을 다지고 각종
      이권을 취하는데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특히 입헌군주제의 경우
      총리나 대통령처럼 어떤 정치적 책임을 직접적으로 뒤집어 쓰지
      않으면서도 무게감이 있는 국가인사이기 때문에 외교나 국가간
      친분관계를 다지는데 매우 유리하지요. 실제로 일본 왕족들도
      중동쪽 국가들과 교류하면서 막후에서 제법 많은 이권을 끌어
      오기도 했었죠

    • 허허 2010/04/16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소리신지.. 공화제 국가가 왕정제 국가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왕족 없어도 이슬람 왕족이랑 친분 쌓는 건 어렵지도 않죠. 우리나라의 모 재벌그룹이 석유사업을 하고 있는 데에는 회장님이 하버드대 유학 시절에 사우디 왕족과 룸메이트였기 때문이라는 게 정설이지요.

  26. Artes 2010/03/27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 전통사회의 황족은 일반인보다 더 자잘하고 엄격한 규율을 지키지 않나요?

    어째 저건 황족이라기보다는 자식 오냐오냐 키우는 땅부자 졸부의 느낌인데...

  27. 2010/03/28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저 특별 조치, 신빙성이 있는 얘긴가요?
    마사코가 워낙 국민들 사이에서 미운 털이 박히고 아이코도 그리 예쁜 편이 아니라서 (마코 공주 등과 비교했을 때)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된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