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담배를 한 대 피우러 밖에 나왔는데, 나중에 옆 벤치에 앉은 남녀 두 사람의 대화.
미안하지만 좀 길어.
남「하아....둘이 잤다고?」<- 대뜸 큰 목소리
여「...미안해요...」
남「진짜 쇼크다. 그럼 내가 문자 봤을 때 그렇게 막 운 건 뭐야?」
아무래도 여자가 바람을 피운 것 같다.
여「(잘 안 들렸지만, 아마 외로워서 그랬다고 한 것 같다)」
짝!
여「...아파..」
남「그럼 외로움을 달랜답시고 잠만 잘 수 있다면 아무 남자나 상관없었다는거네?
다른 남자 거시기나 빨던 더러운 입으로 나랑 키스를 잘도 했구나」
여「흑...흑..미안...해요....(오열)」
남「...그동안 즐거웠다....」
여「잘못, 흑, 했어요, 헤어지기 싫어요 흑..흑...」
이미 여자는 주변 다른 사람은 신경쓰지 않는 기세로 크게 울어댔다.
여「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뭐라도 할테니까 제발... 」
남「됐어. 이제와서... 아, 진짜 내가 이런 꼴을 당할 줄이야...」
여「그치만...」
남「뭐, 그치만 뭐?」
여「(계속 운다)」
여「...흑, 그럼 이제는, 흑, 내가 싫어진거에요?」
남「그래」
여「흑, 흑, 알았어..요, 지금까지...정말 고마웠습니다..이제...일도 그만두겠습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인사를 하고, 반대 방향으로 축 처진 걸음으로 걸어가자, 이번에는 갑자기
남자가 여자 팔을 잡아채더니 끌어안았다.
남「거짓말www 헤어질 수 있을 리 없잖아www 반성했어?」
너무나도 황당하고 뜻밖의 전개라서 나는 담배를 피우는 것도 있고 그저 멍하게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러자 여자는 또 엄청나게 엉엉 울고, 미안하다는 말을 연발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남자가
남「나에게는 부인이 있지만 말이야, 네가 그렇게 내가 좋다면 뭐!! 너도 평생 내 곁에 있어줘!」
그쯤되자 이제는 누가 나쁜 놈인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미안하지만 좀 길어.
남「하아....둘이 잤다고?」<- 대뜸 큰 목소리
여「...미안해요...」
남「진짜 쇼크다. 그럼 내가 문자 봤을 때 그렇게 막 운 건 뭐야?」
아무래도 여자가 바람을 피운 것 같다.
여「(잘 안 들렸지만, 아마 외로워서 그랬다고 한 것 같다)」
짝!
여「...아파..」
남「그럼 외로움을 달랜답시고 잠만 잘 수 있다면 아무 남자나 상관없었다는거네?
다른 남자 거시기나 빨던 더러운 입으로 나랑 키스를 잘도 했구나」
여「흑...흑..미안...해요....(오열)」
남「...그동안 즐거웠다....」
여「잘못, 흑, 했어요, 헤어지기 싫어요 흑..흑...」
이미 여자는 주변 다른 사람은 신경쓰지 않는 기세로 크게 울어댔다.
여「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뭐라도 할테니까 제발... 」
남「됐어. 이제와서... 아, 진짜 내가 이런 꼴을 당할 줄이야...」
여「그치만...」
남「뭐, 그치만 뭐?」
여「(계속 운다)」
여「...흑, 그럼 이제는, 흑, 내가 싫어진거에요?」
남「그래」
여「흑, 흑, 알았어..요, 지금까지...정말 고마웠습니다..이제...일도 그만두겠습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인사를 하고, 반대 방향으로 축 처진 걸음으로 걸어가자, 이번에는 갑자기
남자가 여자 팔을 잡아채더니 끌어안았다.
남「거짓말www 헤어질 수 있을 리 없잖아www 반성했어?」
너무나도 황당하고 뜻밖의 전개라서 나는 담배를 피우는 것도 있고 그저 멍하게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러자 여자는 또 엄청나게 엉엉 울고, 미안하다는 말을 연발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남자가
남「나에게는 부인이 있지만 말이야, 네가 그렇게 내가 좋다면 뭐!! 너도 평생 내 곁에 있어줘!」
그쯤되자 이제는 누가 나쁜 놈인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끼리끼리 논다는말이 생각나네요
담배는 안하지만 저도 글쓴이와 비슷한 표정이된거 같습니다
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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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멋지네요!
누구의 얼굴인지 알것같아서 슬프다...
치카..
괴수대격돌급 인데
일......
회사 상사와 부하직원 정도의 관계 -_-a..... 인가보군요..
혹시 이거 다음 막장 드라마 시나리오인가요?(...)
이거 믿어야됨?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우하하핳
뭐야 이 전개는..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도 이런 전개는 흔찮아!
ㅎㅎㅎㅎ
10분 드라마 같은거 만들어서 하루 10분씩..
첫화를 저런 내용으로 진행시키면...
2화 궁금해 하는분들이 많을것 같단 생각도...
하지만 진정한 막장은 저런 내용이 최종회
남자의 부인만 불쌍해진듯(...)
그러니까, 회사의 상사뻘되는 가정이 있는 남자와, 결혼했는지 안했는지는 얘기가 안 나오지만 정황상 최소한 이혼했거나 아직 안했든 혼자인 여자인건가? 후....
-ㅁ-?!!
NTR이라고 기뻐했더니 막장 드라마였다の巻
쫌 부럽.....응?
본격 누가 더 나쁜 놈인가!!!
하.. 귀신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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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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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 남자의 부인이 저 애인쪽의 애인과 바람피면 궁극...
그리고 그들은 우연히 만나 모두 눈치를 채고, 사실을 알게되어 잠시동안 충격을 받지만 모두 이해하고 모두들 함께 즐기게 되는데...
남자가 부인때메 자기랑 안 만나주니까 외로웠던거 아닐까나...
레알돋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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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스토리라면 남자의부인도 불쌍한 처지는 아닐꺼야
부인도 대단한 뒷예기를 가지고있을거라고...
여자친구만 있다면 다 용서해줄 수 있을것 같기도 한데 ...
예전엔 그래도 있을법한 이야기가 몇개 보였는데
요즘엔 아예 소설들밖에 안보이네요 =_=;
쩝...
2ch 개그에 익숙해진건가.
여자가 나쁜놈이다!!
남자는 쓰레기고
우주를 느끼도다...
미쳤어 ㅎㅎㅎ
제가 아는 친구 얘긴데..
보통 저런 남자들이 시작은 가볍게, 별 생각없이 손을대지만..차츰 빠지게 되고, 뭘해도 신경 안쓸 것 같던 불륜상대에게 질투라는 감정도 느끼게 되며 애정은 점점 깊어가겠지요...여자도 마냥 옆에만 있어도 좋을거라 생각했겠지만, 자기 남자로 만들고 싶은 욕심도 생기고..
그렇게 여자는 남자에게 지금 여자와 헤어지라 종용하고..이렇게 남자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그런거죠 뭐..( ／_＼)y-` o O
다 아는 얘기지만, 이게 ...의외로 드라마처럼 가해자 피해자가 명확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내연녀 믿고 이혼했는데 이혼한거 보고 겁먹은 내연녀가 도망쳐버려
망했어요 된 남자도 있다는 전설이 있습죠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반전 전까지는 나랑 같은 상황이어서 식겁
아이게몬막장인가요...